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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가 밝힌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성공방정식은?
  • 카카오벤처스가 밝힌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성공방정식은?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는 세계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으로 갈 수 있느냐, 이를 위해 미국의 회사들이 갖고 있지 않은 경쟁력이 있느냐를 우선적으로 보고 있습니다.”(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김치원 카카오벤처스 파트너(상무)가 26일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에서 발표하는 모습(사진=나은경 기자)26일 카카오벤처스는 서울 강남구 루닛(328130)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를 열고 현재 투자 중인 5곳의 의료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을 소개했다.이날 김 상무는 이데일리에 5곳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기업공개(IPO) 밖에 답이 없는 스타트업은 재미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빅파마 입장에서) 해당 스타트업이 피인수기업이 될 만큼 매력적인지, 미국 의료시장에는 없는 데이터를 갖고 있는지, 해당 데이터와 비싼 의료기기를 함께 활용해야 해서 회사 두 곳이 함께 인수합병(M&A) 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등을 함께 본다”며 “오늘 소개한 5곳은 모두 이런 특징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이날 김 상무는 시드 단계 및 프리 시리즈 단계에 있는 △코넥티브 △프리베노틱스 △알피 △딥메트릭스 △뉴로엑스티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각 회사들이 선보이는 제품의 용도를 보고 각사 대표들이 적절한 용도를 잘 찾아 가치 입증이 쉬운 시장으로 잘 들어가고 있는 게 맞느냐는 관점에서 회사들을 살펴봐달라”고 말했다.코넥티브는 AI 기반 인공관절로봇 수술 분야에서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곳으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업자인 노두현 대표는 “미국에서 연간 시행되는 200만건의 인공관절 수술 중 60%가 로봇수술”이라며 “인구고령화, 스포츠로 인한 손상이 늘어나면서 현재 연간 전 세계 500만건 수준인 인공관절 수술 건수는 10년 뒤 3000만건으로 6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프리베노틱스는 내시경 영상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암 진단 보조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특히 의사들이 육안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위암의 전단계 장상피화생 병변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 상무는 “미국에서 대장내시경과 대장암 건강검진에 대한 가치입증은 잘 돼 있는 반면, 위암에 대한 가치입증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장상피화생을 잘 봐야한다는 가이드라인이 미국 소화기학회에서 나오기 시작했고 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세계에서 위암 예방률이 60%대인 나라라 한국시장에서 가치입증만 할 수 있다면 미국에 진출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응급의학과 의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AI 심전도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알피의 경우 미국에도 없는 실세계 데이터(RWD)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언급됐다. 실제 응급환자에게 벌어졌던 상황에 기반해 심전도 이상 데이터에 색인을 함으로써 데이터의 값어치를 높였다. 김 상무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엑셀레이션 프로그램을 한다기에 김중희 알피 대표에게 지원을 권유했었다”며 “결과적으로 탈락했지만 메이요 클리닉에서 밝힌 탈락 이유가 ‘우리는 이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도와줄 방법이 없다’였다. 메이요 클리닉 정도에서도 만들 수 있는 AI가 아니라는 것. 그렇다면 알피가 데이터를 잘 만든다면 충분히 미국 시장에 가져갈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니겠느냐”라고 설명했다. 메이요 클리닉은 ‘미국 1위 병원’으로 꼽히는 곳이다.장수연 프리베노틱스 대표가 26일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에서 발표하는 모습(사진=나은경 기자)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AI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이 수가 문제에만 너무 천착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뷰노(338220) 출신의 배웅 카카오브레인 CHO(Chief Healthcare Officer)는 “수가부터 받으려 돈을 들이는 것보다 고객이 사용하게 만듦으로써 리얼데이터를 쌓아 AI 소프트웨어의 활용성을 입증하는 게 더 효율성있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벤처스는 2021년부터 헬스케어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김치원 상무와 정주연 심사역을 영입했다. 이때부터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헬스케어 기업만 20여곳에 달한다. 이날 행사 장소를 제공한 루닛은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AI 의료기기 스타트업 중 대표적인 회사다. 지난해 7월 코스닥에 기술특례기업으로 상장한 루닛은 6000억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AI 의료기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2023.04.27 I 나은경 기자
슈퍼브에이아이, 자동으로 균형 잡힌 데이터셋 생성 툴 출시
  • 슈퍼브에이아이, 자동으로 균형 잡힌 데이터셋 생성 툴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초거대AI 시대에 맞춰 데이터셋도 달라지고 있다.머신러닝 데이터 관리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자동 데이터셋 생성 기능을 제공하는 ‘슈퍼브 큐레이트(SUPERB Curate)’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슈퍼브 큐레이트는 머신러닝 팀이 손쉽게 훈련용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더 강건하고 높은 성능의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데이터 큐레이션(Curation; 양질의 데이터를 취합, 선별, 분류, 구조화하는 것) 툴이다. 기존 데이터셋 구축 및 관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며 컴퓨터 비전 데이터를 한곳에서 손쉽게 관리하고, 선별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AI 기능을 통해 데이터셋 전체를 가장 잘 대변하는 균형 잡힌 학습용 데이터 슬라이스를 자동으로 구축하거나, 엣지 케이스나 라벨링 오류일 확률이 높은 데이터와 같이 중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등,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앞서 말한 모든 문제를 손쉽게 해결해 준다.슈퍼브 큐레이트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오토 큐레이트(Auto-Curate)는 고성능의 데이터 선별 알고리즘을 활용해 학습용 데이터셋이나 검증용 데이터셋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편향성 없이 자동으로 선별해 준다. 이는 머신러닝 모델의 정확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균형 잡힌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어 랜덤 샘플링 의존도가 대폭 줄어들게 된다. 슈퍼브 큐레이트를 이용해 데이터셋 구축을 진행한 닛폰스틸(Nippon-Steel)의 연구원 Nobuyuki Tatemizo 은 “ML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한정된 자원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면서 동시에 모델을 상용화하기에 충분한 양의 고품질 데이터까지 확보하기는 정말 어려웠는데, 슈퍼브 큐레이트를 만나고 생각이 바뀌었다. 우선적으로 라벨링해야 하는, 모델 성능 개선에 가장 유의미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선별해 주는 데다, 검색 기능과 함께 사용하면 신규 객체 클래스를 훨씬 빠르게 추가할 수 있다. 또 특징맵(Feature map)에서 학습용 데이터를 균일하게 추출해 주어서 데이터가 편향될 일 없이 소량의 엄선된 데이터만으로도 원활하고 빠른 모델 재훈련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슈퍼브에이아이 관계자는 “데이터셋이 커지고 속성값이 다양해져도 동일한 ROI를 유지하려면 더 적은 시간, 노력, 비용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라벨링 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을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슈퍼브 큐레이트를 이용하면 데이터셋 관리에 대한 고민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7 I 김현아 기자
"美 경기침체 신호에 달러 약세 압력…원화는 2분기 개선"
  • "美 경기침체 신호에 달러 약세 압력…원화는 2분기 개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경기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달러가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화는 1분기에 저점을 형성한 경제지표들이 2분기부터 개선되면서 약세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미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소형은행 예금 부족도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지난 3월 은행 발 위기의 여진이 확인되고 있다”며 “결국 경기에 대한 우려를 내려놓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달러인덱스는 101포인트에서 강보합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컨센서스와 올해 성장률 컨센서스는 예상외로 견조한 상황이다. 혼재된 요인과 상황에서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과거 2016년과 2019년 경기침체 구간에서 달러인덱스는 약세 압력을 받았던 것을 짚었다.김 연구원은 “경기침체의 여부와 강도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은 경기 부진 보다는 침체로 평가할 수 있는 신호들이 강해지고 있다”며 “적정한 달러의 레벨은 조금 더 낮은 수준으로 생각된다”고 했다.비상업성 달러 순매수 포지션이 2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데, 4월 3주 기준 1만1000건으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달러 인덱스에는 약세 압력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고 봤다. 미국의 지역은행 리스크 발생 직후 이루어진 4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는 101.3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 기록한 104.0포인트 대비 위축되었다. 해당 수치는 7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소폭 회복했던 심리를 되돌림했다.세부 조사를 살펴보면, 경기 위축과 고용 악화를 예상하는 부정 응답이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연초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고용 지표 위축 되고 있는 가운데, 심리지표에서도 부정적인 전망이 높아짐에 따라 경기침체 진입 시그널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김 연구원은 “경기침체 진입 시그널로 위험회피 성향을 자극해 달러의 강세 압력을 단기적으로 야기할 수 있다”며 “경기 펀더멘털이 수축하는 상황에서 추세적으로 달러에 대한 안전자산의 선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라고 했다.지난주 발표된 베이지북에서도 경기에 대한 낙관론을 찾아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주요 내용 중에서 은행들의 대출기준 강화로 인해 가계와 기업의 신용 위축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 부분은 유동성 위축 문제도 있지만, 경기 상황에 있어서 침체 깊이를 크게 할 수 있고 달러 약세폭을 확대시킬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원화는 1분기 GDP가 부진했지만, 역성장에서는 벗어나며 추가적인 약세 압력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약세 흐름을 보이는 엔화와 위안화 등 주변 통화와 강하게 커플링돼 아직 약세를 벗어날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다만 현재 달러의 강보합을 지탱하고 있는 안전자산 선호가 향후 경기 상황을 확인하고 나서도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다”며 “한국은 이 과정에서 1분기까지 부진을 기록하며 저점을 형성한 지표들의 개선이 2분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의 약세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3.04.27 I 이은정 기자
"우리만의 방식으로"… 이펙스, 성장통을 노래하다
  • "우리만의 방식으로"… 이펙스, 성장통을 노래하다 [종합]
  • 그룹 이펙스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Growing Pain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성적에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죠. 저희만의 방식으로 답을 찾겠습니다.”데뷔 2주년을 앞둔 그룹 이펙스가 성적과 성과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은 답을 내놨다. 이펙스 아민은 26일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2. 성장통’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2년이란 시간 동안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 활동하면서 애정도나 케미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며 “고민이 있을 땐 멤버들과 대화로 풀려고 하고 있다. 나름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금동현은 “부담감을 느끼지만, 매 순간 멤버들과 함께 극복하고 있다”며 “많은 선배님과 후배님의 무대 영상을 보며 멋있는 팀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한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성장해 멋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컴백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금동현은 “멜로디는 밝은데 가사는 어두운 것이 특징”이라며 “그래서인지 이펙스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예왕은 “‘여우가 시집가는 날’에 청량한 이펙스의 모습을 가득 담았다”며 “안무에 노랫말이 담긴 만큼,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그룹 이펙스 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이펙스 위시(사진=이영훈 기자)그룹 이펙스 금동현(사진=이영훈 기자)그룹 이펙스 제프(사진=이영훈 기자)그룹 이펙스 에이든(사진=이영훈 기자)그룹 이펙스 아민(사진=이영훈 기자)그룹 이펙스 예왕(사진=이영훈 기자)그룹 이펙스 백승(사진=이영훈 기자)멤버들은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을 비롯해 앨범에 실린 전곡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펙스의 청량한 매력과 음악색이 풍부하게 녹아들었고, 멤버들의 성장 스토리가 앨범 곳곳에 담겼기 때문이다. 금동현은 “이번 앨범에 다섯 곡이 담겼는데, 노래가 모두 다 좋다”면서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음원차트 차트인이다. 또 이펙스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에이든은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관대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펙스의 인지도도 상승시키고, 복합적인 성장을 멤버들과 함께 이뤄내고 싶다”고 했다. 제프는 “더 많은 분에게 우리의 존재를 알리고 싶다”며 “이번 활동을 마치면 ‘이펙스가 한층 성장했구나’라는 칭찬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듣고 싶은 수식어는 ‘비의 요정’이다. 에이든은 “비 내리는 날은 우울하기 마련인데 비 내리는 날에도 (우리 음악을 듣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비의 요정’으로 불리고 싶다고 했다. 백승은 “맑은 이펙스라고 불리면 좋을 것 같다”며 “여덟 멤버 다 밝고 예의 바른 청년들이라 그런 수식어가 붙는다면 좋겠다”고 방긋 웃었다.그룹 이펙스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Growing Pain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펙스(위시·금동현·뮤·아민·백승·에이든·예왕·제프)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2. 성장통’을 발매했다.‘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첫 이별을 겪는 소년들의 성장통을 다룬 앨범이다. 이별을 마주한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과 이를 받아들면서 온전히 성장해 가는 모습을 이펙스만의 진솔하면서도 톡톡 튀는 화법으로 풀어냈다.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주인공에게는 처음 겪는 가장 아픈 순간이지만 관찰자의 시점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소년들의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펙스의 청량한 보이스와 에너지 넘치는 챈팅,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인다.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귀여운 가사가 특징인 ‘사랑하는 내 님아’, 첫 이별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하는 ‘안녕, 나의 첫사랑’,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꿈의 능선’ 등 다양한 장르의 총 4곡이 수록됐다.
2023.04.26 I 윤기백 기자
이펙스 "청량 가득 담아… 우리 색깔 제대로 보여줄 것"
  • 이펙스 "청량 가득 담아… 우리 색깔 제대로 보여줄 것"
  • 그룹 이펙스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Growing Pain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 앨범을 통해 이펙스 색깔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그룹 이펙스가 청량한 매력을 한껏 품은 신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에 대한 자신감을 이같이 밝혔다.이펙스 에이든은 26일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2. 성장통’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6개월 공백이 있었는데, 다른 가수분들이 활동하는 걸 보면서 ‘우리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빨리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질투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금동현은 “이번 앨범에 다섯 곡이 담겼는데, 노래가 모두 다 좋다”면서 “이펙스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예왕은 신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에 대해 “청량한 이펙스의 모습을 가득 담았다”며 “노랫말을 안무에 담아냈는데,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이펙스(위시·금동현·뮤·아민·백승·에이든·예왕·제프)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2. 성장통’을 발매한다.‘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첫 이별을 겪는 소년들의 성장통을 다룬 앨범이다. 이별을 마주한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과 이를 받아들면서 온전히 성장해 가는 모습을 이펙스만의 진솔하면서도 톡톡 튀는 화법으로 풀어냈다.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주인공에게는 처음 겪는 가장 아픈 순간이지만 관찰자의 시점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소년들의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펙스의 청량한 보이스와 에너지 넘치는 챈팅,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인다.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귀여운 가사가 특징인 ‘사랑하는 내 님아’, 첫 이별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하는 ‘안녕, 나의 첫사랑’,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꿈의 능선’ 등 다양한 장르의 총 4곡이 수록됐다.
2023.04.26 I 윤기백 기자
이펙스 "'여우가 시집가는 날', 들을수록 귀에 꽂혀"
  • 이펙스 "'여우가 시집가는 날', 들을수록 귀에 꽂혀"
  • 그룹 이펙스가 26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가진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 순간을 기다렸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설레고 기쁜 마음이 한가득이다.”그룹 이펙스가 ‘사랑의 서’ 챕터2로 6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이펙스 백승은 26일 서울 마포구 신한 pLay 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2. 성장통’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을 선보일 때면 기쁘고 들뜨는 것 같다”며 “이번 앨범에선 소년의 복잡한 감정과 첫 이별을 겪는 순간을 담아냈는데, 재킷부터 뮤직비디오, 안무, 곡 모두 제대로 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금동현은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에 대해 “멜로디는 밝은데 가사는 어두운 곡”이라며 “어떻게 멋있게 소화할까 걱정도 됐지만,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고 듣다 보면 복합적인 감정이 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위시는 “제목보다 가사를 먼저 받았다. 제목이 ‘여우비’일줄 알았는데 실제 받아보니 ‘여우가 시집가는 날’이었다”며 “들으면 들을수록 귀에 꽂히는 제목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펙스(위시·금동현·뮤·아민·백승·에이든·예왕·제프)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2. 성장통’을 발매한다.‘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첫 이별을 겪는 소년들의 성장통을 다룬 앨범이다. 이별을 마주한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과 이를 받아들면서 온전히 성장해 가는 모습을 이펙스만의 진솔하면서도 톡톡 튀는 화법으로 풀어냈다.팝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주인공에게는 처음 겪는 가장 아픈 순간이지만 관찰자의 시점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소년들의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이펙스의 청량한 보이스와 에너지 넘치는 챈팅,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인다.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귀여운 가사가 특징인 ‘사랑하는 내 님아’, 첫 이별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하는 ‘안녕, 나의 첫사랑’,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꿈의 능선’ 등 다양한 장르의 총 4곡이 수록됐다.
2023.04.26 I 윤기백 기자
'노재팬' 열기 식으며 웃는 日맥주…3년 만에 수입량 6배 증가
  • '노재팬' 열기 식으며 웃는 日맥주…3년 만에 수입량 6배 증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불매운동 여파로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이 사라졌던 일본 맥주가 다시 돌아왔다. 포켓몬, 슬램덩크 등 일본 콘텐츠가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까지 더해지면서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과거보다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 오후 일본 도쿄 긴자의 식당에서 생맥주로 건배하고 있다. 이 맥주는 일본 삿포로 맥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에비스다.(사진=연합뉴스)◇日 맥주 수입량 2배 이상 증가2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맥주 수입량은 8422t, 수입금액은 663만달러(88억원)로 전년대비 각각 174%와 149% 신장했다.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인 ‘노재팬’이 한창이던 2020년 1분기와 비교하면 수입량은 581%, 금액은 538%나 증가한 수치다. 아사히, 기린, 삿포로 등 일본 대표 맥주의 국내 판매가 그만큼 회복됐다는 뜻이다.과거 국내 수입맥주 부동의 1위였던 아사히 맥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4년 만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아사히를 수입하는 롯데아사히주류는 4년 만에 신제품 ‘아사히 슈퍼 드라이 나마조키캔(생맥주캔)’을 출시한다. 마치 생맥주를 마시는 느낌을 주는 신제품으로 일본에서는 2021년 출시돼 큰 히트를 했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일본 출시 이후에 한국에서도 소비자 수요가 커서 다음달 1일 출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신제품 출시로 지난 3년간 불매 여파로 부침을 겪었던 롯데아사히주류의 실적 상승도 점쳐진다. 롯데아사히주류는 2018년 매출액이 1248억원에 달했으나, 노재팬 운동이 시작된 2019년에는 623억원, 2021년에는 172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작년에는 노재팬 열기가 사그라들면서 매출액이 322억원으로 반등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일본 맥주가 진열되어 있다.(사진=뉴스1)아사히 맥주는 편의점 판매 순위에서도 10위권 밖이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순위권에 진입하는 모양새다. 실제 A편의점에서 일본맥주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70% 늘었다. 이마트(139480) 등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량이 신장하고 있다. 아사히 맥주는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이마트에서 1만6800원에 판매한 ‘아사히 슈퍼드라이 8캔+미니폴딩스툴’ 패키지가 대박을 치면서 전월 대비 판매량이 15% 신장했다.주류업계 관계자는 “대통령이 일본 총리를 만나서 에비스 맥주를 마실 만큼 한일관계가 가까워진 것은 일본 브랜드에 긍정적”이라며 “맥주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일본 맥주회사가 판매량 증진을 위한 마케팅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노재팬 직격탄 ‘유니클로’도 회복세노재팬으로 타격을 받았던 일본 패션기업인 유니클로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니클로의 2022년 회계연도(2021년 9~2022년 8월) 영업이익은 1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신장했다. 올해 실적 전망은 더 밝다.지난 2월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관람객이 슬램덩크 포스터를 보고 있다(사진=뉴스1)최근 2023년 반기 실적을 발표한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은 “한국 시장은 높은 매출액과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일본 콘텐츠도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7주차에 492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관람객수(3000만명)의 16%가 한국 관객인 셈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452만명이 관람했다.일본 위스키인 산토리와 히비키, 사케도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될만큼 인기다. 하이볼은 젊은층의 ‘최애 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국의 민간 싱크탱크 동아시아연구원(EAI)과 일본 비영리 싱크탱크 겐론NPO가 작년 9월 발표한 발표한 ‘‘한일 국민 상호인식 조사’에서도 일본에 대한 호감이 2020년 12.3%에서 2022년 30.6%로 큰폭으로 뛰었다. 비호감은 71.6%에서 52.8%로 줄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세대는 역사 문제와 소비 생활을 분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일본 주류, 패션,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코로나 이전수준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5년 일본맥주 수입 현황(자료=관세청)
2023.04.26 I 윤정훈 기자
‘제로백 3.0초’ 우아한 레이싱카..마세라티 컨버터블 ‘MC20 첼로’
  • ‘제로백 3.0초’ 우아한 레이싱카..마세라티 컨버터블 ‘MC20 첼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109년 전통의 이탈리아의 력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이달 초 국내에서 컨버터블(차량 지붕이 열리는 차)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를 출시했다. 레이싱카 DNA를 간직한 ‘MC20’의 컨버터블 버전인 ‘MC20 첼로’는 쿠페 모델의 성능과 퍼포먼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지닌 것이 특징이다. 컨버터블 모델임에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0초에 불과하다. 마세라티 컨버터블 ‘MC20 첼로’.(사진=마세라티)마세라티 컨버터블 ‘MC20 첼로’.(사진=마세라티)◇공기역학적 설계 ‘움직이는 조각상’MC20의 서브네임 ‘첼로(Cielo)’는 이탈리아어로 하늘을 의미한다. 즉, ‘하늘을 느낄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이라는 뜻이다.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즉시 전환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 글라스 윈도우를 탑재했으며 루프(지붕) 개폐 속도는 12초로 동급 최고 수준을 갖췄다. 루프(지붕)가 열려 있을 때나 닫혀 있을 때 모두 풍동실험실에서 360° 테스트를 거쳐,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마세라티 관계자는 “고분자 분산형 액정(Polymer-Dispersed Liquid Crystal, PDLC)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 글라스 윈도우는 중앙 디스플레이 버튼의 터치 한 번으로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상태 전환이 가능하다”며 “글라스 루프는 단열과 차내의 소음감소 측면에서 완벽한 기능을 보여주며 동급모델 중 가장 큰 크기로 적용됐다”고 설명했다.특히 MC20 첼로는 ‘움직이는 조각상’이라 불릴 만큼 공기역학적인 정교하게 설계를 자랑하고 있다. 접이식 루프는 기존 MC20 쿠페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의 상부에 장착돼 라인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공기역학적 효율을 낮추지 않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엔진룸의 공기 흡입구도 차량의 공기 저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적화된 위치로 재배치됐다.마세라티 컨버터블 ‘MC20 첼로’.(사진=마세라티)마세라티 컨버터블 ‘MC20 첼로’.(사진=마세라티)MC20 첼로는 컨버터블 모델임에도 제로백 3.0초,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 이상을 자랑한다. 기존 MC20 쿠페 모델이 제로백 2.9초, 최고 속도 시속 325km임을 고려하면 컨버터블 모델에서 최적의 퍼포먼스와 성능을 구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MC20 쿠페 모델과 마찬가지로 마세라티 기술로 자체 개발한 네튜노 엔진(3.0리터 6기통 트윈터보의 V 90°형 엔진)이 적용됐으며 100%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생산된다.마세라티 관계자는 “MC20 첼로는 선주문 생산 과정을 통해 제작되며 올 상반기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특히 MC20 첼로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 모델 ‘MC20 첼로 프리마세리에’는 전 세계 65대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서 국내에는 5대만 배정됐고 모두 완판했다”고 말했다.◇우아한 인테리어에 미니멀리즘 구현MC20 첼로의 내부 인테리어는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라인으로 마세라티만의 감성을 잘 드러낸다. 특히 인테리어의 모든 요소는 고도로 간소화돼, 미니멀리즘을 잘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2개의 10.25인치 스크린이 탑재됐으며 하나는 운전자용, 다른 하나는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로 중앙 위치에서 살짝 운전자 쪽으로 향해 있다. 센터 터널은 불필요한 장식 없이 직관적으로 구성됐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기어 버튼 2개, 파워 윈도우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볼륨 컨트롤, 무선 충전 패드를 갖춘 스마트폰 공간만 있으며 다른 모든 컨트롤 버튼은 스티어링 휠에 배치됐다.모든 인테리어 요소는 기능적인 면을 우선으로 하되 라이프스타일, 성능, 엔지니어링이 고르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됐다. 인테리어의 카본 파이버는 특유의 스타일을 뽐내며, 고객에게 맞춘 패브릭과 같은 느낌을 주도록 무광으로 처리됐다.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 마세라티 CEO는 “마세라티는 MC20 첼로 모델을 통해 글로벌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서 35%에 달하는 컨버터블 부문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말했다.마세라티 ‘MC20 첼로’ 네튜노 엔진.(사진=마세라티)마세라티 컨버터블 ‘MC20 첼로’.(사진=마세라티)
2023.04.26 I 박민 기자
티르티르, GS샵서 ‘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 론칭
  • 티르티르, GS샵서 ‘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헬씨 라이프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는 ‘5분 완판템’으로 유명세를 탄 버블 히어로 아이템 ‘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티르티르, 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 GS샵 론칭 방송. (사진=티르티르)이 제품은 강력한 선 케어를 가볍고 폭신한 버블 무스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티르티르는 ‘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 GS SHOP에서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는 이유빈 티르티르 대표가 직접 출연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품 구성은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오프 더 선 에어 무스’ 100ml 4개와 체험분 40ml 1개로 구성된 싱글 구성과 100ml 8개, 40ml 2개(체험분 1개 포함)로 구성된 더블 구성을 선보인다. 싱글 구성은 정상가 대비 51.2% 할인, 더블 구성은 정상가 대비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미리 주문에서도 동일한 가격과 구성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 제품은 SPF50+/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폭신한 크림 타입의 선 무스다. 탄력 있는 크림 타입의 무스 제형이 피부에 닿자마자 녹아들어 백탁 없이 자연스럽게 발리고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며 12시간 선케어 지속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또 수분 쿨링 케어에 도움을 주는 0-Cooling Complex 특허 성분과 수분 진정 케어에 도움을 주는 알란토인, 약모밀추출물 등을 함유해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쿨링 및 진정시켜 주며, 세범 컨트롤 케어 성분을 함유해 피지 조절과 피부 번들거림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중 세안 없이 순하게 지워지는 이지워셔블 선 무스이며, 소량으로도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티르티르 관계자는 “자사 베스트셀러인 무스 마스크 라인에 선케어 품목을 확장해 최초로 무스 타입의 선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하나의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수분 쿨링, 안티 세범 케어까지 가능해 간편하게 멀티 케어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3.04.26 I 백주아 기자
오에스피, 흑해곡물협정 종료 위기...펫 사료사업 부각 '강세'
  • [특징주]오에스피, 흑해곡물협정 종료 위기...펫 사료사업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오에스피(368970) 주가가 오름세다. 흑해곡물협정 종료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사료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영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14시 40분 오에스피는 전일 보다 5.99% 오른 6550원에 거래 중이다.러시아의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연장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러시아와 유엔(UN)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상태다. 이에 국제 곡물 시장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이 크림반도의 민간 시설을 공격해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이 보낸 서한을 언급했다. 조세일보는 이를 인용, 그는 “협상안을 최대한 반영하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며 다만 “지금까지는 눈에 띄는 진전 사항이 없다”고 보도했다.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서 사료주가 강세다. 대표적으로 한일사료, 미래생명자원 등이 주목받고 있다. 오에스피는 펫 푸드 사료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부각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04.26 I 최은경 기자
롯데건설,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 6월 분양 예정
  • 롯데건설,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 6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을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청량리의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청약 문턱도 낮아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청량리 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선보이는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은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68가구 △59㎡A 38가구 △59㎡B 67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단지가 위치하는 청량리는 대규모 정비사업과 교통망 확충으로 강북의 신흥 부촌 거듭나고 있다.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이미 전농, 답십리 뉴타운 개발로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조성되어 있고, 청량리역 주변으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59층)’ 등 초고층 ‘주상복합 4인방’이 올해 모두 순차적으로 입주에 돌입하며 이들 단지가 완공되면 일대 스카이라인이 확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 청량리 8구역, 청량리 6구역, 미주아파트 등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라 정주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은 청량리에서 진행중인 대형 개발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점이 단연 돋보인다. 특히,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하철역과 학교, 공원을 끼고 있는 삼세권(역세권, 학세권, 공세권) 프리미엄을 모두 갖추고 있다. 먼저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거리에 있다.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라 서울의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과 수도권 곳곳을 연결하는 버스가 다수 정차하며, 왕산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편리해 차량을 통해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삼육초, 홍릉초가 접했고 청량중, 청량고, 정화여중, 정화고 등 다수의 학교가 아파트 부근에 자리한다. 고려대, 경희대, 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홍릉근린공원이 단지와 접해있고, 홍릉숲도 가까운 숲세권 입지로 도심 속 에코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청량리역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를 등 대형 편의시설이 위치하며, 경동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농수산물시장,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경희대병원, 고려대병원, 삼육서울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인접하다.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 1순위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기만 하면 서울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어 준공 후 임대를 줄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서울 분양시장에 훈풍을 불고 있는데다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은 청량리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예전부터 분양을 기다렸던 분들이 많은 곳”이라며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은 단지인 만큼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 견본주택은 신설동역 4번출구 인근인 신설동 92-6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04.26 I 이윤화 기자
12월 결산 상장사 중 6할이 전자투표·위임장 제도 시행
  • 12월 결산 상장사 중 6할이 전자투표·위임장 제도 시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2월 결산 상장사의 61.12%가 전자투표를 도입했고, 34.68%가 전자위임장 제도를 시행했다는 조사 자료가 26일 나왔다.한국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이날 공개한 ‘2023년 정기주주총회 운형 현황 및 주요 특징’에서 12월 결산 상장회사 1267개사의 정기주주총회 개최 현황 및 주요 특징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자료에 따르면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 또는 전자위임장제도 중 어느 하나의 의결권 제도라도 시행한 회사는 1387개사(61.2%)로 나타났다. 전자투표는 1385개사(61.12%), 전자위임장제도는 786개사(34.67%)다.이는 ‘3% 의결권 제한’이 적용되는 감사 선임안건의 가결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주로 감사 선임 안건이 있는 회사의 전자투표 도입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정기주총 개최가 가장 많았던 상위 3일의 개최 비율은 54.03%로 전년 54.25%와 유사했다. 다만 3월 마지막 주차의 개최 비율은 지속 상승했다. 지난 2021년 44.24%였으나 지난해 62.94%, 올해는 72.65%로 집계됐다. 그 외 주차별 개최비율은 상대적으로 감소 추세다.상장회사의 정기총회 개최 분산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는 2021년 34.5%에서 지난해 40.9%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41.69%로 나타났다.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주총회 참석률 제고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형태를 현장 주주총회와 병행해 개최한 회사는 34개사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29개사, 코스닥 5개사다. 지난해 28개사 대비 증가했다.매년 상정되는 안건 외에 올해 정기총회에 가장 많이 상정된 의안은 ‘이사 선임의 건’이었다. 총 1781개사가 해당 안건을 상정했다. 이어 정관변경(977개사), 감사선임 안건(500개사) 순으로 나타났다.배당기준일 개정도 많았다.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라 ‘선 배당결정 후 배당기준일 설정’을 위한 ‘배당기준일’ 정관 개정도 많았다. 정관변경 안건 총 977건 중 배당기준일 개정이 305건이었다.정기총회를 통해 주주제안이 제안된 회사는 총 47개사(유가증권시장 23개사, 코스닥 24개사)로 전년의 총 29개사 대비 62.1% 증가했다. 주주제안으로 상정된 안건의 수는 총 175건으로 전년(98건) 대비 78.6% 늘었다. 주주제안의 유형은 △임원 선·해임(96건) △배당·자사주취득 등 주주환원(40건) △정관변경(29건) △임원보수(7건) △기타(건) 등으로 나타났다. 주주제안 중 1건이라도 가결된 회사는 10개사, 가결률 22.2%로 집계됐다. 전년 가결률 13.8% 대비 8.4%p 상승했다.
2023.04.26 I 이정현 기자
홈센타홀딩스,'100조 투입' TK신공항 건설, '지역기업 우선' 강조 등 영향...
  • [특징주]홈센타홀딩스,'100조 투입' TK신공항 건설, '지역기업 우선' 강조 등 영향...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홈센타홀딩스(060560)의 주가가 오름세다.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 건설에 최대 100조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 투입이 전망된 가운데 25일 특별법이 공포되면서 지역기업 우대가 현실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도 중앙 업체보단 지역기업 중심 컨소시엄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 26일 13시 26분 홈센타홀딩스는 전일 보다 1.56% 오른 1365원에 거래 중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이 지난 25일 공포됐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 참여자로 지역기업을 우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국토부와 국방부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공포하고 오는 8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률 주요 내용에 따르면 정부 재정 지원, 부담금 감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가능 등이다.특히 신공항 건설 과정에 지역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지역기업 우대’ 조항을 포함해 사업시행자 또는 개발사업시행자가 공사·물품·용역 등 계약 체결시 ‘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이 시행되는 지역에 주된 영업소를 두고 있는 자’ 등에 대해서도 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역기업 중심 컨소시엄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향후 대구경북 일원에서 펼쳐질 신공항 관련 토목 건설 사업이 60조~10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홈센타홀딩스는 대구에 위치한 건자재업체로 TK신공항 관련주로 알려졌다. 대구 소재의 홈센타홀딩스가 건자재 사업을 영위하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04.26 I 최은경 기자
스테이지파이브 알뜰폰, 카톡 기반 ‘자연어 개통’ 서비스
  • 스테이지파이브 알뜰폰, 카톡 기반 ‘자연어 개통’ 서비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 계열사인 알뜰폰 스테이지파이브가 카카오톡 기반으로 자연어 개통 서비스를 시작했다.스테이지파이브는 최근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차관이 이사회 의장으로 가서 업계의 주목을 더 받는 회사다.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는 운영 중인 통신 플랫폼 핀다이렉트에 적용했던 AI 간편개통을 업그레이드 해서 자연어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이는 번호이동 사전동의를 고객이 직접 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자동으로 처리해준다.버튼 몇 번만으로도 개통관련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UX/UI가 특징이다. 자연어로 입력해도 개통불가나 개통신청서 수정 후 직접 개통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24시간 대응도 가능하다.스테이지파이브는 해당 서비스를 타 통신사들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AI간편개통 서비스가 확대되면, 알뜰폰 업계에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고객센터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AI간편개통 도입 전 상담원을 통해 많이 접수됐던 불편은 번호이동 개통 시 개통불가에 대한 점이었다”면서 “개통 시 사전동의 오류 및 방법 문의, 개통신청서 내 납부정보 변경문의 등이 많았는데, 이 때 상담원 연결하기 버튼을 누르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에 자연어 처리 기능을 넣었다”고 밝혔다.앞서 스테이지파이브는 2020년 9월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알뜰폰 업계 최초로 통신 가입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간편인증을 도입했다.
2023.04.26 I 김현아 기자
사내 모델·유튜버 육성 팔 걷어부친 롯데홈쇼핑
  • 사내 모델·유튜버 육성 팔 걷어부친 롯데홈쇼핑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롯데홈쇼핑이 사내 모델·강사·인플루언서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6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직원 만족 경영’을 목표로 ▲소통 문화 확산 ▲자기계발 확대 ▲직원 인플루언서 육성 등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지난달에는 직원이 사내 강사로 활동하는 이색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취미부터 직무, 회사생활 등에 관해 다양하게 학습하고 직원들간 소통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20일 본사 교육장에서 임직원 사내 강사가 진행하는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했다”며 “신청자 모집과 동시에 정원이 마감되는 등 직원들의 높은 관심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업 과정에서는 평소 취미로 캘리그라피를 공부하며 각종 전문과정을 수료한 디자인 담당자가 첫 번째 강사로 데뷔했다. 직접 캘리그라피 도안부터 잉크, 펜 등을 준비했으며, 전문가 수준의 수업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수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점심시간에 캘리그라피 수업을 듣는 건 상상도 못했다’, ‘강의하신 직원의 열정과 전문성에 놀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캘리그라피 강사로 나선 설난희 디자인팀 대리는 “참여한 직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롯데홈쇼핑은 사내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달 ‘핸드폰으로 인생샷 찍는 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의부터 엑셀, 워드 활용에 능숙한 직원들이 업무 노하우를 알려주는 직무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직원만족경영을 위해 사내 임직원 강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롯데홈쇼핑은 이와 함께 대외 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상품기획 등 신사업 마케팅에도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원·추천을 받아 최초로 사내모델을 선발했다.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렸으며 내부 평가를 통해 친근감과 신뢰감을 기준으로 총 10명의 직원이 선발됐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NS 구독자 7500명의 셀럽, 여행 크리에이터, 룩북 모델 등 ‘부캐’ 활동이 활발한 임직원 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인플루언서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루시’ 콘텐츠 기획, SNS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SNS에서 대세 트렌드로 떠오른 ‘스낵 컬처’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짧은 길이의 영상 제작을 전담하는 ‘숏폼 콘텐츠 랩(LAB)’을 신설했다. 팀 대다수가 사원, 대리 등 주니어 PD로 구성됐으며 팀장이 없는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신규 유튜브 채널 ‘내내 스튜디오’를 통해 ‘피크닉 장소 추천’, ‘도시락 만들기’ 등 MZ세대 직원들의 솔직한 후기를 전하는 브이로그 콘텐츠도 공개하고 있다.조윤주 롯데홈쇼핑 HR부문장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점심시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서로가 가진 재능과 노하우를 나누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6 I 박철근 기자
LH,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당선작' 주민 설명회
  • LH,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당선작' 주민 설명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의 설계당선작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쌍문역서측 주민설명회. (사진=LH)LH는 지난 3월 신길2, 증산4, 연신내, 방학역, 쌍문역 동·서측 등 6곳에 대한 기본설계현상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LH는 당선작에 대한 특징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지난 22일 쌍문역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이후 LH는 26일에 방학역, 27일에 신길2, 29일에 연신내, 5월중 증산4지구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등 사업을 통해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현재 추진 중인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에는 7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기본 설계를 완료하면 6~8월 사이 순차적으로 사업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LH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과 추진내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주민이 만족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심복합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6 I 박경훈 기자
KT, 20GB 더 쓰려면 월 2000원만 더…5G 중간요금제 출시
  • KT, 20GB 더 쓰려면 월 2000원만 더…5G 중간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 고객들도 사용하는 데이터 용량에 따라 보다 다양한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GB마다 월 2000원을 더 내는 구조의 요금제를 준비해 보다 쉽게 요금제 선택이 가능할 전망이다. 통신 요금을 더 아끼고 싶다면 무약정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요금제가 7월부터 5종 추가된다. 월 8GB 수준을 사용한다면 3만원대로 5G 요금제를 쓸 수 있다. KT(030200)는 고객 요금제 선택권 확대 및 가계 통신비 경감을 위해 새로운 맞춤형 5G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에 데이터 제공량은 늘리고 세대별 특성에 따라 콘텐츠 할인과 안심서비스 등을 더한 것을 특징을 내세웠다. KT는 고객별 5G 데이터 이용 행태가 다양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요금제를 △50GB~90GB 구간 5G 중간요금제(3종) △만29세이하 전용 ‘Y덤’ 혜택(15종) △만65세·75세·80세 이상 연령대별 선택 가능한 시니어요금제(4종) △온라인 다이렉트요금제(5종)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5G 중간요금제(월 6만1000원, 30GB)에 이어 오는 6월 2일부터 ‘심플50GB, 심플70GB, 심플90GB’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KT는 30GB~110GB 구간에 총 5종의 중간요금제를 제공한다. KT 5G 중간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20GB 당 월 2000원을 더 낸다는 개념의 ‘차등 구조’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요금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더링 등 공유데이터 제공량은 40GB까지 늘려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세분화한 5G 요금제 중 본인의 데이터 이용량에 따는 요금제를 선택해 합리적으로 요금을 조절할 수 있을 전망이다.월 데이터 이용량이 50GB인 고객은 기존 월 6만9000원(110GB) 요금제를 선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월 6만3000원(50GB)의 중간 요금제를 선택해 매월 6000원의 요금을 줄일 수 있다.KT는 6월 23일 이후 동일한 혜택의 5G 중간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도 제공해 알뜰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또한 KT는 일반 요금제 대비 30% 저렴한 온라인 전용 무약정 요금제인 ‘5G 다이렉트 요금제’도 5종 선보인다. 온라인 소비에 친숙한 고객을 위해 다이렉트 요금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결합할인, 스마트기기할인, 콘텐츠할인’ 등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을 강화해 실질적인 요금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오는 7월 3일 출시되는 신규 다이렉트 요금제(5종)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월 6만9000원)부터 월 3만4000원에 8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까지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다. 구강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모두를 위한 맞춤형 5G 요금제 출시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를 크게 늘리고, OTT 서비스와 콘텐츠 할인 등 고객 맞춤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3.04.26 I 함정선 기자
KT, AI 기반 '이음 5G' 관제 솔루션 상용화
  • KT, AI 기반 '이음 5G' 관제 솔루션 상용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이음5G 인프라를 손쉽게 관제할 수 있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KT가 개발한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은 5G 상용망 운용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이음5G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음5G는 국내 5G 특화망을 일컫는 말로, 비통신 기업이 지역이나 건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5G 주파수를 말한다. 해당 솔루션에는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기술을 적용했다. 수십 개의 장비 품질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분석해 하나의 지표로도 장비의 이상 유무를 가릴 수 있다.또한 KT는 액세스와 코어 장비의 상태를 5단계로 표시해 이상이 발생한 장비와 이상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KT(030200)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부담 없이 이음5G 망을 운용할 수 있다.이를 통해 고객사는 이음5G의 장비 이상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장애가 발생해도 단말부터 코어까지 네트워크 전 구간(E2E, End-to-End)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분석해 조치사항을 알려주기에 대응도 쉽다. KT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을 통해 이음5G 인프라를 구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해군본부 등 4개 기관에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적용했다. 계속해서 이음5G 신규 사업에 관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고객사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상무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들의 망 운용 부담을 덜고, 이음5G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최상의 서비스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6 I 함정선 기자
현대차, 깜짝실적 이어 증권가 목표가 상향…2% 강세
  • 현대차, 깜짝실적 이어 증권가 목표가 상향…2%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현대차(005380)가 26일 장 초반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2.24%) 오른 2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전날에도 4%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전날 현대차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6.3% 증가한 3조59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기준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였던 2조9117억원을 23.38%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조7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 매출 역시 시장 기대치(36조9064억원)를 2.36% 상회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이날 현대차의 실적 리뷰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하나증권 역시 목표가를 23만5000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낮은 인센티브와 양호한 환율에서 견조한 판매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호조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메리츠증권 역시 목표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밖에도 대신증권(25만원→28만원), 신영증권(25만→27만원), 유안타증권(24만→33만원), 키움증권(26만→30만원), 신한투자증권(23만→25만원), IBK투자증권(26만원→29만원), 교보증권(22만→27만원) 등이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올려 잡았다.한편 현대차의 호실적에 기아(000270)도 2.66% 오르며 8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는 이날(26일) 1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현재 증권가가 제시한 기아차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44.25% 증가한 2조3173억원이다.
2023.04.26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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