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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어패럴, 청량한 무드 서머 컬렉션 출시
  • 캘러웨이어패럴, 청량한 무드 서머 컬렉션 출시
  • (사진=캘러웨이어패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에서 2023년 여름 시즌을 맞이해 섬머 컬렉션을 전개, 올 여름 패션을 제안한다.남성 룩은 네이비 컬러 피케 티셔츠에 화이트 쇼츠를 매치하여 여름의 무드를 자아낸다. 특히 피케 티셔츠는 캘러웨이 어패럴의 ‘뉴 서클(New circle)’ 로고 자수와 7가지 컬러 칼라 포인트를 적용해 한층 트랜디한 느낌을 강조한다. 신축성이 좋은 피케 조직 폴리혼방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더했다. 라운드 룩의 마무리를 지어주는 하의의 경우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하여 움직임이 편안 하고 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볼드한 여성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여름 라운드에 적합한 가벼운 니트 소재로, 어깨 셔링이 적용돼 밝은 느낌을 자아낸다. 니트 플리츠 셋업 큐롯 하의는, 여름용 원사를 사용해 얇게 편직한 가벼운 플리츠 스커트로 무게감을 낮춰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여성 그린 룩의 상의는 라그랑 티셔츠로, 면 100%로 구성됐다. 표면에 잔조직을 통해 달라붙지 않는 소재의 구현으로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칼라에 배색 컬러를 넣어 더욱 경쾌한 룩을 더한다. 하의는 여름 카고 쇼츠로, 신축성이 우수한 면 혼방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더욱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는 캘러웨이 어패럴의 2023년 서머 컬렉션의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구입은 전국 공식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다.
2023.05.19 I 주미희 기자
고소득층도 싼 제품 찾는다…월마트, 실적호조에 강세(영상)
  • 고소득층도 싼 제품 찾는다…월마트, 실적호조에 강세(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특히 이날도 나스닥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21% 넘게 급등하며 S&P500(9.3%)지수와 다우지수(1.2%) 수익률을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G7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미국은 채무 불이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데 이어 이날 공화당 소속의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이르면 다음 주 부채 한도 합의안을 표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 한편 이날 공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4만2000건으로 집계되면서 전주 26만4000건 및 시장 예상치 25만4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의미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인사들은 연일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강한 경제지표(물가 및 고용시장)를 고려할 때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월마트 (WMT, 151.47 ▲1.3%) 미국 최대 대형마트 체인 월마트 주가가 1%대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장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공개한 영향이다. 월마트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152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예상치 1489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동일매장 매출성장률도 7.4%(예상치 5.2%)에 달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1.47달러로 예상치 1.32달러를 상회했다. 월마트는 월가 예상대로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당초 5.9~6.05달러에서 6.1~6.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마트 측은 “고소득 가구 유입 등으로 식료품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최저가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소매 업체다. 그동안 중저소득층이 주요 고객이었지만 최근 고물가, 경기 둔화 등으로 고소득층에서도 월마트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스 앤 바디웍스(BBWI, 37.67 ▲10.7%) 미국의 목욕 및 위생용품 판매 기업 배스 앤 바디웍스 주가가 11% 가까이 급등했다. 시장에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컸던 데 반해 선방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배스 앤 바디웍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감소한 14억달러로 시장 예상치(13억9000만달러)에 부합했다. 조정 EPS는 0.33달러로 예상치 0.2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 측은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종전 2.5~3달러에서 2.7~3.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넷플릭스(NFLX, 371.29 ▲9.2%)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 주가가 9% 넘게 올랐다. 전날 진행된 광고주 대상 설명회에서 광고 지원 서비스(저가 요금제)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500만명에 달한다고 공개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연초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특히 신규 가입자의 25%가 광고 지원 서비스 가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유료 구독자와는 다른 지표다. ◇램버스(RMBS, 58.71 ▲9.6%) 메모리 반도체 지적재산권(IP) 업체 램버스 주가가 월가 호평에 힘입어 10% 가까이 급등,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이날 제프리스는 램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5달러에서 65달러로 44.4% 높였다. 제프리스는 “램버스가 반도체 시장의 다양한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면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칩 기술이 더 많은 영역으로 확장하면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2023.05.19 I 유재희 기자
핀텔, 삼성 ‘자율 주행 성공’...세계 유일 AI 기술, 삼성·정부 협력사 ‘강세’
  • [특징주]핀텔, 삼성 ‘자율 주행 성공’...세계 유일 AI 기술, 삼성·정부 협력사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핀텔(291810)의 주가가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소프트웨어) 기반 ‘운전자 무개입 주행’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10시 54분 핀텔은 전일 보다 7.49% 오른 7890원에 거래 중이다.서울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는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강릉에 이르는 200㎞ 구간에서 운전자 무개입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2017년 삼성전자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 허가를 받은 지 5년 만에 거둔 성과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핀텔은 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해 삼성 등 대기업과 AI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핀텔은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교통 분야 시장을 선점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핀텔만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횡단 보행자 및 교통흐름에 대응하는 스마트 교차로 실증테스트를 진행했다. 올해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교통소통 개선 효과 검증 등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AI 영상분석 프로젝트도 참여했다.
2023.05.19 I 최은경 기자
살짝 밀면 부드럽게 닫힌다…LG전자,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순차 출시
  • 살짝 밀면 부드럽게 닫힌다…LG전자,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순차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냉장고 도어를 부드럽게 닫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27종을 지난 18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냉장고 상단 도어를 닫히기 직전까지만 밀면 도어가 자동으로 부드럽게 닫히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한 LG전자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사진=LG전자)신제품은 이용자가 냉장고 상단 도어를 닫히기 직전까지만 밀면 큰 소리나 충격 없이 도어가 자동으로 부드럽게 닫힌다.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전기 사용량이 늘고 음식이 상할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 신제품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이다. LG전자는 기존 업가전 냉장고에도 고객이 설정한 시간 동안 냉장고 문이 열려 있으면 씽큐 앱으로 알림을 주는 ‘문 열림 알림 시간 설정’ 등 업그레이드 신기능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신제품 상단에는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적용해 냉장고 설정 상태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냉장실·냉동실의 온도 조절 등 버튼으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냉장고에 탑재한 정수기 필터 교체 시기도 LCD 화면으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신제품의 오른쪽 상단 도어에 거울로도 활용할 수 있는 미러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도어에는 노크온 기능을 적용해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얼음정수기, 노크온 등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또 LG 씽큐 앱으로 스마트케어+ 기능을 사용하면 인공지능이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새벽 시간 등 사용이 적은 때에는 절전모드로 스스로 동작한다.LG 냉장고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신제품 27개 모델 중 13개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LG전자는 신제품의 메탈 재질에 색채 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와 협업해 만든 크림 화이트, 크림 그레이 등 신규 컬러를 추가했다. 신제품의 용량은 820~875리터(L)다. 용량과 기능 구성에 따라 출하가격 기준 295만~590만원이다.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냉장고 문을 자동으로 부드럽게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원형 얼음인 크래프트 아이스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냉장고 상단 도어를 닫히기 직전까지만 밀면 도어가 자동으로 부드럽게 닫히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한 LG전자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사진=LG전자)
2023.05.19 I 김응열 기자
2000년 홍대 거리 감성 그대로…이통사, 'V컬러링' 팝업 열었다
  • 2000년 홍대 거리 감성 그대로…이통사, 'V컬러링' 팝업 열었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동통신 3사가 ‘V컬러링’ 서비스 확대에 함께 나선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사용자가 V컬러링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T팩토리’와 ‘KT애드샵플러스’에 체험존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V컬러링 콘텐츠를 설정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V컬러링은 누군가가 내게 전화하면, 미리 설정한 영상을 전화를 건 상대의 휴대폰에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은 ‘빽투더2002!’라는 이름으로, 피처폰(일반폰)이 스마트폰으로 진화한 것처럼 지난 2002년에 출시한 ‘컬러링(통화연결음)’이 보이는 V컬러링(통화연결영상)으로 진화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컬러링을 설정해 이동통신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스마트폰 시대에 V컬러링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뜻도 담고 있다.컬러링이 음악을 통해 나를 표현했다면 V컬러링은 음악과 함께 영상까지 활용해 더 다채롭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V컬러링은 최신 뮤직비디오는 물론 셀럽, 풍경, 애니메이션 등 2만 여개의 다양한 숏폼 영상을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V컬러링 체험존에서 진행하는 2000년대와 현재를 넘나드는 체험과 경품 증정 오프라인 이벤트는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한다. T팩토리에서는 2000년대 홍대 거리를 배경으로 3G폰 셀카 체험과 그 시절 컬러링 들어보기, 테크노 포토 드링크, 다양한 V컬러링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T팩토리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V컬러링 모델인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친필 사인이 있는 브로마이드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KT애드샵에서는 추억의 컬러링과 현재의 V컬러링을 비교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유리창에 부착한 거대 스마트폰 모양 앞에서 사진찍기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또한, T팩토리와 KT애드샵에서 꽝 없는 추억의 간식 뽑기와 미션 경품 이벤트, V컬러링 무료 이용권 제공 등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체험존 미션을 수행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제네바클래식 스피커, LG룸앤TV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체험존 오프라인 이벤트와 동시에 온라인 콘텐츠 설정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는 25일부터 6월22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삼성 에어드레서, 마샬 스탠모어 스피커, 에어팟프로 등 푸짐한 추가 경품도 제공한다.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은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들이 2000년 컬러링 시대의 추억을 느끼고, 동시에 현재의 화려한 영상 V컬러링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3.05.19 I 함정선 기자
모니터랩, 상장 첫날 ‘따’ 성공 후 약세…공모가 대비 88%↑
  • [특징주]모니터랩, 상장 첫날 ‘따’ 성공 후 약세…공모가 대비 88%↑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모니터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9800원)의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하며 ‘따’에 성공한 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모니터랩(434480)은 시초가(1만9600원) 대비 1220원(6.22%) 하락한 1만8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9800원) 대비 두 배 오른 1만9600원에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87.6%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모니터랩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3~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98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총 1823개 기관이 참여해 171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청약에서도 1785.12대 1을 기록했는데, 이는 올 들어 역대 최고 경쟁률이었다. 2005년 설립된 모니터랩은 국내 웹 방화벽 부문에서 국내 1위 점유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모니터랩은 세카스(SECaaS·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서비스)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전 세계 15개 지역에 서비스 인프라인 ‘엣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모니터랩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존 시장 지배력을 가진 어플라이언스 부문을 견고하게 키우는 한편, 세카스 플랫폼을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일본, 미국 등에 현지 법인을 세워 협력망을 구축하고 타깃 마케팅에 주력한다. 동남아시아에선 어플라이언스 기반 사업을 토대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클라우드 대전환의 시대에 아시아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보안 서비스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3.05.19 I 김응태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자진 상폐 절차 돌입에 1%대↑
  • [특징주]오스템임플란트, 자진 상폐 절차 돌입에 1%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1%대 강세로 출발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대비 1.18%(2200원) 오른 18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다음 달 28일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열리는 상장폐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에서 상장폐지 승인 의안이 통과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UCK 컨소시엄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왔다. 2차 공개매수까지 진행한 이들의 지분율은 현재 96.1%다.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 주주가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할 경우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최대 주주의 지분율·공개매수 조건 등이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고려해 상장폐지를 결정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주주(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기간(6개월 예상) 동안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 지분율은 3.9%다.
2023.05.19 I 이정현 기자
이패스코리아, 무역 자격증 환승·재도전 할인 제공
  • 이패스코리아, 무역 자격증 환승·재도전 할인 제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무역 자격증 온라인 교육기관 이패스코리아는 타사에서 수강한 경험이 있거나 2022년에 무역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수강생에게 정가 대비 60% 할인된 혜택을 제공하는 과정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사진=이패스코리아)환승 & 재도전 이벤트에 해당하는 자격증은 이패스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무역 과정으로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보세사, 원산지관리사, 유통관리사2급, 물류관리사가 있다. 해당 과정은 수강료에 이패스코리아 자체 제작 교재인 완전必 교재를 포함하며, 시험 불합격 시 다음 시험일까지 무료로 수강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관계자는 “예비 무역인 양성을 위해 2022년에 무역 관련 시험에 응시한 수강생은 응시 내역을 인증해도 할인된다”며 “이는 독학으로 합격한 수강생에게도 주는 혜택으로 수강생들의 수강료 부담은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이패스코리아 무역 자격증은 무역 입문생을 위한 무역기초강의 10차시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론-문제풀이-실전모의고사 및 기출문제풀이로 구성된다. 이론의 비중은 줄이고 문제풀이 및 기출문제풀이의 비중은 늘려서 실제 시험 유형에 가깝고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어 실제 시험에 대비 가능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023.05.19 I 이윤정 기자
고량사랑기부 특화카드 눈길…“내가 픽한 고향을 키우다”
  • 고량사랑기부 특화카드 눈길…“내가 픽한 고향을 키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zgm.고향으로(지금 고향으로)’카드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카드는 이석용 은행장이 취임 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상품이다. ‘zgm.고향으로’ 카드는 신용·체크 개인카드 2종이며,전월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기본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고객 및 기부지역 우대 서비스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zgm.고향으로’ 신용카드는 최대 1.7%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0.7% 기본 적립과 전월실적을 충족할 경우 적립한도 제한 없이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3%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토·일요일) △기부지역 광역시·도 가맹점 및 전국 △농협판매장 △농협운영주유소 이용액의 0.7%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zgm.고향으로’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0.2% 기본적립, 전월실적 충족 시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2%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액의 0.2%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또한 농협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우선 고향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을 위해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투어비스 등 여행제휴사에서 진행하는 ‘고향사랑 국내여행’ 기획전 상품을 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13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고, 2만명의 고객이 청구할인, 캐시백 등의 혜택을 받았다. 또한 11번가와 위메프에서 농축산물 기획전 상품 구매 시 15% 할인(최대 1만원) 혜택과 지역 숙박 20% 할인(최대 10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캠핑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NH pay ‘마이캐치’ 서비스를 통해 ‘땡큐캠핑(전국 캠핑장 정보검색 및 실시간 예약 플랫폼)’ 예약 시 전국 캠핑장 10% 할인(월 1만원 한도) 쿠폰을 제공한다.고향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국 1400여개 전통시장과 지역별 유명 베이커리·카페 이용 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충남 예산시장 내 맛집거리인 ‘백종원(농협중앙회 광고모델) 거리’ 이용 시 20% 청구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농협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카드를 소재로 한 광고캠페인을 새롭게 공개했다. 슬로건 ‘내가 픽한 고향을 키우다’를 내세워 광고모델 배우 강하늘과 함께 ‘zgm.고향으로’ 카드의 혜택을 통해 도시와 지역을 연결하고 시장, 야경, 한옥, 서핑 등 지역의 삶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2023.05.19 I 정두리 기자
아버지 고향에 10만원 기부했다…3만원짜리 답례품 ‘배송 중’
  • 아버지 고향에 10만원 기부했다…3만원짜리 답례품 ‘배송 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금융 거래가 일상이 된지 오래다. 기부 또한 이제는 온라인 시대다. 고향에 기부금을 내면 답례품도 준다는 ‘고향 사랑 기부제’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간편한 기부’를 시행하고 있다. 실제 고향 사랑 기부에 참여해보니 인터넷 쇼핑을 하듯 간단하게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를 통해 답례품도 선택 가능했다.‘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홈페이지 화면 캡처)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도 하고 덤으로 지역 특산물도 받는다는 고향 사랑 기부제에 참여하기 위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방문했다.본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회원 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메인 화면에 바로 ‘고향사랑 기부하기’ 메뉴가 있다. 메뉴를 클릭 후 기부하고자 하는 지자체를 선택해야 하는데 지도 또는 목록 형태에서 하고자 하는 시·군·구 단위를 고르면 된다.서울 성동구에서 태어난 기자는 아버지의 고향인 충북 제천시를 기부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천시를 클릭하니 화면 하단에는 간단한 ‘지자체 정보’가 뜬다. 제천시는 인구 13만여명이 살고 있으며 한 해 예산은 1조원이 조금 넘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기부하기’ 메뉴를 누르면 주소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 현재 본인이 거주 중인 주소지엔 기부할 수 없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기자는 제천시에 기부가 가능했다. 시·군·구 단위로 구분하기 때문에 같은 서울이라도 다른 구 지역에 기부가 가능하다.본인 거주지 외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기부를 할 수 있다. (사진=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화면 캡처)기부자 정보 확인 후 기부금액을 선택하면 되는데 한도는 최대 500만원이다. 기부 최소 금액은 100원이며 100원 단위로 정할 수 있지만 기자는 10만원을 기부했다.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율 100%가 적용돼 내년 연말정산 때 전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선 16.5%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은 10만원이다. 20만원 기부 시 11만6500원, 100만원 기부 시 24만8500원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기부금액을 선택한 후 답례품을 받을지 여부를 고를 수 있다. 기부액에 대해 30%의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답레품을 받지 않겠다고 선택하면 포인트가 지급되지 않는다. 제천의 특산품을 살펴보고 싶은 마음에 ‘답례품 제공 받음’ 항목을 체크했다.마지막에는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간 업무나 고용 관계에 의한 기부금 납부가 아님을 확인합니다’라는 체크 항목이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관련법상 기부금을 강요하거나 독려하면 모금이 제한된다는 사항이 있어서다. 공공 분야에서 실적을 올리기 위해 무리한 행위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모든 항목을 체크하면 기부가 완료된다. 기부가 완료되면 취소가 불가능한 만큼 금액이나 지역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기부금 결제는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가능하다. 신용카드로 할부도 가능한지 궁금해서 10만원을 3개월 할부로 결제했더니 승인이 완료됐다. 다만 무이자 할부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10만원 기부를 완료하니 바로 3만포인트가 지급됐다. (사진=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화면 캡처)10만원을 기부하니 3만포인트가 쌓였다. 바로 제천시의 온라인 답례품 몰로 이동했다. 제천시는 총 139개의 답례품을 전시했는데 1만포인트에 살 수 있는 치약, 쌍감티백차부터 홍삼진옥고(15만포인트), 붕어진액(12만포인트), 소고기(10만포인트) 등 고가의 상품도 있었다.답례품 목록을 보니 해당 지역의 특산품이 무엇인지도 유추할 수 있었다. 제천은 황기, 홍삼, 붕어 등의 제품이 눈에 띄었다. 고향에 기부를 하면서 관련 상품도 훑어보니 관심도도 올라가게 됐다. 제천 인근이 청풍호로 유명한 만큼 카약 체험 등도 고를 수 있었다. 가격도 시중에 비해 저렴한 편이었다.다만 답례품을 일정 기준으로 구분하지 않고 단순히 나열하다 보니 원하는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식품, 공산품, 체험상품 등의 특징이나 포인트별(3만포인트 이상, 10만포인트 이상)로 상품군을 묶으면 선택이 훨씬 수월할 듯 했다.3만포인트로 선택 가능한 답례품 중 2만6000포인트짜리 ‘내목엔 에브리타임’을 골랐다. 단양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산양삼과 국내산 도라지를 활용했다고 한다. 일반 쇼핑몰에서는 3만1000원에 파는 곳도 있었으니 5000원 정도 싼 셈이다.제천이 끝이 아니다. 고향 사랑 기부는 두 개 이상 지역 선택도 가능하다. 나의 ‘기부 포인트’를 쌓으면서 세제 혜택도 받고, 답례품 쇼핑도 할 수 있는 고향 사랑 기부의 매력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제천시에 기부하면 고를 수 있는 답례품들. (사진=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23.05.19 I 이명철 기자
코나아이, 신개념 결제플랫폼 ‘코나플레이트’ 쇼케이스 개최
  • 코나아이, 신개념 결제플랫폼 ‘코나플레이트’ 쇼케이스 개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나아이(052400)(대표 조정일)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신개념 결제 인프라 플랫폼인 ‘코나 플레이트(KONA PLATE)’와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쇼케이스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행사는 신개념 결제 인프라 플랫폼의 주 고객인 핀테크 기업을 비롯해 금융기관, 카드사, 커머스 등 국내 유수의 기업 100여 명의 결제 시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부 행사는 증권사와 신탁사를 포함한 금융투자, 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30여 개 업체가 참석해 코나아이의 새로운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 모델과의 시너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코나아이는 이번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해 온 ‘코나 플레이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누구나 카드 발행사가 될 수 있는 신개념 결제 인프라 플랫폼으로 초기 투자 비용 없이 간단한 OPEN API의 연동으로 90일 안에 자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즉 코나 플레이트 제휴 기업은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없이도 가맹점 인프라, 결제 시스템 등 높은 시장 진입 장벽을 허물고 자체 브랜드 카드 또는 머니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코나 플레이트’는 OPEN API 형태로 연동된 기능을 빠르게 테스트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개발자 친화적인 샌드박스 환경을 제공한다. 모바일 서비스와 기능 통합이 용이하여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휴 기업은 운영하고자 하는 자체 브랜드 결제 서비스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관리만 하면 된다.1부 행사의 발표자로 나선 조남희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사업 총괄이사는 “‘코나 플레이트’는 핀테크 기능이 독립적인 서비스로 존재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에 내재화되는 ‘Fintech 3.0 시대’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며 “지난 5년은 코나카드 및 지역화폐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우리의 결제 인프라 플랫폼을 검증했다면, 앞으로 향후 5년은 다양한 산업에 핀테크를 내재화하여 결제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라 말했다.코나아이는 향후 금융, 카드, 핀테크, 플랫폼, 유통, 커머스 사들과 활발한 제휴를 통해 결제 인프라 플랫폼을 함께 완성하며 코나플레이트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고 브랜드 카드 발급과 결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을 편리하게 해주는 금융 IT 기술을 국경의 구애 없이 영업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결제 인프라 플랫폼 사업자로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남겼다.2부 행사에서는 코나아이의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을 통해 선제적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방안과 블록체인 파트너로서 갖는 강점 등을 소개했다.발표자로 나선 최철 코나아이 디지털ID개발그룹장은 “코나아이는 중앙화 가상자산 거래소 시스템보다는 블록체인 철학에 더욱 적합한 P2P 중심의 거래소를 준비해 왔으며,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자산을 포용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확장된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말했다.코나아이가 지향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은 모든 실물 자산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며, 현물 상품부터 증권에 이르기까지 쉽게 디지털 자산으로 유동화하여 발행 및 유통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현재 ‘토큰증권’ 제도에 대해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플랫폼의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증권성과 가상자산 판단에 대한 위험이 없는 상품 중심의 ‘디지털 자산화’ 서비스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조 대표는 “코나아이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1400만 명의 지역화폐 커뮤니티 플랫폼 회원을 활용한 공공 인프라 기반 투자 상품이나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조달 프로젝트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며 “토큰증권 초기 시장이 소액 ‘투자계약증권’과 ‘전자증권’ 사이의 규모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기초 자산 유입과 상품 발굴에 적합한 자체 플랫폼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아트마이닝 사업을 진행하며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토큰증권’ 제도가 도입되면 바로 투자 개념을 강화하여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2023.05.19 I 이정현 기자
아모레 짝퉁 사은품 증정 논란..."모방 아냐"vs"법 위반"
  • 아모레 짝퉁 사은품 증정 논란..."모방 아냐"vs"법 위반"
  • 아모레퍼시픽이 '짝퉁' 사은품으로 모객을 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앵커]국내 화장품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짝퉁’ 사은품으로 모객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정 제품을 카피한 것이라 아니란 입장이지만, 정작 라이브 쇼핑에선 명품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이라며 판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문제 소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는데요. 실적 반등을 무리한 마케팅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기자]왼쪽은 H&M그룹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코스(COS)의 ‘퀄티드백’, 오른쪽은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가 판촉에 사용한 사은품 가방 ‘엠보백’입니다.코스의 퀄티드백은 일명 ‘블랙핑크 제니 가방’으로 유명한 코스의 대표적인 가방.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만든 숄더백으로, 가방 전체가 푹신한 퀄트 질감으로 돼 있습니다. 특유의 엠보 디자인과 둥근 곡선 형태가 특징으로, 대표 색상이 하늘색이라 ‘구름백’이라고도 불립니다.아모레가 제작한 가방도 코스 특유의 엠보 디자인과 색감, 크기 모두 비슷합니다. 나란히 두면 같은 브랜드 가방으로 오인할 소지가 커 보입니다.지난 3월부터 라네즈는 주력 상품인 워터뱅크 제품 홍보를 위해 해당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펼쳤습니다. 아모레 공식몰과 올리브영 등 주요 온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라이브 쇼핑 방송에서도 이를 활용해 모객했습니다.“C브랜드(COS)의 가방 떠오르시죠? J로 시작하는 셀럽분(제니)이 공항에서 매일 메고 오는 그 보부상백, 바로 요거에요. (코스 가방과) 디자인 동일한데...”라이브 쇼핑에선 대놓고 코스 ‘짝퉁’임을 강조했지만, 아모레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아모레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인 가방 스타일로 제작한 것일뿐 특정 브랜드를 모방하진 않았다”며 “라네즈의 실적 완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한 마케팅”이라고 말했습니다.한정수량으로 제작된 아모레 가방은 입소문을 타고 현재 전량 소진됐고, 큰 인기에 중고거래시장에서 유가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전문가들은 ‘디자인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디자인보호법은 ‘디자인’ 즉, 물리적인 물건, 공산품의 외관, 생김새를 보호해주는 법으로, ‘다자인 등록, 출원 전에 국내 또는 국외에서 공지되었거나 공연히 실시된 디자인’도 보호 대상으로, 선출원 디자인뿐 아니라 공연히 알려진 디자인도 포함됩니다.코스 퀼티드백의 경우 흔한 형태의 가방이 아닌 ‘퀄팅’이라는 재봉방식의 디자인화를 통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디자인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디자인보호법에 저촉될 확률이 높단 겁니다.‘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지도 있습니다. 시장을 교란하는 부정경쟁행위를 막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타인이 제작한 상품의 형태를 모방한 상품을 양도, 대여 또는 이를 위한 전시, 수입·수출하는 행위’는 부정경쟁행위 중 하나.코스 퀄티드백의 주지성이 인정된다면 아모레의 문제 소지가 충분하고, 타인의 투자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물로 상업적 이익을 얻는 건 ‘성과물 모용’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단 겁니다.때문에 디자인보호법 위반 여부를 주도적으로 살피고, 해당 법에서 보호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예비적으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여부도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김동진/법무법인 대륜 변호사] “앞선 코스의 퀄팅 디자인과 차이점을 아모레퍼시픽이 충분히 가지고 있는지, 또 이를 통해서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의) 퀄팅의 권리를 침해했고 경제적 이익을 확보했는지를 살펴야 할 거 같은데, 이러한 시각에서 살필때 충분히 다툼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의 경우 표절이 만연한데다 기준이 애매한만큼, 법적인 명확한 기준을 재정립하기보다 기업의 자성이 우선돼야 하고,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김동진/법무법인 대륜 변호사] “결국 이게 표절과 발전의 딜레마 사이에서 항상 있어왔던 예술에서의 오래된 논제 중 하나에요. 이런 것에 함부로 국회나 법원이 한쪽의 승기를 들어줬다가는 필연적으로 반대쪽의 억압을 탄압하는 것이 됩니다. 결국에는 디자인 종사자들이 자생적으로 회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에 대해서 여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언론의 지속적인 감시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살펴집니다.”중국산 위조 화장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모레. K-뷰티의 대표기업인만큼 기업 스스로 엄격한 잣대를 정립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3.05.18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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