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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술특례 상장 필수요건 된 ‘플랫폼 기술’
  • 바이오 기술특례 상장 필수요건 된 ‘플랫폼 기술’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지난해부터 다수의 신약개발 바이오 벤처 기업들이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특례 상장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고있다. 올해 상장을 예고한 바이오 기업들도 모두 플랫폼 기술을 보유, 플랫폼 기술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한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9곳은 모두 각자의 플랫폼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플랫폼 기술은 주로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인공지능, 빅데이터, 산업화학 등의 기술 등으로 구분된다.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한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들의 플랫폼 기술. (표=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기술특례 제도를 통해 상장한 기업별 플랫폼 기술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애드바이오텍 ‘IgY 항체와 VHH 항체’, 바이오에프디엔씨 ‘SMART-RC²’, 보로노이 ‘보로노믹스’, 에이프릴바이오 ‘SAFA’, 선바이오 ‘PEG 유도체’, 샤페론 ‘염증복합체 억제제와 나노바디’, 인벤티지랩 ‘IVL-DrugFluidic’, 지아이이노베이션 ‘GI-SMART와 GI-SMARTab’, 에스바이오메딕스 ‘TED와 FECS’ 등이 있다.이들 중 보로노이는 미국 바이오 기업 오릭, 프레쉬트랙스테라퓨틱스, 피라미드바이오사이언스 메티스테라퓨틱스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HK이노엔 등에 총 2조8000억원 가량의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에이프릴바이오 역시 룬드백에 총 규모 5000억원의 기술이전에 성공하는 등 각 사마다 플랫폼 기술을 활용,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올해 안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는 큐라티스, 큐로셀, 파로스아이바이오 등도 각각 ‘면역증강제, 세포 투과 펩타이드’, ‘오비스(OVIS) CAR-T’, ‘케미버스’(Chemiverse)라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 중이다.큐라티스의 면역증강제 플랫폼은 세포치료제와 다양한 치료제 영역으로 적용가능하고, 세포 투과 펩타이드(CPP) 플랫폼은 RNA 약물을 코팅해 전달하는 약물전달 기술로 세포 내 단백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큐로셀 오비스 CAR-T 기술은 면역관문 수용체인 PD-1과 TIGIT의 발현을 억제해 CAR-T 치료제의 효과를 높인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케미버스는 9개 모듈로 구성된 AI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후보물질 도출과 적응증 추가 확보 측면에서 도움을 준다.◇플랫폼 기술로 거래소 주요 평가항목 충족기술특례 상장을 준비 중인 바이오 기업들이 저마다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것은 기술특례 상장 평가 항목인 기술력 측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현재 수익성이 낮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해 성장 및 발전 가능성을 보이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기술력 평가가 중요하다.하나의 신약 후보물질은 오직 한 개의 치료제로 개발이 되지만 플랫폼 기술은 한 가지만으로도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 등에 적용이 가능해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즉, 제대로 된 하나의 확실한 플랫폼 기술만 있다면 여러 개의 신약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처럼 바이오 플랫폼 기술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업의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곧 기술특례 상장에 필요한 다양한 평가항목을 충족시켜준다.한국거래소는 공인된 외부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기술특례 상장 여부를 판단할 때 크게 기술성과 시장성으로 나눠 총 3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35개의 소항목은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가 달라진다.기술성(대분류) 중에서는 기술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술의 경쟁 우위도’(중분류) 항목이 가장 가중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랫폼 기술 대부분은 기술의 차별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다. 주력 기술 혁신성에서도 바이오 기업들의 플랫폼 기술이 큰 역할을 담당한다.이밖에도 플랫폼 기술 자체를 기술이전 할 수도 있는 만큼 시장성(대분류) 기술제품의 상용화 수준(중분류) 중 ‘기술제품 상용화를 위한 자본조달능력’, ‘기술제품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 평가항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업계 관계자는 “바이오벤처 기업은 기술 혁신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플랫폼 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규성과 진보성을 지닌 특허, 출원 등의 여부도 기술특례 상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23.05.11 I 김진수 기자
씨에스윈드, IRA 수혜가 실적으로…5%대 강세
  • [특징주]씨에스윈드, IRA 수혜가 실적으로…5%대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씨에스윈드(112610)가 1분기 호실적 발표 속에 장 초반 5%대 강세를 타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5분 씨에스윈드(112610)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5.41%) 오른 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씨에스윈드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3% 늘어난 3505억원,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법인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가 약 170 억원 수준으로 적용되었기 때문”이라며 “2분기에는 미국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와 비례해서 늘어나는 AMPC, 포르투갈법인의 물량확대, 터키법인의 높은 이익률 때문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그는 “결론적으로 IRA 보조금 효과가 가세하면서 씨에스윈드의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역시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16.6% 올렸다. 메리츠증권 역시 씨에스윈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3.05.11 I 김인경 기자
친구·형제·부부 명창 한 무대로…국립국악원 '일이관지-성악'
  • 친구·형제·부부 명창 한 무대로…국립국악원 '일이관지-성악'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일이관지-성악’ 공연을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개최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친구와 형제, 부부 등의 관계가 있는 총 15명의 명창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전통 판소리의 다채로운 멋을 전한다.국립국악원 ‘일이관자-성악’ 포스터. (사진=국립국악원) 첫 공연은 60년 우정을 자랑하는 유영애, 박방금 명창이 흥보가로 막을 올린다. 두 명창은 13살 때부터 지금까지 일상을 공유하는 친구다. 목포국악원의 김상룡 선생 문하에서 함께 판소리를 수학했다. 박방금 명창이 흥보의 고난을 표현한 전반부를, 유영애 명창은 흥보 삶의 희망을 보여주는 후반부를 맡아 흥보가의 대비되는 멋과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출신 전인삼, 윤진철 명창은 17일 풍류사랑방 무대를 박진감 넘치는 적벽대전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전인삼 명창은 꿋꿋하고 강한 동편제의 멋을 살려 적벽가의 싸움타령부터 조자룡 활 쏘는 대목까지 전하고, 윤진철 명창은 촘촘하고 세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강산제로 군사 분발부터 조조 화용도로 도망가는 대목까지를 부른다.18일에는 왕기철 명창(형)과 왕기석 명창(동생)이 무대에 올라 수궁가와 흥보가를 전한다. 이번 무대에서 왕기석 명창은 전라도의 깊은 성음이 특징인 박초월제 수궁가를, 왕기철 명창은 경상도 특유의 강한 소리가 돋보이는 박녹주제 흥보가를 부른다. 의 박타령을 불러 색다른 소리의 매력을 전한다. 왕기석 명창의 딸 왕시연 소리꾼이 두 형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입체창 흥보가 화초타령도 선보인다.판소리 명창 이날치(1820~1892)의 증손녀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이일주 명창의 제자인 송재영, 장문희 명창도 23일 무대에 올라 춘향가를 들려준다. 24일 무대에는 부부 명창으로 잘 알려진 김영자, 김일구 명창이 무대에 올라 심청가를 전한다.5월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명창의 소리 인생을 이어갈 이 시대의 대표 소리꾼 다섯 명이 출연해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을 전한다. 밴드 이날치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소리꾼 안이호와 권송희, 국립창극단 출신으로 다수의 연극 작품에서 인상적인 소리와 연기를 선보인 정은혜, 판소리 창작집단 입과손스튜디오 소리꾼 이승희, 2019년 국립창극단 창극 ‘패왕별희’에서 주연 항우 역을 맡았던 정보권 등이 출연한다.티켓 가격 전석 3만원.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2023.05.11 I 장병호 기자
“임창정, 절반의 피해자…증권사·금융위·금감원 책임져야”
  • “임창정, 절반의 피해자…증권사·금융위·금감원 책임져야”
  • [이데일리 김보겸 최훈길 기자] “손실범위에 한계가 없다. 금융자산이 5000만원 있다 해서 투자에 빠삭한 전문투자자인 건 아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선 개인 거래를 금지한다. 대규모 하한가 사태를 부른 주가조작 사태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는 차액결제거래(CFD) 이야기다. 소시에테 제네럴과 임창정 (사진=로이터, 이데일리)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인투자자가 거래해선 안 되는 상품”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CFD가 직접 주식을 보유하지 않아 양도세 절감·세금 회피 수단으로 활용돼 온 만큼, 해외주식 직접투자와 마찬가지로 양도세율도 동일하게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동일 행위에는 동일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시장에 대한 이해 없이 CFD 허들을 대폭 낮춘데다 이를 감시하는 모니터링의 부재, 수수료 챙기기에 급급한 금융투자업계 행태가 겹쳐 이번 주가조작 사태가 벌어졌다고 진단했다. 11일 오후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제도개선 방안이 논의된다. “임창정은 절반의 피해자, CFD는 기관만 투자해야 할 상품”이라는 이 의원을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당국이 이번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첫 번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1964년 강원도 춘천 △서울대 경제학 학사·석사·박사 △동원증권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카카오뱅크 준비법인 공동대표 △한국카카오은행 공동대표이사 △21대 국회의원(경기 고양시 정, 2020년 5월~) (사진=방인권 기자)-CFD 제도개편 목소리가 나오는데 어떤 방안이 시급한가. △CFD는 개인이 거래해선 안 될 상품이다. 기관투자자는 책임질 수 있지만. 자본시장에서 제일 중요한 건 자기책임 원칙이다. CFD는 돈을 빌려주는 거랑 똑같다. 그러니 돈을 빌리는 사람 신용도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한다. 바이킹을 탈 때도 키 140cm 이상만 탈 수 있도록 하는 것처럼. 투자자 조건을 시장 특성에 맞춰야 한다. -개인은 아예 CFD 거래를 못 하게 막아야 하나. △개인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냉각기를 갖고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규정을 위반한 사람에겐 징계도 필요하다. 미국에서도 미국 시민의 CFD를 원천 금지하고 있다. 개인은 CFD의 리스크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상 CFD 폐지 이외에 다른 개선안은. △CFD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숏 포지션을 취하는 등 공매도 효과가 있다. CFD 계약을 했는데 공매도 사항이 발생하면 공시하도록 금융감독원 내부 규정을 바꿀 필요가 있다. CFD가 직접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투자손익 현금정산만 해서 세금회피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특히 한국은 해외주식거래만 양도세를 부과하는데, CFD에도 해외주식 직접투자와 동일한 양도세율을 부과해야 한다. -증권사 책임은. △아주 심하게 말하면 몇몇 증권사들은 영업정지를 맞든지 해야 한다. 그래야 함부로 안 팔 것 아닌가.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 항상 고객이 이걸 얼마나 이해하는지를 봐야지, 이거 팔아서 얼마가 남는지만 봐선 안 된다. 영업해서 수수료 받는 거만 관심 있는 증권사가 문제다. -외국계 증권사인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은 이번 사태와 무관하다고 주장하는데.△SG증권은 해외에서 금지된 리스크가 있는 CFD 거래를 국내에서 많이 해왔다. 그쪽도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다. -금융당국이 개선할 점은.△규제 완화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너무 없었다. 2019년에 CFD 규제를 완화하면서 투자자가 몰리는 데 따른 리스크와 보완책이 대칭적으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그런 고민 없이 규제만 완화한 책임이 크다. 가령 증권사 자본금이 1조원이 있으면 신용공여는 2000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 뒀어야 했는데 감독당국이 기본이 안 된 거다. CFD에 대한 개인전문투자자 요건 완화도 재검토해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전문투자자로 인정되는 개인고객에는 통상 자산과 소득, 전문지식 등 요건을 요구하지만 이는 필요조건에 불과하다. 금융투자회사 책임 하에 적합성, 적정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전문투자자를 등록해 주는 거다. 반면 한국은 모험자본 육성이라는 명목으로 CFD 요건을 완화하고 마치 충분조건처럼 영업해 왔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상거래 징후도 파악하지 못했다. △이번 사태에서 하한가 쏟아진 8개 종목 특징을 보자. 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유통되는 주식 수는 굉장히 적다. 펀더멘털은 괜찮은 종목들인데 주가 흐름이 높진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평소에 1000주 거래되던 종목이 1만주~2만주씩 거래되는 것이다. 거래소는 이 부분을 모니터링 했어야 한다. 주가가 갑자기 올랐으면 이게 과연 정상적인 흐름인지 샘플 테스트를 해볼 필요가 있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CFD가 세금회피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며 세제 혜택 폐지를 촉구했다. (사진=방인권 기자)-거래소에서는 CFD가 장외파생상품이라 발견하지 못했다는데. △지금은 CFD가 장외파생상품이라 개별종목 잔량이 아니라 전체 포지션만 매일 금감원에 보고가 된다. 주요 종목 CFD 잔량을 매일 보고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공시를 강화하고 이에 따르지 않았을 때 페널티도 줘야 한다. -금융위에서 4월 초 주가조작 관련 제보를 받고도 금감원과 공유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동안 정보가 샜으면 세력들이 미리 주식을 팔아 버렸을 수도 있다. 금융위 할 일이 그런 거 잡아내는 건데 유출시켰으면 주가조작단에 도망갈 기회를 준 거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금융위 존재 의미를 망각한 거다. 그런 의미에서 금융위에 자본시장조사단이 있는 건 좋지 않아 보인다. 자본시장 조사권은 금감원으로 일원화해 주가조작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주가조작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친다는 점도 사태 원인으로 지적된다.△2020년에 시세조종행위 부당이득뿐 아니라 시세조종 자금까지 몰수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021년 5월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론 과징금을 징벌적으로 때리는 게 맞다. 징벌적 손해배상도 필요하다. 시장교란 등 불공정행위는 자본시장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중대한 범죄인 만큼, 리스크를 키워야 한다. -유사투자자문업 제재도 필요한가. △주식리딩방을 비롯해 인가받지 않고 유사투자자문업을 하는 문제도 들여다보고 개선해야 한다.-임창정 씨는 피해자라고 보시나.△절반은 피해자 같다.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사실 계좌를 맡기는 건 잘못한 일이지만 임창정 씨가 CFD를 과연 잘 알았을까. 거래 증권사에서 제대로 알려줬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다만 임창정 씨와 라덕연이 공모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조사를 해봐야 한다. -주가폭락 피해자들이 라덕연 대표를 상대로 소송도 내고 추심유예 등 요구하고 있다. △스스로 계좌, 휴대전화, 인증서를 넘겼지 않나. 따져봐야 할 일이지만 증권사 책임도 있다. 타인이 라덕연 대표에게 직접 계좌를 넘긴 것인지 증권사가 확인했어야 한다. 투자자 책임도 있지만 금융위·금감원도 책임에서 자유롭다고 볼 수 없다.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면 누가 주체가 되어야 하나. △증권사가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 본인들이 파는 물건을 고객한테 설명도 안 하고 보호도 안 했지 않나. 대출을 무작정 한 셈이다. -투자는 투자자의 책임 아니냐며 항변할 텐데. △맞다. 금감원 조사에서 절차를 제대로 밟고 설명했는지를 따져보면 된다. 안 했으면 불완전 판매다. 증권사가 책임이 없다고 말하면 안 된다.
2023.05.11 I 김보겸 기자
우신시스템, 현대차 2조 투자...울산 소재, 차체 제조 시스템·부품 납품사 ‘강세’
  • [특징주]우신시스템, 현대차 2조 투자...울산 소재, 차체 제조 시스템·부품 납품사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우신시스템(017370)의 주가가 강세다. 현대차가 울산공장에 2조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13시 40분 우신시스템은 전일 보다 9.55% 오른 3270원에 거래 중이다.정부가 전기차 생산 시설 투자에 대해 세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대상은 전기차 구동시스템 고효율화, 전기차 전력 변환 및 충전시스템 등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이동수단 분야, 청정수소생산 등 수소 분야 기술을 사업화한 업체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15%, 중소기업은 25%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올해 한시적으로 직전 3년간 연평균 투자액 대비 늘어난 투자에 대해 10%의 임시투자세액공제 또한 추가된다.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울산공장 내 총 2조 원이 투입될 전기차 전용 공장을 4분기(10∼12월)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울산공장 전기차 라인 신설을 포함해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의 공장 투자소식에 생산 관련 기계를 납품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우신시스템에 집중되고 있다. 우신시스템은 울산에 공장을 보유 중으로 현대·기아차에 차체 제조 설비(차체 자동 용접 라인 제조, 전기차 배터리 설비 제조)와 자동차부품(자동차 Door, 자동차 안전벨트, 자동차 내장품 등) 등을 납품하는 회사다.
2023.05.10 I 최은경 기자
리비안, 올해 생산 목표 유지했다…시간외서↑(영상)
  • 리비안, 올해 생산 목표 유지했다…시간외서↑(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줄줄이 발표되는 물가지표와 정부 부채상한 협상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우리(연준)는 금리 인상을 끝냈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떨어지지 않으면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말해 긴축 우려를 키웠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에어비앤비(ABNB, 127.07 ▲1.1% ▼11.9%*) 숙박시설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 주가가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2%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2분기 성장 둔화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이날 에어비앤비는 장마감 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8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18달러로 모두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총 예약금도 전년보다 19% 늘었고, 잉여현금흐름도 32% 증가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3억5000만~24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24억2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리비안(RIVN, 13.86 ▼0.1% ▲5.6%*) 미국의 전기트럭 스타트업 리비안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6%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리비안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96% 급증한 6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조정EPS는 -1.25달러를 기록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리비안은 당초 제시했던 올해 생산 목표치 5만대를 유지했다. 최근 전기차 기업들이 생산 목표치를 낮추는 상황인 만큼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노바백스(NVAX, 9.52 ▲27.8%) 백신 등을 개발하는 제약사 노바백스 주가가 28% 폭등했다. 노바백스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89% 급감한 8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88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EPS는 전년도 2.56달러 흑자에서 3.41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시장 예상치 -3.46달러보다는 양호했다. 이날 시장이 주목한 것은 비용 절감 계획. 노바백스는 인력 25% 감축 및 사무실 등의 시설 통합, 연구개발비 및 마케팅비 20~25% 축소 계획을 밝혔다. 또 코로나·독감 혼합백신의 임상 2상 결과 강력한 면역 반응이 생성됐고 안전성도 입증했다고 사전 공개했다. ◇보잉(BA, 201.88 ▲2.3%)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 주가가 2% 올랐다. 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RYAAY)가 최대 300대의 항공기를 발주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라이언에어는 737MAX-10 항공기 150대를 확정주문하고 추가로 150대를 더 주문할 수 있다는 옵션을 걸었다. 한편 보잉은 4월말 기준 총 156대(MAX 128대)의 항공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보잉은 올해 MAX항공기 기준 450대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05.10 I 유재희 기자
코오롱FnC 래코드, 청담동에 플래그십스토어 개점
  • 코오롱FnC 래코드, 청담동에 플래그십스토어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오는 11일 청담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FnC 래코드 청담플래그십스토어. (사진=코오롱FnC)래코드는 지난 2012년 론칭부터 지금까지 국내외에 업사이클을 통한 패션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전파해오고 있다. 10년 넘게 컬렉션을 이어온 것은 물론, 독립 디자이너와의 지속적인 컬래버레이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업사이클링 워크숍인 ‘리테이블’, 국내외 다양한 아트페어 참가를 통한 장신정신 전파 등 다양한 형식으로 패션을 통한 가치 실천을 실행해왔다. 이러한 일련의 콘텐츠들을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에 집약해 새로운 거점의 역할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현지에서 선보인 ‘리콜렉티브 밀란’ 전시를 이어간다. 리콜렉티브 밀란은 지난 해 10월 래코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한 지속가능 캠페인 ‘리콜렉티브: 25개의 방’에 이은 두번째 전시로 패션을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가능성 동참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리콜렉티브 밀란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에서 푸오리살로네 어워드 지속가능부문을 수상하며 래코드의 저력을 확인했다. 또 래코드가 제안하는 연대의 의미와 함께, 직접 업사이클링을 체험할 수 있는 리테이블 프로그램도 높이 평가받았다. 리콜렉티브 밀란은 현지에서 약 2만명이 관람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래코드는 한국에서 다시 한번 릴레이 전시를 진행,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래코드 청담 플래그십스토어는 매장 자체에서 지속가능성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재료 고유의 특색을 공간 특성에 맞게 드러내는 일본 건축사무소 스키마타와 손잡고 플래그십스토어를 꾸몄다. 신문지로 만든 펄프 보드, 고택에서 사용했던 목재, 기와 등을 곳곳에 활용하여 집기를 구성했다. 코오롱FnC 래코드 청담플래그십스토어. (사진=코오롱FnC)아울러 래코드가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만큼, 매번 다른 방식으로 상품을 진열하기 위해 이동식 옷걸이와 전시용 테이블로 꾸민 것 또한 청담 플래그십스토어만의 특징이다. 리콜렉티브 밀란에서 함께 한 한국의 디자이너 이광호 작가와 KUO DUO작가가 업사이클링을 테마로 소파와 의자를 제작, 매장을 찾는 고객이 직접 앉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경험도 제공한다.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개인 리디자인 서비스인 ‘MOL’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MOL은 Memory of Love의 이니셜로, 추억과 사랑이 담긴 옷을 가져오면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옷으로 업사이클링해주는 래코드만의 서비스다. 심도 깊은 상담을 통해 디자인을 결정하게 되며, 옷이 완성되면 일련의 업사이클링 과정을 담은 노트 레터를 함께 증정한다는 계획이다.한경애 래코드 총괄 부사장은 “이제 오프라인 공간은 상품을 판매하는 1차원적 의미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온라인에도 플랫폼이 있듯, 고객과 다양한 형태로 소통하고 경험이 이뤄지는 일종의 미디어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래코드는 ‘옷으로도 행동할 수 있다’는 브랜드 액티비즘을 이 곳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본격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으로 10년간의 활동을 뛰어넘는 래코드의 지속가능성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5.10 I 백주아 기자
현대바이오랜드, ‘식약처 中수출 지원’...아모레·LG생건 원료 납품사 수혜 ‘강세’
  • [특징주]현대바이오랜드, ‘식약처 中수출 지원’...아모레·LG생건 원료 납품사 수혜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현대바이오랜드(052260)의 주가가 오름세다. 정부가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 지원 및 한중 화장품 분야 업무협력 강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10시 44분 현대바이오랜드는 전일 보다 8.69% 오른 1만339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을 방문해 현지 화장품 규제기관(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국장급 양자 협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중국 허가·등록 시 강화된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 생산·품질관리 체계 우수성을 강조했고 중국에서 국내 시험 결과를 인정해 제출 자료가 간소화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이번 방문으로 중국 화장품 규제기관과 정기적으로 고위급 회의를 추진하는 등 국산 화장품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중국 현지 법인 설립 후 마스크팩 공장, 화장품 원료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의 화장품 원료 사업 주요 고객사는 K뷰티 양대산맥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으로 알려졌다. 또 L’OREAL, Christian Dior, Johnson&Johnson 등 글로벌 화장품 회사도 현대바이오랜드의 원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수출 지원 소식에 고객사 제품들 판매증가와 맞물려 원료 공급 또한 수혜가 있을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3.05.10 I 최은경 기자
일동후디스,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뷰빗’ 론칭
  • 일동후디스,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뷰빗’ 론칭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일동후디스가 헬스 앤 이너뷰티 브랜드 ‘뷰빗’을 론칭하며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동후디스는 올해 들어 남성 맞춤 건기식, 펫푸드에 이어 이너뷰티까지 본격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일동후디스)뷰빗은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먹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수십 년간 쌓아온 원료 배합 노하우로 자연유래 성분을 찾았으며, 복합 기능성의 제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합성 첨가물과 화학 부형제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이번 신제품은 △뷰빗 청귤 콜라겐C △뷰빗 청귤 콜라겐 젤리 △뷰빗 팻바이 부스터 △뷰빗 필업뮤신 등 4종으로 구성됐다.뷰빗 청귤 콜라겐C와 뷰빗 청귤 콜라겐 젤리는 캐나다산 저분자 콜라겐과 제주 청귤을 그대로 담아 콜라겐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국산 비타민C를 1일 권장량 100%로 배합했으며, 피부 4대 구성요소인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를 한 포에 섭취가능하다. 또한 휴대가 간편한 스틱 타입의 분말형과 젤리형 2가지 형태로 취향에 따라 골라 섭취할 수 있다.뷰빗 팻바이 부스터는 마시는 다이어트 제품이다. 주원료인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및 운동으로 인한 피로도 개선을 위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추가 배합해 원활한 배변활동, 식후 혈당 억제 및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뷰빗 필업 뮤신은 달팽이추출분말, 뷰티올리고엘과 엘라스틴을 한 포에 담았다. 콜라겐의 빈틈을 채워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달팽이추출분말을 고함량으로 배합했다. 달팽이추출분말의 핵심 성분인 뮤신은 피부에 바를 때에 비해 섭취 시 흡수율이 7배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콜라겐 분해를 억제해 주는 특허 원료인 뷰티올리고엘과 탄성단백질 엘라스틴을 추가 배합했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너뷰티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첫 제품인 만큼, 오랜 연구와 제품력은 물론, 청정 프리미엄 원료를 기반으로 피부와 건강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하며 “아름다움을 위한 건강한 습관을 ‘뷰빗’과 함께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0 I 윤정훈 기자
객실서 글램핑 즐겨요...서울드래곤시티, '글램핑 인 더 시티' 선봬
  • 객실서 글램핑 즐겨요...서울드래곤시티, '글램핑 인 더 시티' 선봬
  • 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인 더 시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드래곤시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서울드래곤시티는 객실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인 더 시티’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글램핑은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다. 조리기구나 텐트 등 필요한 용품이 마련된 장소에서 즐기는 럭셔리 캠핑을 의미한다. 각종 장비를 직접 준비해야 하는 캠핑의 번거로움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서울드래곤시티는 도심 속 글램핑을 테마로 투숙객이 별도의 준비 없이 럭셔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객실에 다양한 장비를 세팅했다. 글램핑 테마룸은 별도의 문으로 객실 2개가 연결된 커넥팅 룸에 마련된다. 커넥팅 룸은 글램핑을 할 수 있는 객실과 취침 객실로 구분된다. 투숙객 편의성을 위해 의자와 테이블, 인디언 행어, 불멍 화로대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글램핑 객실 내에 세팅한다. 취침 객실에도 별도의 텐트를 설치했으며, 해당 텐트에는 침대 2개가 포함된다. 패키지에 포함되는 장비는 ‘어반 블라인드 디자인’, ‘유니프레임’, ‘블랙본’ 등 최고급 브랜드 제품이다.글램핑의 묘미를 완성해 주는 ‘메가 플래터 투 고 메뉴’도 제공한다. 토시살·양갈비·폭립으로 구성된 ‘미트 플래터’와 랍스터·전복 등 해산물이 풍성한 ‘씨푸드 플래터’,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나초 플래터’에 맥주 4캔이 포함된다. 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는 테마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어린이 고객을 위한 헬로카봇·티티체리 테마룸을 출시한 바 있다.
2023.05.10 I 문다애 기자
SC제일은행, ‘SC제일내월급통장’ 출시…최고 연 3.5%
  • SC제일은행, ‘SC제일내월급통장’ 출시…최고 연 3.5%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급여이체 등 거래 실적과 연계해 최고 3.5%(이하 연, 세전)까지 금리를 제공하고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SC제일내월급통장(이하 ‘내월급통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인근에서 진행된 내월급통장 출시 기념 응원 커피차 이벤트에서 SC제일은행 직원들이 직장인들에게 커피를 나눠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내월급통장은 급여를 받는 직장인에게 특화한 자유 입출금통장으로 기본금리 1.0%에 더해 다양한 부수거래 조건 달성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고 2.5%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1년 간 0.5%포인트 △급여이체 금액에 따라 1.0~0.2%포인트 △SC제일은행에 보유한 상품의 종류 수에 따라 0.2~0.1%포인트 △자동이체 등록 건 수, 카드 사용, 인터넷·모바일뱅킹 로그인 실적에 따라 0.3~0.1%포인트 △내월급통장의 평균잔액에 따라 0.5~0.1%포인트 등이다.이와는 별도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영업시간 외 당행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준다.내월급통장 출시를 기념한 고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에 응모 후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 1000명(선착순)에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만원권(가입 다음달까지 1회 70만원 이상 급여이체),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2만원권(내월급통장 우대 조건 3가지 이상 충족), 파리바게트 케익 쿠폰(가입 월 혹은 다음달부터 3개월 간 급여이체 실적이 평균 400만원 이상인 첫 거래 고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참여 고객 중에서 가입 다음달까지 1회 70만원 이상 급여이체를 하거나 내월급통장 우대 조건을 3가지 이상 충족한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1등(1명) 아이폰14프로(256GB) △2등(2명) 에어팟맥스 △3등(3명) 애플워치SE(44mm) 등을 각각 증정한다. 또한 SC제일은행은 ‘대한민국 직장인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응원 커피차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인근에서 첫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인근에서 직장인을 응원하며 무료로 커피를 나눠줄 계획이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이사대우)은 “내월급통장은 기본 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거래 실적에따른 다양한 우대조건을 통해 직장인 급여통장으로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며 “기존 급여통장을 갈아타려고 하거나 새로운 혜택을 기대하는 직장인들에게 적격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3.05.10 I 정두리 기자
덴티움, 매 분기 실적 경신 증권가 전망에 6%대↑
  • [특징주]덴티움, 매 분기 실적 경신 증권가 전망에 6%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덴티움이 매 분기 최고 실적 경신이 가능하다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덴티움(145720)은 전 거래일보다 6.17% 오른 1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분기 최고 실적 경신이 매분기 가능하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기존 15만원에서 상향했다.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1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중국 임플란트 물량기반조달(VBP) 시행이 4월 20일이기 때문에 가격 인하를 앞두고 시술 수요나 대리점 재고 보유량이 높을 이유는 없다”며 “2분기부터 VBP로 인한 수요 증가 효과와 1분기 이연수요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만약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4176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142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 이후 이연 수요가 추가되며 현재 이익률이 유지된다면, 매 분기 최고 실적 경신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수출 데이터 및 실적 확인 후, 임플란트 VBP로 인한 가격 하락 여파가 예상보다 적다면, 리레이팅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2023.05.10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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