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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美서도 계정공유 단속 “8달러 내”…주가는↓(영상)
  • 넷플릭스, 美서도 계정공유 단속 “8달러 내”…주가는↓(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약보합권에서 시작했지만 부채한도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이날 매카시 하원 의장은 “백악관에 더는 양보할 의사가 없다”며 정부 지출 감축과 관련해 이견이 있음을 시사했다.여기에 JP모건의 마스코 콜라노비치 수석 전략가가 “주식투자 위험대비 기대수익이 나쁨 수준”이라며 “현금과 금의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하면서 부담을 더했다. 마스코 콜라노비치는 부채한도 협상 및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대해 시장이 너무 낙관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넷플릭스(NFLX, 355.99, -1.93%)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미국에서도 공유 계정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께 거주하는 가족만 무료로 계정을 공유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월 7.99달러의 요금을 추가로 납부하거나 다른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넷플릭스 측은 “요금 인상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가입자 이탈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로드컴(AVGO, 686.50, 1.20%) 미국의 통신용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주가가 1%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애플과 브로드컴이 다년간 수십억달러 규모의 5G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이다. 이번 계약으로 브로드컴은 앞으로 5G 무선주파수 부품과 최첨단 무선접속 부품을 애플에 공급하게 된다. 애플 측은 “앞으로 우리의 모든 제품은 미국 기술에 의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프(YELP, 34.38, 5.72%) 지역 기반 소셜 네트워크 옐프 주가가 6% 가까이 올랐다. 행동주의 투자자 TCS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옐프 측에 ‘매각 등 전략적 대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TSC캐피탈은 옐프 지분 약 4%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TSC캐피탈은 옐프의 과도한 비용 사용 및 보상 패키지 등을 지적한 뒤 “옐프를 매각한다면 현재 가치의 2배 이상인 주당 70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 비효율화 등으로 충격적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오토존(AZO, 2463.41, -5.97%)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 판매 기업 오토존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2023회계연도 3분기(2.7~5.6)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액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오토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40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41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1.9%로 예상치 4.1%를 크게 하회했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34.12달러로 예상치 31.5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저조했던 3월 매출이 분기 실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3.05.24 I 유재희 기자
LG전자, 버추얼 프로덕션 최적화 사이니지 신제품…글로벌 공략
  • LG전자, 버추얼 프로덕션 최적화 사이니지 신제품…글로벌 공략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최적화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LG 매그니트(모델명 LBAF)’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제품은 초대형 디스플레이 벽으로 배경을 구현하고 등장 인물과 배경을 동시에 촬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최적화했다.‘LG 매그니트’로 구현한 배경 앞에서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는 연출 이미지. (사진=LG전자)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란 초대형 LED 벽에 3차원(3D) 배경을 실시간 투사하고 배우와 배경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스튜디오다. 예컨대 디스플레이 벽으로 아마존 밀림 배경을 구현하고 배경 앞에서 연기하는 배우를 촬영하는 식이다. 초록색 배경 앞에서 촬영한 영상에 컴퓨터그래픽(CG)으로 배경을 입히는 크로마키(Chroma-key) 기법보다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LG전자가 내놓은 신제품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고성능 화질을 기반으로 스튜디오 촬영 환경을 고려한 맞춤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표면에는 블랙 코팅을 입혀 철거 및 재설치가 필요한 촬영 환경에서도 쉽게 손상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깊은 블랙 색상과 선명한 색감도 표현한다. LG전자 고유의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더라도 색을 왜곡 없이 보여준다.초당 화면 출력 횟수를 나타내는 화면 재생율은 기존 LG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의 2배에 달하는 7680Hz를 지원해 배경 화면을 기존 제품보다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한다.화면을 모듈러 방식으로 쌓아 초대형 사이니지를 구성하는 방식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다. 화면 사이를 잇는 잠금 장치가 간편하고 블록을 조립하듯 화면을 홈으로 연결해 설치 편의성이 높다. 다양한 스튜디오 구조와 촬영 콘셉트에 맞춰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는 뜻이다. 화면 간 이음새를 최대 10도까지 안쪽으로 꺾어 전체 디스플레이가 곡면으로 보이도록 설치할 수도 있다. 또 카메라로 디스플레이를 찍을 때 화면에 검은 선이 일렁이는 롤링 셔터 효과를 제거하고 화면 출력과 카메라 촬영 간 시차 동기화, 사이니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LG 커넥티드 케어(ConnectedCare) 등도 지원한다.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앞세워 차세대 콘텐츠 제작 시장에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LG 매그니트’가 스튜디오에 설치된 모습. (사진=LG전자)
2023.05.24 I 김응열 기자
에스와이, 우크라 재건 ‘폴란드 4900억 수주’ 포스코와 모듈러 공동 사업 ‘강세’
  • [특징주]에스와이, 우크라 재건 ‘폴란드 4900억 수주’ 포스코와 모듈러 공동 사업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에스와이(109610)의 주가가 오름세다.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를 위한 핵심 전략 지역으로 부상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폴란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폐기물 소각로 시공을 수주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24일 10시 34분 에스와이는 전일 보다 1.24%오른 4080원에 거래 중이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폴란드를 직접 방문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력에 나섰다. 원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의 올렉산드라 아자르키나 차관과 만나 재건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아자르키나 차관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구축한 재건사업 정보를 통째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 장관은 이번 폴란드 출장에서 포스코이앤씨를 방문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수주한 해당 시공은 49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에스와이는 포스코건설 등과 ‘PosMAC(포스맥)’ 강재를 적용한 무용접 내진 하지재의 기술개발을 통한 슬림벽돌레일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맺기도 했다. 아울러 에스와이는 현지 우크라이나 재건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슬림벽돌레일시스템이란 벽면 레일과 슬림벽돌 유닛으로 레고처럼 끼워 넣는 모듈러방식의 벽돌 외장재다. 프리패브(공장제작형) 건축자재에 특화된 에스와이가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2023.05.24 I 최은경 기자
대형 창문도 설치…LG전자,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출시
  • 대형 창문도 설치…LG전자,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위생 기능도 보다 강화한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오는 26일 출시한다.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신제품. (사진=LG전자)LG전자는 창문 높이가 높아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했다. 기존 105cm~150cm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했던 제품을 240cm의 대형 창까지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하도록 했다.이번 신제품은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 처리해 수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새로운 클린 바스켓은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시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99.9%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어컨 사용 후 청결을 위한 건조기능도 ‘AI건조+’로 업그레이드됐다. 당초 에어컨 사용을 종료하면 건조기능을 자동으로 실행했는데 20분~35분 가량이 걸렸다. 신제품은 건조 시간을 최단 15분까지 줄일 수 있도록 건조 풍량을 3단계로 확대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조용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저소음모드에서 풍향을 5단계로 선택하는 ‘저소음+’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20리터 대용량 제습기보다 큰 최대 34리터(1일 제습 용량)의 제습 성능을 갖췄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에서 실내로 비가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한다는 것도 입증 받았다.지난해 처음 선보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이 거의 없고 블라인드나 커튼 사용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고객이 마감키트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제품 상·하단에 노출되는 설치키트를 가릴 수도 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업(UP)가전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적용된 ‘저소음+’, ‘AI건조+’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창호형 에어컨에도 추후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계획이다.신제품은 16.5㎡와 19.4㎡ 중 냉방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냉방면적, 마감키트 포함여부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95~153만원이다.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어떤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는 디자인과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하는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4 I 김응열 기자
잘나가던 엔터株, 中 한한령 부활 조짐에 일제 약세
  • [특징주]잘나가던 엔터株, 中 한한령 부활 조짐에 일제 약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잘나가던 엔터주가 중국발 한한령 부활 조짐에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현재 하이브(352820)는 전 거래일 대비 2.01%(5500원) 하락한 2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JYP Ent.(035900)는 2.25%(2600원) 내린 11만3100원, 에스엠(041510)은 2.875(3100원) 빠진 10만5000원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역시 2.05%(1900원) 내린 9만900원선에 거래되는 등 엔터주 대다수가 약세다.엔터주 약세는 중국의 한국 콘텐츠 수입 제한 조치인 한한령 부활 조짐이 배경이다.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035420))가 중국의 대내외 통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현지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베이징과 랴오닝성 선양 등 중국 내 주요 지역에서 최근 네이버 접속이 되지 않거나 로딩 속도가 터무니없이 느린 현상을 보이고 있다.외교부는 전날 네이버의 중국 현지 접속이 차단됐다는 소식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중국 현지에서 네이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맞다”며 “차단 여부에 대해서는 당사가 알 수 없고 중국 내 법인을 통해 상황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2023.05.24 I 이정현 기자
두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무탄소 에너지 토털솔루션 선보인다
  • 두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무탄소 에너지 토털솔루션 선보인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두산이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원자력, 수소, 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두산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3)’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 BU 등이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WCE2023은 개별적으로 열리던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컨퍼런스’, ‘탄소중립EXPO’ 등 관련 행사들을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에너지·기후·환경 분야 종합전시회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수소터빈의 6분의 1 크기 모형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 모형을 전시하고, SMR 파운드리로서 SMR 제작을 위한 첨단기술도 알린다. 또한 국내 서남해 환경에 최적화된 8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포함한 풍력발전 라인업과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공급 실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두산퓨얼셀은 올 하반기 사업화를 준비 중인 앞둔 양성자 교환막(Proton Exchange Membrane, PEM) 방식의 수전해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는 전기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수소버스 20여 대가 충전 가능한 약 430kg의 수소를 하루에 생산할 수 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PAFC를 비롯해 현재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선박용 SOFC 등 수소연료전지도 선보인다. 특히 선박용 SOFC는 전력효율이 높고, 기존 제품보다 약 200℃ 낮은 620℃에서 작동해 상대적으로 기대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산 퓨얼셀파워 BU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가진 10kW 건물용 SOFC를 알릴 예정이다.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원자력·수소·풍력 등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발전 기술과 제작역량을 적극 알리고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부스디자인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친다.
2023.05.24 I 하지나 기자
②병원부터 개인까지 수익성 다변화로 제2도약
  • [이루다 대해부]②병원부터 개인까지 수익성 다변화로 제2도약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이루다는 레이저, 고주파(RF), 집속초음파(HIFU)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검버섯을 비롯한 색소질환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미용 의료기기 업체다. ‘리팟’, ‘시크릿RF’, ‘하이저 미’, ‘시크릿듀오’, ‘프락시스듀오’ 등이 주력 제품이다. (자료=이루다)차별화된 기술로는 ‘타깃 레이저’와 컨택 쿨링방식의 ‘과냉각 제어’ 등이 있다. 타깃 레이저는 세계 최초로 병변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해 목적한 치료를 최적으로 해낼 수 있게 돕는다. 과냉각 제어는 병변인식을 위해 장착된 미용 의료기기 카메라에 성애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최신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모델이 지난해 출시된 리팟이다. 흑자와 검버섯 등 병변의 불균일한 색소분포에 대응해 자동으로 레이저 강도를 조절해 시술하는 게 특징이다. 타깃 병변만 자동으로 검출해 레이저 에너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자료=이루다)리팟은 이를 바탕해 장기간 소요되고, 부작용의 우려가 있던 기존 치료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다. 특히 시술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일례로 15㎜의 병변이 있는 환자를 기준으로 기기당 월간 100~150명을 담당할 수 있다. 반면 기존 비슷한 종류의 제품은 50명을 시술하기도 쉽지 않다. 기기를 사용하는 병원 입장에서는 리팟을 활용하면 수익성은 높이고, 안전성과 편의성은 강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루다가 혁신 기술을 다수 보유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리 어려워도 연구개발(R&D) 비용만큼은 아끼지 않았던 덕분이다.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했던 시기에는 전체 매출액 대비 20% 가까운 비용을 R&D에 투자했다. 최근에는 매출액 규모가 커졌지만, 여전히 10% 내외의 R&D 지출을 유지하고 있다. 레이저, 고주파, 집속초음파 등과 관련해 28건의 특허출원과 20건의 특허등록을 확보한 상태다. (자료=이루다)이루다의 기술은 의료기기의 선진시장인 미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루다 매출액의 80% 이상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60여개국에서 나온다. 이 중에서 절반가량을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 2017~2022년 연평균 성장률 27.0%, 코로나19 등 악재에도 이루다가 최근 4개 분기 연속 매출 매출액 상승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0년 176억 달러(약 23조원)에서 2030년 995억 달러(약 131조원)로 성장한다. 하지만 이루다는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1위 색소질환 의료기기업체로 성장이라는 원대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신제품과 수익처의 다변화를 통해서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의 진출도 그 일환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세계 홈 뷰티기기 시장 규모는 2020년 40조원에서 2025년 46조원으로 커진다. 이루다는 지난 2월 B2C 시장을 겨냥한 홈케어 피부관리 브랜드 ‘뉴즈’(nuuz)를 공식 선보였다. 배우 한지민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미용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첫 제품으로는 피부 탄력개선 미용 의료기기인 ‘뉴즈미’를 택했다. 집속초음파를 사용해 얼굴과 목의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기기다. 단위 카트리지당 업계 최다인 54만 도트를 제공해 좀 더 섬세하게 피부 탄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특징이다. 이루다 관계자는 “색소질환 치료시장에서 마케팅 역량 강화와 홈 뷰티기기 시장의 안정적 진입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주력 제품의 누적 판매량의 확대로 소모품도 주요 수익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이루다)
2023.05.24 I 유진희 기자
FJ 어패럴, 서머 리미티드 에디션 ‘하이퍼플렉스 컬렉션’ 출시
  • FJ 어패럴, 서머 리미티드 에디션 ‘하이퍼플렉스 컬렉션’ 출시
  • FJ 어패럴의 하이퍼플렉스 컬렉션(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FJ 어패럴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이해 2023년형 FJ 하이퍼플렉스 골프화의 시리즈의 일환으로 ‘23SS 하이퍼플렉스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FJ 어패럴은 지난 3월에 출시한 2023년형 하이퍼플렉스 골프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번 핫 섬머 리미티드 컬렉션을 기획했다.FJ 하이퍼플렉스 골프화가 풍기는 자유롭고 경쾌한 무드를 담은 2023년형 하이퍼플렉스 골프화는 골프화와 함께 완벽하게 매치 가능한 컬러와 디자인 설계가 가장 큰 특징이다. FJ 하이퍼플렉스 골프화의 컬러인 핫 핑크, 네온 그린, 블루, 그레이 등을 컬렉션의 메인 컬러로 트렌디하게 사용했다.뿐만 아니라, 발등과 양옆을 두른 골프화의 두줄 랩핑(wrapping) 디자인을 에스레틱하게 해석해 어패럴에는 두줄 배색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줬으며, 골프화의 발꿈치 풀-스트랩 (pull-strap)을 티셔츠 뒷 목부분에 적용하는 등 FJ 하이퍼플렉스 골프화와 함께 토탈 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디테일을 세심하게 녹여 디자인했다.무더운 여름 날씨에 걸맞는 퍼포먼스까지 모두 갖췄다. FJ 어패럴만의 골프와 일상의 경계를 넘는 보더리스(Borderless)와 옷 곳곳에 기능성이 숨어있는 캄테크(Calm-tech) 컨셉을 기반으로 덥고 습한 환경에서 땀이 나더라도 옷이 몸에 들러붙지 않게 도와주는 우수한 흡습속건 기능부터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쿨링 기능, 활동이 편한 뛰어난 스트레치 기능 등이 적용됐다.한편, 이번 23SS 하이퍼플렉스 컬렉션에서는 올해부터 FJ 앰배서더가 된 프로골퍼 김하늘이 메인 모델로 나섰다.이번 신제품은 전국 100여개의 FJ 브랜드 스토어 또는 FJ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FJ 브랜드 스토어에서 1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한정판 FJ 오거나이저 패키지를 증정한다.(재고 소진시까지)(사진=아쿠쉬네트 제공)
2023.05.23 I 주미희 기자
카드 "팬 유입 힘든 혼성그룹…노래로 승부봐야죠"
  • 카드 "팬 유입 힘든 혼성그룹…노래로 승부봐야죠"[인터뷰]
  • 카드(사진=DSP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4인조 혼성그룹 카드(KARD·BM, 제이섭, 전소민, 전지우)가 야무진 각오를 품고 돌아왔다. 어느덧 햇수로 7년 차 그룹이 된 이들은 23일 발매하는 6번째 미니앨범인 신보 ‘이끼’(ICKY) 활동으로 국내외 모두에서 존재감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지난 18일 라운드 인터뷰로 이데일리와 만난 멤버들은 “이젠 열심히 할 때가 아니라 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안 되면 안 된다는 정신으로 컴백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카드는 데뷔 초 전 세계적으로 돌풍이 분 장르인 뭄바톤과 트로피컬 계열 음악을 내세워 활동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트렌디한 음악과 세련된 퍼포먼스를 향한 해외 음악 팬들의 반응이 특히 폭발적이었고, 여세를 몰아 해외 투어도 여러 차례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멤버인 BM은 “미국 LA에서 처음 공연을 했을 때 ‘꿈을 이뤘구나’ 싶어 감격스러웠다. 칠레에서 공연할 때 3층 객석에 있던 관객이 수백 개의 풍선을 떨어뜨려 아름다운 ‘풍선 폭포’를 만들어주신 순간도 잊지 못 한다”고 말했다.BM(사진=DSP미디어)전지우(사진=DSP미디어)아쉬움이자 갈증으로 남은 지점은 국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쌓지 못했다는 점이다. 제이셉은 “스포티파이에서 카드의 음악을 즐기는 이들 중 약 95%가량이 해외 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잘 나가는 그룹이 되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BM은 “저 역시 한국에서 잘 되는 게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동조하며 “어떻게 팀을 노출시켜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전소민 또한 “해외에서 큰 사랑을 주시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지만 K팝 그룹으로 데뷔한 것이기에 국내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전지우는 “아무래도 국내에서 혼성그룹은 낯선 체제이기에 팬 유입이 힘든 측면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라면서 “그렇기에 노래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고 말을 보탰다.카드는 지난해 6월 5번째 미니앨범 ‘리:’(Re:)를 발매한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신보인 ‘이끼’가 숙제를 풀 열쇠가 되는 앨범이 되길 바라고 있다. 멤버들은 “지난해 말부터 컴백을 준비했는데 타이틀곡 선정에 신중을 기하느라 새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원래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곡이 따로 있었는데, 수개월간 회사를 설득해서 곡을 변경했다”면서 “기존 타이틀곡은 일단 이번 앨범에는 담지 않았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전소민(사진=DSP미디어)제이셉(사진=DSP미디어)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타이틀곡 자리를 꿰찬 곡은 앨범과 동명의 신곡인 ‘이끼’다. ‘서로를 녹이는 뜨거운 마음과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는 의지’를 주제로 다룬 농밀한 가사와 그루비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라는 게 멤버들의 설명이다.전지우는 “끈적끈적한 분위기가 특징인 곡”이라며 “사운드가 트렌디하고, 캐치한 부분도 많다”고 소개했다. 전소민은 “뭄바톤 기반 곡이라 카드의 음악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제이셉은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다룬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라면서 “‘라면 먹고 갈래?’라는 의미를 지닌 영어 가사도 포함돼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는 약간 르세라핌 분들의 ‘언포기븐’(UNFORGIVEN) 같은 느낌도 난다는 생각도 든다”면서 “경쟁력이 있는 곡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곡명에 맞춰 머리를 ‘이끼색’으로 물들였다는 BM은 “‘이끼’는 미국에서 실제로 쓰이는 표현”이라는 설명을 보태면서 “멤버들이 고집을 부려서 타이틀곡이 된 것이니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카드(사진=DSP미디어)그런가 하면 카드는 지난해 소속사 DSP미디어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으며 팀 활동 지속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7월부터는 새로운 해외 투어도 시작한단다. BM은 “원래 올해 12월이 계약 종료였는데 카드는 보여줄 것이 훨씬 더 많은 팀이기에 이대로 흩어지긴 아쉽다는 생각에 3년 재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왕 더 하기로 한 거 앞으로는 싸울 일이 있으면 시원하게 싸우고, 시원하게 풀기로 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 했다. 전소민은 “다른 회사에 가고 안가고는 중요한 게 아니었다. 팀을 유지하고 싶었던 게 가장 컸다”고 말을 보탰다. 그러면서 그는 “카드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앞으로 계속해서 팬들에게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023.05.23 I 김현식 기자
'개·냥이가 상전이네'…반려동물 식품·옷·가전 '전방위 고급화'
  • '개·냥이가 상전이네'…반려동물 식품·옷·가전 '전방위 고급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통업계의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용품, 의류, 영양제 등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프리미엄 제품과 맞춤형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고급화’ 트렌드가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선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건강 관련 식품의 프리미엄화가 뚜렷하다. 건강상태나 필요에 따라 요구되는 성분만 골라 섭취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과 사람의 몸에도 좋은 재료를 담은 간식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캄포 펫 소파’(사진=신세계까사)◇‘슈퍼푸드 함유 간식’ ‘필름형 영양제’…사람도 먹겠네동원그룹의 동원디어푸드는 온라인몰 ‘아르르’를 통해 반려견·묘용 프리미엄 간식 9종을 최근 출시했다. ‘사르르 쮸르 독’ 2종은 각각 관절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려견용 기능성 간식이다. 각각 닭고기와 소고기, 연어가 들어 있어 기호성이 높고 귀리, 브로콜리 등 다양한 슈퍼푸드를 함유해 영양가가 높다. 반려묘용 ‘사르르 쮸르 캣’은 출시 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선공개 돼 펀딩 목표 금액을 1755% 초과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반려동물 구강붕해필름(ODF) 영양제 ‘낼름’(사진=미펫)반려동물 케어 브랜드 ‘미펫’은 구강붕해필름(ODF) 제형의 프리미엄 영양제 ‘낼름’의 누적 판매량이 최근 25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입안에서 쉽게 녹아 알약이나 가루약에 비해 흡수율이 2배 가량 높고 약을 거부하는 반려동물도 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건강에 좋은 기능성 원료로 눈, 관절, 장(유산균), 간, 구강, 종합(비타민) 6종으로 구성돼 있다.유명 패션 브랜드도 반려동물 카테고리까지 진출하고 있다. LF(093050)의 ‘헤지스’는 티셔츠와, 니트 등 반려동물 옷을 최근 출시했다. 헤지스의 베스트셀러인 아이코닉 시리즈를 반려견 의류 라인으로 확대해 반려인과 반려견이 ‘시밀러룩’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삼성·LG·쿠팡도 관심…“펫코노미 전방위 확산”대기업도 인테리어, 전자제품 등 펫코노미 상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기존 제품에 펫케어 관련 기능을 강화하는 추세다. 로봇청소기에 반려동물 돌봄 기능을 추가하거나, 공기청정기에 털 날림을 방지하는 펫 모드를 넣는 식이다.LG전자는 올해 초 기존 제품에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추가하는 ‘UP가전’을 통해 세탁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에 펫케어 기능을 추가했다.신세계까사는 대표 브랜드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의 신규 라인으로 반려동물 전용 ‘캄포 펫 소파’를 내놓았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에 달한다.해지스 반려동물 셔츠(사진=LF)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GS리테일(007070)의 GS25는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요’와 돌봄 및 훈련 연계 서비스를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 전문 펫시터가 고객의 집으로 직접 방문해 최대 12시간 내외로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일부 지역 제외)이다. 맞춤 배식, 놀이, 산책, 위생 관리 등의 단계별 돌봄 서비스가 이뤄지며, 모든 돌봄 과정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쿠팡도 지난 16일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상담해 주는 서비스 ‘로켓펫닥터’를 시작했다. 쿠팡 검색창에 ‘사료’를 검색하면 관련 배너가 뜨고, 반려동물 프로필과 건강 상태를 입력하면 약 10분 후 적절한 사료와 리포트를 수의사가 직접 답변해 준다.쿠팡 관계자는 “로켓펫닥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수의학 및 영양학적 데이터를 더욱 정교한 형태로 담아내기 위해 다수의 임상 사례를 연구해 적용한 분석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분야를 막론하고 반려동물 관련 프리미엄 서비스가 등장하는 이유는 애견·애묘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 비중은 2010년 17.4%에서 2020년 27.7%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인구의 약 30%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은 2023년에는 4조6000억 원으로 2027년에는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고 있다”며 “반려동물에게 더 좋은 것을 먹이고 입히고자 하는 수요가 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5.23 I 정병묵 기자
"소비자 부름에 답했다"…롯데웰푸드, '립파이' 8년만 부활
  • "소비자 부름에 답했다"…롯데웰푸드, '립파이' 8년만 부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단종된 ‘립파이’를 다시 선보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단종된 이후 8년만으로 ‘립파이 초코’로 리뉴얼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롯데웰푸드 립파이 초코.(사진=롯데웰푸드)립파이는 단종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롯데웰푸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재출시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 립파이 초코를 다시 선보인 것이다.립파이 초코는 아랫면에 초콜릿을 코팅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줬다. 가나산 카카오빈을 원료로 한 초콜릿으로 부드러운 달콤함을 강화했고 정통 페이스트리 디저트답게 기존 립파이의 특징이었던 버터 풍미와 바삭함도 그대로 살렸다. 특히 꾸준한 소비자의 요청에 걸맞은 립파이를 선보이기 위해 롯데웰푸드는 립파이 초코 개발에 수십 차례의 현장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3년여간 준비했다. 페이스트리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거쳤고 과거 제품과 차별점인 초콜릿 코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 차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덕분에 풍미, 바삭함, 달콤함까지 세 특징이 조화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립파이 초코는 롯데웰푸드의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립파이 초코는 나만의 시간을 보다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라며 “나만의 휴식을 즐기는 카페나 호텔과 같은 곳에서도 립파이 초코를 만나볼 수 있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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