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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불황에 강한 편의점…유통업종 ‘탑픽’-신한
  • GS리테일, 불황에 강한 편의점…유통업종 ‘탑픽’-신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0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사와 성장률 간극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하며 유통업종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만7000원이다. GS리테일은 전날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9.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70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순이익은 178억원으로 242.7% 늘었다.사업 부문별로는 주력 사업인 편의점 매출이 1조86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7557억원)보다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0억원에서 227억원으로 11.3% 감소했다. 슈퍼 사업 역시 매출은 3413억원으로 7.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3.9% 줄었다. 홈쇼핑의 경우 매출은 2901억원으로 4.0%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5.7% 늘었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 둔화 우려가 많지만 편의점은 불황에 강하다”며 “공급 측면에서는 기존 맘앤팝 점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편의점으로 전환하는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수요 측면에서도 외식물가 상승의 대체재 성격으로 소비자의 식품 구매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며 “또한 유통 채널 중 객단가가 가장 낮고, 지근거리 쇼핑 채널, 24시간 영업이라는 특징 때문에 가격 민감도가 낮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한편, 올해부터는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지난 2년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과정을 거치며 디지털 커머스 관련 투자비용이 크게 증가했고 실적이 부진했지만 작년 2분기부터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 회하며 새벽배송 서비스 중단, H&B(헬스앤뷰티) 사업 철수, 프로모션 비용 절감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본업인 편의점에서 상품군 차별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기존점 성장률 간극이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외에도 디지털 커머스 사업의 비용 절감과 속도 조절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폭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2023.05.10 I 원다연 기자
 꽃가루 흩날리면 코가 간질간질 ... 알레르기비염 주의보
  • [아는 것이 힘] 꽃가루 흩날리면 코가 간질간질 ... 알레르기비염 주의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일교차가 크지만 낮에는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활짝 만개한 꽃을 만나러 가는 길이 즐거워지는 신록의 계절 5월이다. 주말이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야외 활동이 많아지게 되면서, 불청객인 알레르기 비염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외출을 자제한 2020년 ~2021년에는 큰 폭의 감소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거리두기 제한 및 마스크 착용의무 등이 완화되면서 다양한 봄철 꽃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고, 나들이 명소에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되면서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이 코 점막에 노출된 후 자극 부위로 비만세포(mast cell), 호산구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IgE 항체를 매개로 하는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이들이 분비하는 다양한 매개물질에 의하여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일반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이에 대한 구별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막힘, 재채기, 수양성 비루(물 같은 콧물), 가려움증을 주 증상으로 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등)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반면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기는 코막힘, 콧물 등 코 증상은 비염과 유사하나 대개 인후통, 근육통, 미열과 같은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다. 기본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은 증상과 그 증상과 연관된 병력을 바탕으로 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비강 검진을 통해 진단하게 되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일반적으로 MAST(Multiple Antigen Simultaneous Test)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MAST검사는 한국인에게 주로 반응하는 대표적인 항원 물질을 80~120개로 추려서 혈액내의 항체 수치를 통해 항원에 대한 감작여부를 파악하는 방법이다.이비인후과전문 다인이비인후과병원 알레르기 비염센터 이민구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중이염이나 만성 비후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치료는 원인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약물요법, 장시간 항원을 투여해 알레르기 반응이 감소하도록 하는 면역요법, 수술적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항원에 대한 노출을 예방하여 치료하는 회피요법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며, 증상에 따라서 약물요법, 비강 세척 및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사용을 병행해야 한다. 증상이 장기적으로 반복되는 환자에게는 알레르기 유발 항원에 대한 면역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으며, 상기 치료로 별 효과가 없는 경우 하비갑개 축소술 및 비중격 교정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권장된다.이 원장은 “환자의 증상이나 원인 항원에 따라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방침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5.10 I 이순용 기자
엑셈, 삼성 美 텍사스 ‘260조’ 파운드리 증설 가능성↑...재산세 감면 법안 통과 ‘강세’
  • [특징주]엑셈, 삼성 美 텍사스 ‘260조’ 파운드리 증설 가능성↑...재산세 감면 법안 통과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엑셈(205100)의 주가가 오름세다. 미국 텍사스주 하원의 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 ‘챕터 313’을 대체하는 ‘법안 5(House Bill 5)’ 의결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14시 40분 엑셈은 전일 보다 2.91%오른 4250원에 거래 중이다.더구루 매체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하원이 인센티브 프로그램 ‘챕터 313’을 대체할 법안을 의결했다.‘법안 5’은 텍사스 소재 대학 학군에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에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만료된 ‘챕터 313’법안과 유사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북미 반도체 신·증설 결정이 더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정부에 20년 동안 2000억 달러(약 260조원)를 쏟아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을 신·증설하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오스틴시 공장 부지에 2곳, 테일러시 공장 부지에 9곳을 추가로 건설하고 일부를 2034년 전후로 완공해 가동하겠다고 사측은 밝혔다. 엑셈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납품업체로 알려졌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미국 시장에 진출, 최근까지 미주 지역에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2023.05.09 I 최은경 기자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로즈 라인' 6종 론칭
  •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로즈 라인' 6종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 장미가 만나는 곳에서 피어난, 새로운 스킨케어 ‘아쿠아 디 로즈 라인 6종’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산타마리아노벨라)그동안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던 장미수는 1381년 탄생 이후 전통 증류법을 온전히 고수하며 유지되어 오고 있는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브랜드 헤리티지 그 자체를 간직한 제품이다. 이번 아쿠아 디 로즈 라인은 기존 장미수가 6종 라인업으로 확대된 수분진정 리추얼로, 장미수를 비롯해 크림, 젤크림, 세럼, 그리고 클렌징 라인인 미셀라 워터, 클렌징 젤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렌체 헤리티지 로즈의 생명력으로 피부에 피어나는 강력한 수분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수분 공급과 민감 피부 진정에 좋은 다마스크 장미 꽃수 원료가 포함되어 있어, 수분진정 효과에 더욱이 좋으며 산뜻한 장미향으로 무더워지는 날씨에 사용하기 적합하다.전통 증류법을 온전히 고수하며 1381년 탄생 이래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산타마리아노벨라 베스트 제품 ‘장미수’는 수분 공급과 민감 피부 진정에 좋은 다마스크 장미 꽃수 함유로 수분을 충전시키고 피부 결을 정돈해주어 메이크업 표현력을 높여주는 맑고 매끈한 피부 바탕으로 가꾸어 준다. 더불어, 토너 용도 외 필로우 미스트, 입욕제, 섬유 방향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핑크빛을 띠고 있는 ‘아쿠아 디 로즈 크림’은 다마스크 장미 꽃수를 풍부하게 함유하여 수분진정 효과에 더욱이 좋다. 또한, 젤 제형의 ‘아쿠아 디 로즈 젤 크림’의 경우 가볍고 산뜻한 올인원 제품으로 남성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스킨케어하기 좋다.‘아쿠아 디 로즈 세럼’은 은은한 장미 컬러의 수분 젤 타입 세럼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스며드는 쫀쫀한 수분감과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 감이 특징이며, 피지와 모공을 효과적으로 케어하여 고르고 화사한 피부를 선사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또한 들어있는 수분진정 세럼이다.이번 아쿠아 디 로즈 라인의 경우 노폐물, 각질,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부드럽게 클렌징 가능한 저자극 수분진정 ‘아쿠아 디 로즈 미셀라 워터’와 2차 세안이 가능한 수분감 넘치는 젤 제형의 ‘아쿠아 디 로즈 클렌징 젤’로 편안하고 산뜻한 클렌징 경험을 선사 할 수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장미 향을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저자극 클렌징 제품이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아쿠아 디 로즈 라인은 풍부한 다마스크 장미 꽃수를 함유해, 수분진정 효과는 물론 인공 향료가 무첨가(장미수 제외) 되었음에도 프레쉬한 장미향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마치 산타마리아노벨라 피렌체 정원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해준다.
2023.05.09 I 이윤정 기자
"액션 고민에 원형 탈모도"…'범죄도시3' 마동석, 불주먹이 돌아온다
  • "액션 고민에 원형 탈모도"…'범죄도시3' 마동석, 불주먹이 돌아온다 [종합]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매일 고민하고, 원형 탈모가 생길 정도로 신경써서 만들었다.”(마동석)괴물 형사 마동석(마석도 역)의 불주먹이 외화들이 장악한 극장가에 카운터 펀치를 날릴 수 있을까. ‘범죄도시3’가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날 베일을 벗는다. 지난해 여름 코로나19 속에서 1000만 관객이 넘는 관객들을 극장에 운집시켰던 ‘범죄도시2’의 기적이 ‘범죄도시3’에서도 발휘될까. 천만 배우 마동석과 함께 강력해진 투톱 빌런으로 무장한 ‘범죄도시3’가 위기의 한국 영화에 진정한 구원투수가 될지 주목된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보고회에서는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동석은 “이번에 또다시 마석도 역할을 맡았다”고 운을 떼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조금 더 책임감 있게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이번 작품에 임했던 각오을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 또 관객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해드리려고 더욱 강력한 액션을 들고 왔다. 새로운 두 명의 빌런까지, 이번에는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자아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마동석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범죄도시3’가 전편들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막강한 빌런이 둘이나 등장한다는 점이다. 주성철 역을 맡은 이준혁과 리키 역을 맡은 아오키 무네타카가 그 주인공. 마동석 역시 이번 편의 가장 큰 차별점을 빌런이라고 꼽았다. 그는 “조금 다른 유형의 빌런이 3편이 등장한다”며 “두 명의 빌런과 색다른 조합도 재미있게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처음 마동석 선배님께 제안을 받았을 때만 해도 2편이 개봉하기 전이라 부담이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어 “앞서 손석구, 윤계상 선배님께서 두 편으로 제가 부담을 가질 수 있게 (대중의) 관심을 크게 끌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준혁과 함께 빌런 연기를 펼친 아오키 무네타카 역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한국말로 인사해 환호성을 받았다. 지난해 5월 개봉한 전편 ‘범죄도시2’는 엔데믹을 향한 기대감, 작품을 향한 입소문이 힘을 입어 팬데믹 이후 최초로 1269만 관객들을 끌어모았다. 마동석은 ‘부산행’, ‘신과 함께’ 시리즈를 거쳐 원톱 주연작인 이 작품으로 자타공인 천만 요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그래서인지 다가올 ‘범죄도시3’에 관한 각종 소문도 무성했던 터. 이에 마동석은 잘못된 소문들을 이번 제작보고회 자리를 통해 직접 정정해줬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이상용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마동석은 “안내 말씀드릴게 있다. 15세다. 맨처음 티저 예고편을 만들었을 때 흡연 장면이 있어서 19세를 받을 뻔 했는데 다 처리하고 예고편을 낸 이후에 와전되어 영화 자체가 19세인 것처럼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2편 정도의 수위로 애초에 촬영했다. 19금을 만들어 편집한 게 아니고 (애초에) 그 정도 수위로 만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1, 2편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박지환(장이수 역)은 아쉽게 이번 편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마동석은 “장이수가 안 나온다. 대신할 굉장히 강력한 캐릭터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다. 영화 끝까지 보면 깜짝 선물이 준비돼있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이상용 감독도 대중의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상용 감독은 “2편이 큰 사랑을 받아 솔직히 부담이 많이 됐다”며 “11월 내부 시사회를 했고, 이후 계속 수정하면서 작업을 했다. 쉬지 못하고 계속 일했다”고 토로했다.2편을 즐겁게 봐준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고자 빌런들도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준혁은 영화 개봉 소식이 알려지기 전 일찍이 빌런 캐스팅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또 역할 소화를 위해 20kg나 살과 근육을 찌우는 벌크업 과정을 거쳤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이준혁 씨에게 제가 살을 조금 찌우라고 했다. 한 20kg 정도 찌워야 한다고 하니 놀라더라”며 “이준혁이 운동하면서 몸을 키워야겠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얼마 전 인터뷰할 때 보니까 이준혁 이 친구가 되게 너무 착한 친구다. 영화계에서 모두가 아는 착한 친구인데 살을 20kg 찌웠다고 겸손히 얘기하더라”며 “그런데 살로만 찌운 게 아니다. 근육을 찌운 건데 그게 훨씬 어렵다”고 그의 노력을 칭찬했다. 또 “운동도 정말 많이 하고 액션 연습도 많이 했다. ‘살크업’이라고 나오던데 ‘살크업’이 아니고 ‘벌크업’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준혁, 마동석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이준혁은 “이상용 감독을 포함해 모든 현장 스태프가 정말 뜨거웠다. 수십번 테이크가 가도 그 뜨거운 열정이 그대로였고, 나 역시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촬영 끝나고도 스태프들과 계속 연구하며 뜨거움을 공유했던 게 잊지 못할 기억이고 정말 좋았다”고 작품 및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관전포인트에 대한 귀띔도 이어졌다. 이상용 감독은 “2편과 완전히 색다르게 찍으려고 했다. ‘마석도’의 세계관을 완벽히 흔들어보자는 마음이었다. 새로운 조력자들과 빌련들, 다채로운 액션이 2편과 큰 차별점”이라며 “3편의 특징은 빌런이 2명이라는 점, 해외에서 유입된 빌런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빌런들의 특징에 관한 해설도 부연했다. 마동석은 윤계상과 손석구가 각각 호랑이와 사자같다면, 이준혁이 연기한 주성철은 ‘야생에 굶주린 늑대’에 가깝다고 표현했다. 아오키 무네타카가 표현한 먹이를 번개같이 낚아채는 ‘독수리’의 느낌이라고. 이준혁은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를 “영화사에 큰 업적을 남긴 킹콩 같은 존재”라고 표현해 화답하기도 했다. 전보다 다채롭고 신명나는 액션을 선사하고자 많은 고민을 쏟아낸 흔적도 돋보였다. 마동석은 “자기 캐릭터에 맞게 더 재미있게 (액션을)하려면 새로운 시도들을 해야 한다”며 “제 액션은 시원히 때리는 것처럼 보여도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어 심혈을 기울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시나리오 단계에서 매일 고민해 원형 탈모가 생길 정도로 신경써서 만들었다”며 “영화가 나올 때 우리가 만들어낸 모습을 보면 해소가 되는 느낌”이라고 보람을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2023.05.09 I 김보영 기자
네오크레마, 설탕값 폭등...‘설탕 대체’ 감미료·세계 최초 유기농 中 인증 ‘강세’
  • [특징주]네오크레마, 설탕값 폭등...‘설탕 대체’ 감미료·세계 최초 유기농 中 인증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네오크레마(311390) 주가가 오름세다. 설탕값 폭등으로 설탕 대체 감미료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부각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9일 12시 14분 네오크레마는 전일 보다 17.54% 오른 10590원에 거래 중이다.세계 설탕 가격이 지속적으로 매달 오르면서 지난 2011년 10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49.4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116.8에서 2월 125.2, 3월 127.0, 4월 149.4로 매달 오르는 모습이다. 이는 지난 4월 전월 대비 17.6%, 1월과 비교해선 27.9% 각각 급등한 수치다. 가격지수는 2014~2016년 기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이와 비교해 산출한다. 또 중국 시장에서도 저칼로리 대체감미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음료신문에 따르면 KATI는 설탕 소비 대국인 중국에서 매년 제로칼로리 대체감미료 판매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탕 관련주로 네오크레마가 꼽히며 투자자들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네오크레마는 세계 최초로 중국 내 갈락토올리고당의 유기농인증을 획득하는 등 설탕 대체 감미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네오크레마 제품은 분유, 식음료 및 기능성 식품 등에 적용돼 대체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단순히 설탕류 등의 당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장(腸)내 환경개선, 혈당상승 억제 등의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군을 개발했다. 특히 네오크레마의 갈락토올리고당은 세계 최초로 중국 유기농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며 중국을 비롯,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2023.05.09 I 최은경 기자
루시드, 실적 부진에 빠른 현금 소진까지…시간외서 급락(영상)
  • 루시드, 실적 부진에 빠른 현금 소진까지…시간외서 급락(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주 줄줄이 발표되는 물가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이날 월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증시 눈높이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스티펠의 배리 배니스터 애널리스트는 “인플레 완화 및 경기 회복력 등을 고려해 2~3분기중 S&P500지수 전망치를 종전 4200에서 44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 전략 측면에서도 방어주보다는 경기순환주가 유리해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페이팔(PYPL, 75.52 ▲0.7% ▼5.8%*) 디지털 및 모바일 결제서비스 제공 기업 페이팔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6% 가까이 하락했다. 페이팔은 이날 장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70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69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도 33% 급증한 1.17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1.1달러를 상회했다. 총결제금액과 월간 활성 사용자수도 성장세를 나타냈고 연간 조정EPS 전망치도 종전 4.87달러에서 4.95달러로 높였다. 다만 마진 가이던스를 이전보다 낮추면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LCID, 7.71 ▼0.3% ▼8.7%*) 럭셔리 전기차 제조 업체 루시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9% 가까이 급락했다. 루시드는 이날 장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57% 급증한 1억5000만달러에 달했지만 예상치 2억1000만달러에 크게 미달했다. 월가에서는 가파른 가격 인하 여파로 해석했다. EPS도 -0.43달러로 예상치 -0.39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루시드는 올해 1만대 이상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자들을 실망스켰다. 당초 1만~1만4000대를 언급했지만 이번에 상단 수치를 제외했기 때문. 여기에 현금성 자산 규모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영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한편 루시드는 연말 그래비티SUV를 공개하고 내년쯤 출시한다는 계획이다.◇타이슨푸드(TSN, 50.73 ▼16.4%) 미국 최대 육류 가공 및 판매기업 타이슨푸드 주가가 어닝 쇼크 여파로 16%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타이슨푸드의 1분기 매출액은 131억달러로 예상치 136억달러에 미달했다. 조정EPS는 적자전환하며 -0.04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 2.29달러는 물론 시장 예상치 0.79달러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 여기에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종전 550억~570억달러에서 530억~54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사료비는 상승한 반면 닭고기 가격은 하락했고 소고기 판매도 둔화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스케일러(ZS, 107.92 ▲20.6%) 클라우드 기반의 인터넷 보안 서비스 제공 기업 지스케일러 주가가 20%넘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내달 1일 회계연도 3분기(2~4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날 잠정치를 공개했는데 당초 가이던스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 지스케일러는 3분기 매출이 4억1500만~4억19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가이던스 3억9600만~3억98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종전 15억6300만달러에서 15억8700만~15억9100만달러로 높였다.
2023.05.09 I 유재희 기자
'범죄도시3' 마동석 "이준혁, 살크업 NO…20kg 근육으로 찌운 것"
  • '범죄도시3' 마동석 "이준혁, 살크업 NO…20kg 근육으로 찌운 것"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준혁, 마동석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이준혁의 캐스팅 비화와 함께 연기를 향한 그의 열정과 노력을 칭찬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보고회에서는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범죄도시3’가 전편들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막강한 빌런이 둘이나 등장한다는 점이다. 주성철 역을 맡은 이준혁과 리키 역을 맡은 아오키 무네타카가 그 주인공. 특히 이준혁은 영화 개봉 소식이 알려지기 전 일찍이 빌런 캐스팅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또 역할 소화를 위해 20kg나 살과 근육을 찌우는 벌크업 과정을 거쳤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준혁의 캐스팅은 마동석의 제의로 성사됐다고. 이준혀은 “사람이 고민이 많을 때가 있잖나. 나도 그런 시기가 있어서 친구와 강화도 여행을 갔는데, 가는 길에 마동석 선배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캐스팅 제의 당시를 떠올렸다.그는 “그때가 ‘범죄도시2’가 개봉하기 전이었고 나는 3편이 제작되는 줄도 몰랐다”며 “나를 찾아준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마동석은 “이준혁 씨에게 제가 살을 조금 찌우라고 했다. 한 20kg 정도 찌워야 한다고 하니 놀라더라”며 “이준혁이 운동하면서 몸을 키워야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얼마 전 인터뷰할 때 보니까 이준혁 이 친구가 되게 너무 착한 친구다. 영화계에서 모두가 아는 착한 친구인데 살을 20kg 찌웠다고 겸손히 얘기하더라”며 “그런데 살로만 찌운 게 아니다. 근육을 찌운 건데 그게 훨씬 어렵다”고 그의 노력을 칭찬했다. 이어 “운동도 정말 많이 하고 액션 연습도 많이 했다. ‘살크업’이라고 나오던데 ‘살크업’이 아니고 ‘벌크업’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준혁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실 때) 내가 마동석 선배와 붙는 장면에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시면 안 되지 않겠느냐”며“ 그래서 덩치를 많이 키웠다. 복싱 연습도 많이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2023.05.09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3' 이준혁 "전편 빌런 손석구·윤계상, 관심 크게 끌어주셔서 감사"
  • '범죄도시3' 이준혁 "전편 빌런 손석구·윤계상, 관심 크게 끌어주셔서 감사"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준혁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를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의 새로운 빌런으로 등판하는 소감을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보고회에서는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범죄도시3’가 전편들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막강한 빌런이 둘이나 등장한다는 점이다. 주성철 역을 맡은 이준혁과 리키 역을 맡은 아오키 무네타카가 그 주인공. 특히 이준혁은 영화 개봉 소식이 알려지기 전 일찍이 빌런 캐스팅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또 역할 소화를 위해 20kg나 살과 근육을 찌우는 벌크업 과정을 거쳤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처음 마동석 선배님께 제안을 받았을 때만 해도 2편이 개봉하기 전이라 부담이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어 “앞서 손석구, 윤계상 선배님께서 두 편으로 제가 부담을 가질 수 있게 (대중의) 관심을 크게 끌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준혁과 함께 빌런 연기를 펼친 아오키 무네타카 역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한국말로 인사해 환호성을 받았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2023.05.09 I 김보영 기자
코오롱FnC 지포어, 골프시장 ‘디지털 전환 럭셔리 브랜딩’ 질주
  • 코오롱FnC 지포어, 골프시장 ‘디지털 전환 럭셔리 브랜딩’ 질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가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는 파괴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디지털전환(DX) 럭셔리 브랜딩’의 정점을 찍는다는 계획을 9일 밝혔다. 지포어 3D 아나몰픽 캠페인 영상. (사진=코오롱FnC)올해 초 지포어는 글로벌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럭셔리 골프시장의 선두로서 초격차를 벌릴 것을 밝혔다. 지난해가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지포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며, 영앤리치 고객이 입고 싶은 유일한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달 지포어는 골프웨어 브랜드로서는 전례 없는 ‘DX 럭셔리 마케팅’을 야심차게 선보이며 차별화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그 중심에는 DX, 즉 디지털 이커머스 확대 및 고객 럭셔리 경험 강화가 있다. 우선 지포어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압도적이고 몰입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3D 아나몰픽 비주얼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이 캠페인은 지포어의 23년 ‘애드 컬러 투 유어 게임’ 캠페인의 일환이다. ‘애드 컬러 투 유어 게임’ 캠페인은 ‘컬러’, ‘위트’, ‘혁신’ 세가지 브랜드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35-44세 영앤리치 타깃 고객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개된 3D 아나몰픽 캠페인 영상은 예술, 건축, 하이패션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아이템과 차별화된 비쥬얼을 기반으로 ‘파괴적인 럭셔리’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한다. 옐로우, 그린, 핑크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컬러풀한 색감과 지포어만의 위트있는 상상력을 더한 장면들은 마치 거대한 디지털 쇼케이스를 보는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캠페인 영상은 입체감을 극대화시키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짜릿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트릭 아트’의 착시를 이용했다. 특정 지점에서 극대화된 입체 효과를 느낄 수 있는 ‘3D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약 80m 길이의 거대한 미디어를 통해 화면 밖으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골프화 신발 박스와 돌진하는 스포츠카, 압도적인 크기의 골프화가 디지털 사이니지 뚫고 나올 것 같은 드라마틱한 연출을 통해 파괴적인 럭셔리 메시지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삼성동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또 지포어는 론칭 3년차를 맞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연다.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럭셔리 디지털 경험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포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제품 구매에 있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온라인 고객에게 제공한다. 지포어 만의 감도 높은 럭셔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디자인과 선물하기, 멤버십, 컨시어지 등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정책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만 제공했었던 럭셔리 경험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확대하고자 한다. 이외에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 익스클루시브 콘텐츠 제공, 외부 디지털 지적재산권(IP) 협업 등 온라인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며, 웹 3.0 시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려 한다. 문희숙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사업부장(상무)는 “론칭과 동시에 골프 마켓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도 높은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통해 지포어 팬덤을 구축해왔다”며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는 한편 공간의 한계를 넘어 올해부터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영앤리치 고객 대상으로 더욱 밀도 높은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올해도 지포어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확장은 계속된다. 오는 6월에는 신규 풋웨어 G.112 글로벌 론칭과 라이프스타일 캡슐 컬렉션 출시를 차례로 앞두고 있다. 특히 풋웨어 G.112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첫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3.05.09 I 백주아 기자
SKB, 시니어 세대 적극 공략…'추억 명화에 키오스크 사용법까지'
  • SKB, 시니어 세대 적극 공략…'추억 명화에 키오스크 사용법까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시니어 세대 공략에 적극 나섰다. 시니어들을 위한 콘텐츠 전용관을 운영하는 한편, 키오스크 사용을 장려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SK브로드밴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서울 종로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를 맺고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 중인 고전영화를 SK브로드밴드 B tv 해피시니어 내 ‘추억을 파는 극장’ 메뉴에서도 제공한다.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마야’ 등 시니어 세대에 인기가 높은 수십 편의 해외 명작영화를 엄선해 제공한다. 시력이 약한 시니어 세대를 위해 일반 영화보다 2배 이상 큰 자막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8일까지 ‘OCEAN 시니어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쿠폰과 함께 허리우드극장에서 명작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허리우드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AI(인공지능) 셋톱박스와 리모컨 사용법을 교육하고 극장 무대에서 실제로 체험해보는 교육과정을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에 디지털 코치 2명을 배치해 시니어들이 실제로 메뉴 주문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존도 마련했다.특히 SK브로드밴드는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 단말기로 제품 구매 시 영화·음료 할인쿠폰을 증정해 식당, 은행 등에서 시니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적극 지원하고 독려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박일준, 전영록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떼창 부르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건강체조, 명상과 웰다잉(Well-Dying) 등 시니어 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B tv 시니어 고객을 지속적으로 허리우드극장에 초대할 방침이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이번 허리우드극장과의 제휴는 시니어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은 물론, B tv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SK브로드밴드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 환경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환경영화를 B tv에서 제공하는 등 ESG 활동 강화와 함께 고객의 콘텐츠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9 I 함정선 기자
기술수출 우등생 레고켐바이오, 다음은 ‘Trop-2 ADC’로 기대
  • 기술수출 우등생 레고켐바이오, 다음은 ‘Trop-2 ADC’로 기대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최근 3년 동안 ADC(항체약물접합체)를 기반으로 기술수출(라이센스아웃, License-out)에 성공하고 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도 ADC 적용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임상 1상에 돌입한 이후 후보물질의 가치를 더 높여 기술수출 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3일 레고켐바이오(141080)에 따르면 현재 Trop-2 표적 ADC 항암 신약 개발이 순항하고 있으며 이달 내로 미국에서 임상 1상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레고켐바이오는 매출의 40~50% 가량이 기술수출에서 발생한다. 최근 3년 동안의 기술수출을 통한 매출을 살펴보면 2020년 287억원, 2021년 125억원, 2022년 128억원이다. 신약연구개발을 통한 매출로 한정했을 때 기술수출 관련 매출이 90% 이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레고켐바이오는 ADC 원천기술 ‘컨쥬올’ 플랫폼을 보유 중이다. 컨쥬올은 항체 특정 부위에 원하는 수량의 약물을 부착가능한 결합하는 기술, ADC로 연결된 약물이 혈액에서 방출되지 않도록 하는 안정성이 뛰어난 링커, 약물이 정상세포 또는 혈중에서 분해됐을 경우 세포 독성을 일으키지 않도록 비활성화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기술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컨쥬올 플랫폼 링커의 경우, 암세포 내 리소좀에 과발현되는 베타-글루쿠론산분해효소(β-glucuronidase)의 의해 분해되며 혈액 내에서는 링커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약효를 높인다.레고켐바이오는 2015년부터 다수의 글로벌 기술이전 실적으로 ADC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제약사 암젠과 최대 1조6000억 규모의 빅딜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총 6조5000억원 규모 12건의 기술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다음 기대주는 ‘LCB84’…5월 내 IND로 몸값 높이기올해도 레고켐바이오는 ADC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기술수출이 기대되는 주인공은 레고켐바이오의 주력 파이프라인이자 Trop-2(종양관련 칼슘신호 변환자2)을 타깃하는 ‘LCB84’다.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5월 이탈리아 제약회사 메디테라니아테라노스틱로부터 Trop-2 표적항체를 기술이전 받은 뒤 자체 ADC 기술을 결합한 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 LCB84을 개발 중이다. 현재 전임상이 완료됐으며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Trop-2는 삼중음성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방광암, 췌장암 등 고형암 세포에 과발현하는 단백질이지만 피부와 각막 등 정상세포에도 다수 분포해 있어 약물 도달의 목표로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LCB84의 경우, 암세포에 발현되는 Trop-2 항원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정상세포에 존재하는 동일항원에는 결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높은 안전성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또 레고켐바이오가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World ADC london’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LCB84는 동물 실험에서 경쟁 약물이 효과를 보이지 못한 인간 대장암 세포주(COLO205) 및 트라스트주맙 내성 유방암 모델(JIMT-1)에서도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에 경쟁 약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나 불응성 암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022년 월드 ADC에서 발표된 레고켐바이오 LCB84의 고형암 생체(In vivo) 임상 데이터. (표=레고켐바이오)레고켐바이오는 일단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면서 기술수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달 내로 미국 FDA에 LCB84의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고 서둘러 현지에서 임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레고켐바이오는 주로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 앞으로는 자체 임상도 함께 진행하고 후기 임상은 공동개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일반적으로 임상 단계가 진행될수록 약물의 성공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기술수출 금액도 높아지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임상 1상에 들어가는 경우 후보물질의 가치가 10배에서 최대 30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LCB84보다 먼저 개발이 이뤄졌던 Trop-2 ADC 약물들의 과거 기술수출 사례도 LCB84의 기술수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본 제약회사 다이이찌산쿄는 2020년 아스트라제네카에 Trop2 표적 ADC 후보물질 DS-1062를 60억달러(약 7조원)에 기술이전 했다. 또 같은 해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는 Trop2 표적 ADC 치료제 트로델비를 보유한 이뮤노메딕스를 210억달러(약 25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이달 임상 1상 IND 예정이며 이후 1상을 진행하는 중에도 기술수출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기술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9 I 김진수 기자
1Q ‘깜짝 실적’ 이후 상승세…네이버, 2%대↑
  • [특징주]1Q ‘깜짝 실적’ 이후 상승세…네이버, 2%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AVER(035420)가 1분기 깜짝 실적 이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2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전날 5.56% 오르며 20만원대로 올라선 이후 이날도 상승세다. 네이버는 전날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2조2804억원의 매출과 330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6%, 영업이익은 9.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실적이다. 네이버는 올여름 차세대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하고 검색뿐 아니라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등 전 영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대응 첫 단추로 여름 중 최대 규모의 한국어 학습량을 보유한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일 것”이라며 “일본에서는 연내 라인웍스와 네이버웍스 같은 생산성 도구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기업향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그동안 연간 수천억원의 적자로 버텨온 투자가 수익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Chat GPT가 앞당긴 생성AI 시대에 네이버 색깔로 녹일 사업 모델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2023.05.09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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