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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체험형 매트리스 팝업 스토어로 MZ세대 공략
  • 지누스, 체험형 매트리스 팝업 스토어로 MZ세대 공략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지누스는 오는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U-PLEX) 1층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 ‘지누스 원더베드(ZINUS Wonder Bed)’를 연다고 9일 밝혔다.(사진=지누스)지누스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한 매트리스 체험 콘텐츠로 꾸민다. 지누스 매트리스로 구성한 40m 규모의 ‘매트리스 롤러코스터 조형물’을 비롯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고객 체험형 포토존도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누스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각각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지누스 원더베드’ 팝업 스토어를 진행, 약 6만여명의 고객이 관람했다.유플렉스는 2030세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집약한 MZ(밀레니얼+Z) 전문관으로, 지누스는 이런 특징에 맞춰 기존 행사와 달리 ‘포토 키오스크’, ‘OOTD(오늘의 착장) 인증 미러존’ 등 MZ세대를 위한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또, 댄스 영상 등으로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10여명의 숏폼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지누스는 이번 팝업 스토어 기간 중 행사장 방문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지누스 관계자는 “기존 매트리스에 눕거나 앉아보는 단순한 시연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유쾌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감각적인 색감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공간 연출과 체험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지누스는 세계 최초로 박스를 활용한 압축 포장 방식의 혁신적인 판매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매트리스의 본고장 미국을 비롯,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1위는 물론, 아마존 매트리스 부문 누적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지난해 지누스의 국내 매출은 2021년보다 66.4% 증가한 5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후 판교점 등 13개 매장을 열고 종합 온라인몰 현대h몰, 복지전문기업 현대이지웰 온라인몰 등에 ‘지누스관’을 여는 등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2023.04.09 I 함지현 기자
'평균자산 323억' 슈퍼리치들, '예금'에 돈 묻고 '현금' 더 늘렸다
  • '평균자산 323억' 슈퍼리치들, '예금'에 돈 묻고 '현금' 더 늘렸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 ‘슈퍼리치’의 총자산 평균은 323억원, 연 평균 소득은 12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의 50%가 금융자산인 슈퍼리치들은 주식 비중은 줄인 반면 현금과 예금의 비중을 2배 이상 크게 늘렸다. (그래프=하나금융경영연구소)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나라 부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설문조사를 진행, 분석한 ‘2023년 대한민국 웰스 리포터’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리치(가구 기준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또는 총자산 300억원 이상 보유)의 총자산 평균은 323억원이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13.4% 줄어든 수치다. 부동산 자산이 줄고 금융 자산은 늘면서 금융자산 비중이 부동산을 웃돌았다. 자산비중은 금융 50%, 부동산 48%씩 차지했고 이중 금융자산의 60%는 현금·예금으로, 16%는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 슈퍼리치 금융자산 비중, 예금·현금 ‘쑥’지난해 이들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특징은 ‘현금·예금 증가’로 요약된다. 연구소는 급격한 금리인상 시기였던 만큼, 예금 선호 현상에 불확실성 대비 경향이 함께 나타난 결과로 분석했다. 슈퍼리치들은 2021년 대비 2022년 현금·예금 비중을 늘리고 주식 비중은 반으로 줄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주식은 해당 기간 45%에서 16%로 쪼그라든 반면 예금은 17%에서 32%로 증가했다. 현금·입출금통장 비중은 8%에서 26%로 3배 이상 늘렸다. 이 기간 일반 부자(금융회사와 거래하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들의 현금·예금 비중은 눈에 띄는 차이가 없었다.지난해 슈퍼리치의 자산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원천 1순위 역시 ‘예금’으로 나타났다. 예금이 34%로 가장 높았고 채권과 펀드·신탁은 각각 20%, 17%를 기록했다.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준 금융 자산은 주식(51%)이었다. 슈퍼리치의 70%는 금융 자산을 통해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명 중 7명은 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외화자산을 갖고 있다’고 답한 슈퍼리치는 전년 대비 3% 소폭 감소했다. 외화 자산별로 보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자산은 현금(73%)이었고 이어 예금(57%), 주식(43%), 외화표시채권(17%) 순이었다. 슈퍼리치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드린 평균 소득은 약 12억원이다. 이중 재산소득의 비중이 39%(약 5억원)로 가장 컸다. 반면 일반 부자는 연 소득 중 근로소득(37%)의 비중이 재산소득(22%)보다 높았다. 슈퍼리치는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은 저축(57%)하고 나머지는 소비(37%)와 대출금 상환(6%)에 사용했다. 소비가 59%, 저축이 38%인 일반 부자보다 저축 여력이 월등히 높았다. ◇슈퍼리치 10명 중 3명은 ‘기업 경영가’그렇다면 ‘슈퍼리치’ 집단은 어떤 특징을 보였을까. 먼저 슈퍼리치의 직업은 기업 경영자가 29%로 가장 많고 의료·법조계 전문직이 20%로 뒤를 이었다. 기업체 임원과 부동산 임대업자는 각각 12%를 나타냈다. (그래프=하나금융경영연구소)슈퍼리치 집단에서 성격유형검사(MBTI)을 조사한 결과 ‘ESTJ’형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일반 대중 사이에서 ESTJ의 비율은 8.5%에 불과한데, 슈퍼리치 중에서는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26.8%가 ESTJ형이었다. ESTJ형은 흔히 ‘지도자형’, ‘경영자형’으로 불리는데, 사회적인 질서를 중시하면서 현실적이고 추진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다수의 은행 PB들도 부자의 특징으로 ‘실행력’을 언급했다. 부자의 직업별 MBTI를 살펴보면 의료, 법조계 전문직은 ‘ISTJ(42%)’형이 부동산 임대업자는 ‘INTJ(23%)’형이 특히 높았다. 슈퍼리치들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부(富)’를 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 결과 ‘부모의 교육이나 가정의 분위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돈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응답한 슈퍼리치 비중은 44%로 가장 높았다. 일반 부자 중 43%는 ‘자녀 출산이나 부모 부양 등 가족에 대한 책임 의식 때문’이라고 답했다.황선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과거 외환 위기나 글로벌 금융 위기 및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까지 모든 위기 속에는 부의 기회가 있었다“며 ”그 기회를 읽어낸 사람들이 뉴리치, 슈퍼리치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3.04.09 I 유은실 기자
2시간 반 시티투어가 '공짜'… 싱가포르 이달부터 무료 환승투어 운영
  • 2시간 반 시티투어가 '공짜'… 싱가포르 이달부터 무료 환승투어 운영
  • 세계 최장 실내 폭포인 창이공항 HSBC 레인 보어텍스. (사진=싱가포르관광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이 ‘무료 싱가포르 투어’(Free Singapore Tour)를 재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관광청과 창이공항그룹, 싱가포르항공이 공동 운영하는 환승투어는 최소 5시 30분에서 24시간 안에 싱가포르에 머무는 여행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재개된 무료 싱가포르 투어는 이전에 운영하던 시티 사이트 투어(City Sight Tour), 헤리티지 투어(Heritage Tour), 쥬얼 투어(Jewel Tour) 외에 창이지구 투어(Changi Precinct Tour)가 추가됐다. 싱가포르 동쪽을 둘러볼 수 있는 창이지구 투어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싱가포르 동부 지역을 코스로 엮었다. 탬피니스 뉴 타운에서 출발해 탬피니스 셀트럴 파크, 아워 탬피니스 허브 창이 채블과 박물관, 창이마을, 창이 해변공원을 둘러보는 일정이다.종전에 운영하던 시티 사이트와 쥬얼 투어도 새롭게 단장했다. 시티 사이트 투어는 중심지와 멀라이언 파크,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를 둘러 볼 수 있도록 짠 코스다.싱가포르 멀라이언 파크 ‘멀라이언상’ (사진=싱가포르관광청)쥬얼 투어는 창이공항 밖을 나가지 않고 공항에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세계 최고의 공항에 선정된 창이공항은 세계 최장 실내 폭포 HSBC 레인 보어텍스, 푸른 정원과 놀이기구를 갖춘 캐노피 파크 등을 갖춰 그 자체로 관광 명소라는 평가를 받는다. 창이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의 공항을 테마로 한 게임, 체험형 전시 등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됐다.싱가포르 다문화의 특징을 경험하고 싶다면 헤리티지 투어를 이용하면 된다.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예술 중심지인 부기스, 캄퐁 글램, 아랍 스트리트, 하지 레인 등을 둘러보며 싱가포르 문화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헤리티지 투어는 오는 6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코스별 소요시간은 평균 2시간 30분이다. 창이지구 투어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쥬얼 투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 시티 사이트 투어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다. 운영 횟수는 하루 9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새로운 환승투어 프로그램에 추가된 ‘창이지구 투어’ 코스 중 한 곳인 창이해변공원 (사진=싱가포르관광청)예약은 매일 창이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공항 현장에서도 투어 시작 최소 1시간 30분 전 환승 터미널 무료 싱가포르 투어 부스에서 할 수 있다. 단,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 현장에서 신청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투어 신청 부스는 환승 구역 안에 있어 공항 도착 시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면 안된다. 투어 신청 부스는 2터미널 2층 F50 게이트, 3터미널 2층 A1~8 게이트 인근에 있다. 투어는 영어로 진행되며 예약은 창이공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환승객 대상 투어 프로그램인 만큼 여권, 탑승권을 소지해야 한다.
2023.04.08 I 이선우 기자
"넷플릭스 다큐, 자극적 소재 위주…해법보단 수법 묘사 초점"
  • "넷플릭스 다큐, 자극적 소재 위주…해법보단 수법 묘사 초점"
  •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에 대해 자극적 소재 위주의 고수위 제작에 기반하는 가운데 해법보단 수법 묘사에 초점을 둔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8일 전경란 동의대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는 영상문화콘텐츠연구에 기고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연구’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이하 다큐) 543편을 내용적·지역적·스토리텔링 특징 기준으로 분석했다.내용적 특징으로는 ‘나는 살인자다’처럼 ‘범죄’를 소재로 한 작품이 120편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범죄’ 다큐는 2018년 이후 증가 폭이 컸고 시청자들의 선호도도 높았다. 또한 범죄 다큐 120편 중 80%에 해당하는 96편이 청소년시청불가 등급으로 욕설이나 성 및 폭력 묘사 등 표현 수위가 높음을 엿볼 수 있었다. 전 교수는 “기존 지상파나 케이블 채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소재와 주제를 다루는 ‘넷플릭스향(向)’ 다큐 장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살인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등 대상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 방식이나 다양한 재현 방식을 그 예로 제시했다.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가 가입자 모집 등 마케팅 차원에서 TV 다큐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자극적인 내용과 표현양식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범죄 다큐에 이어 음악가·정치인·스포츠 선수 등 유명인의 삶과 가치관 등을 소재로 한 다큐가 71편으로 뒤를 이었고 일반 사람들의 인생사를 조명하는 다큐는 69편, 경제적 격차나 약물 문제 등 시사·사회문제를 다룬 다큐가 46편으로 나타났다.지역적 특징을 보면 전체 분석 다큐의 49%인 266편이 미국의 현실을 다뤘다. 특정 국가나 대륙을 넘어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다루거나 국가를 특정하기 어려운 보편적인 내용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116편(21.4%)으로 그다음으로 많았다. 한국에 관한 다큐는 2편에 그쳤다.전 교수는 “결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는 미국의 현실을 미국 제작사가 재현한 미국 이야기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스토리텔링 특징 면에서는 보통 TV 다큐가 문제를 제기한 후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문제에 대한 찬반양론을 제시하고 대안과 해결책을 제안하거나 촉구하는 식이라면, 넷플릭스 다큐는 범죄 수법이나 정황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준다고 분석했다.전 교수는 “넷플릭스는 각국에 산재한 콘텐츠 제작자의 창의력에 의존하면서 동시에 국경을 초월한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소재에 기반한 이야기를 다양한 표현 양식을 통해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넷플릭스 다큐에서는 재연과 실제 상황이 섞여 있어 그 둘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전 교수는 밝혔다. 내용을 흥미롭고 전달력 높은 방식으로 그려내는 게 중요하지, 어떤 부분이 재연이고 실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2023.04.08 I 유준하 기자
더글로리 하도영 마음 빼앗은 미국 감성 車는 ?
  • [누구차]더글로리 하도영 마음 빼앗은 미국 감성 車는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사랑받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배우 정성일씨는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죠. 건설사 대표를 맡아 고급스럽고 중후한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이 주를 이뤘는데요.배우 정성일이 2월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GMC 시에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성일씨는 이러한 이미지에 맞게 GMC 브랜드의 프리미엄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의 앰배서더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GMC는 제너럴 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ㆍSUV 브랜드인데요. 올해 국내에 첫 진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GMC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모델이 바로 시에라입니다.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지요.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노린 모델입니다.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모델로 판매됩니다.GM한국사업장은 시에라를 내놓으면서 국내 고객의 핵심 타깃층을 40, 50대 성공한 사업가 남성들이라고 설명했지요. 정성일씨를 앰배서더로 발탁한 이유입니다.시에라는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크기가 돋보입니다.그러면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내와 장치가 돋보이는데요. 시에라의 실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과 4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돼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시인성과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합니다.시에라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돼 최대 3945kg에 달하는 견인력을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시에라의 적재함은 세계 최초로 GM이 독점해 제공하는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를 적용했습니다.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높은 공간 활용성과 편리한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엔진은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습니다.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탑재로 도로환경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 탑재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 퍼포먼스를 유지합니다. 시에라 드날리 트림은 9330만 원입니다.
2023.04.08 I 손의연 기자
"수입차 AS문화 선도"..한성차 성동 서비스센터 가보니
  • [르포]"수입차 AS문화 선도"..한성차 성동 서비스센터 가보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성자동차 성동 서비스센터는 첨단 설비와 시설 및 전문 테크니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입니다.”한성자동차 성동 서비스센터 EQ존. 기술자가 작업하는 모습을 재현한 마네킹 (사진=손의연기자)김호곤 한성자동차 AS부문 본부장은 지난 6일 열린 ‘한성자동차 성동 서비스센터 미디어 투어’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성자동차는 전국 20개 전시장과 22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최대 딜러사다. 성동 서비스센터는 용답 서비스센터와 성동서비스센터를 통합해 지난해 8월 확장 오픈했다.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연면적 3만8000㎡)다. 현재 45개 일반 수리 워크베이(작업공간)와 35개의 사고 수리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직원은 137명에 달한다.성동 서비스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헤일로 브랜드인 (EQ, AMG, 마이바흐)를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벤츠 공인 전문 기술력을 갖춘 EQ, AMG, 마이바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3층 AMG·마이바흐 존과 2층 EQ 존, 7층 도장 존, 5층 카올라이너(최첨단 3D 계측장비) 존을 순서로 돌아봤다.가장 먼저 AMG·마이바흐 존에 들어서니 보닛을 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 모델이 기다리고 있었다. 풀만, 마이바흐, 방탄차 등 차량은 3톤(t) 이상으로 하중이 육중하다. 성동 서비스센터엔 6.5t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독일 누스밤 전용 리프트가 설치돼 있어 손상 없이 차량을 들어올려 수리할 수 있다. 실제 직원이 리프트를 가동해보니 차량이 스르르 가볍게 떴다.성동 서비스센터에 설치된 독일 누스밤 전용 리프트(사진=손의연기자)성동 서비스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풀만 전용 장비를 구비한 곳이기도 하다. 김민준 테크니션(기술자)은 “맞지 않는 공구를 사용하면 부품에 손상이 가기도 한다”며 “우리 센터는 AMG 전문 특성화 교육을 완료한 기술자들이 전용 공구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리하기 때문에 고객이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EQ 존에 들어섰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어 전기차 정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성동 서비스센터엔 EQ 전문 특성화 교육을 완료한 테크니션이 4명 근무하고 있다. EQ 존에선 혹시 모를 감전 사고를 대비한 고전압 특수 장비와 전용 바닥매트가 갖춰져 있었다. 원명재 테크니션은 “사고로 들어온 차량은 작업자가 손으로 차량의 고전압을 차단해야하는 경우가 있어 위험이 크다”며 “성동 서비스센터는 초기 모터 진단에 대한 확실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안전조치가 철저하기 때문에 기술자가 최적화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도장 존에선 여러가지 컬러카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컬러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어 도장 작업이 중요해지고 있다. 성동 서비스센터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인증한 도장 전문가가 다수 근무하고 있다. 약 20년 경험을 갖춘 기술자들이 근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성호 테크니션은 “환경정책 강화로 2020년초부터 친환경 수용성 페인트를 사용하는데, 작업자가 미세저울로 0.01g까지 섬세하게 배합해 샘플링한 후 배색작업에 들어간다”며 “컬러를 객관화, 데이터화해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성자동차 성동 서비스센터 기술자가 최첨단 계측 장비인 카올라이너를 이용한 판금 작업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의연기자)마지막으로 찾은 판금&카올라이너 존은 다른 작업공간 보다 규모가 컸다. 6층에선 경미한 수리를, 5층에서는 프레임 교환 등 복잡한 작업을 진행한다. 판금 작업은 자동차의 변형된 부분의 판을 원래 모양으로 회복시키는 가공 과정을 뜻한다. 사고판금수리를 담당하는 서혁재 과장은 최첨단 계측 장비인 카올라이저를 이용한 판금 과정을 보여줬다. 사고 차량의 5개 지점에 영점을 맞추면 컴퓨터가 정상 차량과 비교해 비틀어진 정도를 플러스(+), 마이너스(-) 수치로 계산한다. 기술자는 비틀어진 수치가 제로(0)에 가깝도록 맞추면서 작업한다. 서 과장은 “보시다시피 작업이 완료된 차량은 각 지점 수치가 0에 가까운데, 이렇게 해야 차량이 신차와 같은 강도의 내구성을 가질 수 있다”며 “사고 전 모습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전자가 또다시 사고가 발생해도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요한 작업이다”고 강조했다.성동 서비스센터는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때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실시간 예약 서비스, 또 서비스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트래킹 서비스 등이다. 이와 함께 고객이 대기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김 본부장은 “성동 서비스센터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어떻게 고객들의 편의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며 “한성자동차는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통해 모든 센터에서 고객들이 동일한 서비스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성자동차 성동 서비스센터 고객 라운지 (사진=손의연기자)
2023.04.07 I 손의연 기자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X 마뗑킴 체험전시공간 오픈, 차준환 선수 참석
  •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X 마뗑킴 체험전시공간 오픈, 차준환 선수 참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성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차준환 선수가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슈케어 X 마뗑킴(Matin Kim)’ 체험전시공간 오픈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현장을 방문한 차준환 선수는 슈케이스와 슈케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LG전자는 마뗑킴과 협업하여 체험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장소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마뗑킴 쇼룸 ‘하우스바이(HOUSE BY)’에 체험전시공간이 마련됐으며, 4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번 체험전시공간은 국내 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감각적 특징과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슈케어의 독특한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 고객들은 △포토존 △슈컬렉터의 방(제품체험) △몬슈클 특별전(VR체험) △콜라보 아트웍 △마뗑킴 작업실 등 다양한 전시·체험과 슈케이스, 슈케어를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에센스 화이트, 에센스 그라파이트, 크림 로제, 크림 옐로우 총 4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출시했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신개념 신발 보관함이다. 내부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360도로 회전해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는 운동화, 구두는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까지 맞춤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이다. LG전자의 특허기술인 트루스팀,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 등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은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2023.04.07 I 이윤정 기자
서울장수 ‘달빛유자’,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2관왕 수상
  • 서울장수 ‘달빛유자’,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2관왕 수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서울장수는 자사의 막걸리 ‘달빛유자’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체 탁주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2023’과 탁주 살균막걸리 일반주류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서울장수)프리미엄 과일 막걸리 달빛유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품질력과 막걸리의 다양성 기여 공로 등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국내산 쌀을 기반으로 고흥 유자 과즙과 국내산 벌꿀로 막걸리를 빚어 막걸리의 대중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달빛유자는 국내산 고흥 유자를 엄선, 약 20%에 달하는 유자 과즙이 들어가 상큼한 맛과 싱그러운 향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쌀에서 배어 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부드럽고 진한 바디감에 천연원료인 벌꿀이 더해져 은은하게 퍼지는 단맛도 느낄 수 있다. 고유의 맛과 알코올 도수 6도로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K-칵테일’, ‘디저트 막걸리’라는 별칭을 얻으며, 출시 100일만에 10만병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대한민국 주류대상은 2014년부터 좋은 술을 발굴해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70여 명의 전문 주류 시음단이 참여해 엄격하고 공정한 잣대로 소주, 맥주, 위스키, 와인 등 전 분야에서 좋은 술을 선정하고 있다.서울장수 관계자는 “주류업계의 전통 있고 영광스러운 시상식에 서울장수의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건 60년 넘게 장수 막걸리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 덕분이다”라며 “지난해 국내산 장수막걸리에 이어 올해 달빛유자 막걸리가 전체 탁주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수 막걸리 고유의 맛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7 I 윤정훈 기자
에이엔피, 현대차 '실리콘음극재 배터리'적용...관계사 생산 준비 부각 '강세&a...
  • [특징주]에이엔피, 현대차 '실리콘음극재 배터리'적용...관계사 생산 준비 부각 '강세&a...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에이엔피(015260)의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자동차가 이르면 내년부터 10% 이상 실리콘을 함유한 음극재 배터리를 차기 전기차에 적용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엔피 관계사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NBMK)는 평택에 실리콘 음극자 생산 거점을 마련해 실리콘 음극재 양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10시 39분 에이엔피는 전일 보다 3.48% 오른 2380원에 거래 중이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내년 10% 이상 실리콘을 함유한 음극재 배터리를 차기 전기차에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배터리 성능을 대폭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기차 기준 주행거리가 평균 500㎞에서 700㎞ 이상으로 1.5배 확대되고, 완전충전 속도에서도 20분 이하 단축이 가능할 전망이다.이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실리콘 10% 음극재 기반 이차전지 배터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업 모두 현대자동차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회사로, 이르면 내년 차기 전기차 모델용으로 실리콘 10% 음극재 배터리 적용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앞서 에이엔피 관계사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이하 NBMK)는 본격적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해 생산거점을 마련한 바 있다. NBMK는 평택에 실리콘 음극자 생산 거점을 마련해 실리콘 음극재 양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엔피는 지난 7월 NBMK 지분 40%를 취득하기도 했다. 현대차 실리콘음극재 채택으로 시장 확대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에이엔피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2023.04.07 I 최은경 기자
불스원, 5세대 엔진코팅제 '불스파워 시그니처' 출시
  • 불스원, 5세대 엔진코팅제 '불스파워 시그니처'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불스원의 엔진코팅제 브랜드 ‘불스파워’가 엔진 코팅 기술력을 향상시켜 엔진 보호 효과를 높인 5세대 엔진코팅제 ‘불스파워 시그니처’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에 처음 시동을 걸 때, 엔진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엔진오일이 엔진 전체로 퍼지기까지는 약 7초의 시간이 걸린다. ‘드라이 스타트’라고 불리는 이 짧은 순간에 엔진은 윤활유 없이 금속끼리 부딪히며 움직이는데, 엔진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는 엔진 마모의 대부분이 이 때 발생한다.엔진코팅제 ‘불스파워’는 엔진에 강력한 코팅막을 형성해 엔진의 마찰 및 마모로부터 엔진을 보호하고 엔진의 윤활성을 향상시켜주는 제품이다. 엔진 오일 교체 시 엔진코팅제를 함께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엔진 보호 효과는 물론 소음 및 진동 감소, 승차감 향상, 출력 향상, 노후화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신제품 ‘불스파워 시그니처’는 엔진 보호 성능을 더욱 강화한 고성능 5세대 엔진코팅제로, 엔진 코팅 성분인 유기 몰리브덴(AOMC)과 풀러렌(Fullerence)의 첨가량을 늘려 더욱 강력한 엔진 코팅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불스파워 시그니처’에 사용된 ‘유기 몰리브덴’은 엔진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엔진의 마모 및 마찰을 방지해 주는 세계 특허 물질이다. 여기에 베어링 효과로 윤활력을 한층 높여주는 노벨화학상 수상 물질 ‘풀러렌’을 함께 첨가해 더욱 강력한 2중 코팅층을 형성한다.특히 엔진 손상의 원인이 돼 배기 시 환경과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산성가스 발생 3대 유해 성분인 염소계 파라핀, 테프론(PTFE),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더불어 베이스 오일로 합성 기유인 ‘에스터(Ester)’ 오일을 100% 사용해 고온 안정성과 슬러지 억제 효과가 있으며 윤활력을 더욱 높여준다. 또한, 엔진에 생성된 찌든 오일 때를 분해하는데 탁월한 ‘청정분산제’와 엔진오일의 수명 연장 및 엔진 노후화를 방지하는 ‘산화방지제’도 함께 첨가했다.신제품 ‘불스파워 시그니처’는 불스원 공식 온라인몰 ‘불스원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엔진코팅제는 엔진오일 4~6L 기준 한 병(용량 300ml)씩 주입하는 것을 권장한다.불스파워 브랜드 매니저 조성규 선임은 “신제품 불스파워 시그니처는 지난 2월 출시한 연료첨가제 ‘불스원샷 시그니처’에 이어 선보이는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엔진 코팅 성분을 사용해 엔진 보호 효과를 높인 고성능 제품”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불스파워 시그니처의 우수한 엔진 보호 효과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07 I 손의연 기자
코스트코, 3월 매출실적 실망에 약세(영상)
  • 코스트코, 3월 매출실적 실망에 약세(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오는 7일 부활절 휴일(휴장)과 3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6% 상승하며 3주 연속 랠리를 이어갔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1%, 1.1% 내리며 4주만에 하락 전환했다. 나스닥지수는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성장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공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보다 부진했다. 신규 청구건수는 22만8000건으로 예상치 20만건을 웃돌았고, 2주 연속 실업수당을 청구한 연속 건수는 182만3000건으로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상치 169만9000건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취업정보회사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가 집계한 3월 해고자수 역시 8만9703명으로 전월보다 15% 늘었고, 1분기 기준으론 27만416명으로 396% 급증했다. 이중 기술부문 해고자가 10만2391명을 차지했다. 앤드류 챌린저 수석 부사장은 “임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비용절감에 집중하면서 대규모 정리해고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코스트코 홀세일(COST, 485.98 ▼2.24%)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체인 운영기업 코스트코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트코는 3월 매출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217억달러로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다만 동일매장매출이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실망감을 줬다. 동일매장매출이 감소한 것은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코스트코는 “가정용 가구와 장난감, 계절 제품, 귀금속 판매가 부진했고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ABNB, 109.69 ▼4.90%) 숙박시설 공유 플랫폼 운영사 에어비앤비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기업들에 대한 부정적 뉴스를 주로 다루는 더베어캐이브가 에어비앤비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올린 영향이다. 더베어캐이브는 에어비앤비의 주요 호스트들이 독립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등 기존 업체들과의 경쟁에 이어 새로운 플레이어와의 경쟁도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에어비앤비 조직내 높은 이직률과 차별 및 괴롭힘 이슈, 최근 에어비앤비 이용 영유아가 펜타닐(이전 이용자들이 사용) 노출로 사망한 사건 등 부정적 브랜드 이미지도 문제라고 평가했다.◇모자이크(MOS, 43.67 ▼5.66%) 미국의 비료 생산 기업 모자이크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했다. 월가의 혹평 탓이다.이날 JP모건은 모자이크의 수익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60달러에서 4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리바이스(LEVI, 15.14 ▼16.03%) 청바지 중심의 의류 판매 기업 리바이스 주가가 16% 넘는 폭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이다. 마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리바이스는 이날 2023회계연도 1분기(22.12~23.2)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증가한 16억9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 감소한 0.3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각각 16억2000만달러, 0.32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다만 재고 처리를 위한 할인판매, 마케팅 등으로 총마진이 전년도 59.3%에서 55.8%로 하락했다. 회사 측은 “재고 정리 등으로 올해 마진에 대한 압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2023.04.07 I 유재희 기자
유한킴벌리 하기스, 여름 필수템 ‘썸머 기저귀·물티슈’ 동시 출시
  • 유한킴벌리 하기스, 여름 필수템 ‘썸머 기저귀·물티슈’ 동시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썸머기저귀 2종과 물티슈 1종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유한킴벌리)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제품명은 각각 ‘네이처메이드 썸머기저귀’, ‘매직컴포트 썸머 기저귀’, ‘썸머 물티슈’로, 전량 국내 대전공장에서 생산한다.하기스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통기성 등에서 특화된 기저귀를 원한다는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처음 썸머기저귀를 선보였다.친자연 기저귀를 대표하는 ‘네이처메이드’와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매직컴포트’로 출시된 썸머 기저귀는 업그레이드된 씬테크 코어 기술과 통기성 다리밴드를 적용해 제품력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두께가 약 40% 얇으면서도 흡수 속도는 25% 이상 개선되었고, 라이오셀 섬유를 함유해 아기 용변 후 높아지는 기저귀 속 온도를 최대 2°C 낮춰준다. 또한, 좌우안심 흡수존을 적용해 움직임이 많아도 옆샘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시어버터 성분 로션도 함유하고 있다.함께 선보이는 ‘하기스 썸머 물티슈’는 천연펄프를 65% 이상 함유한 유한킴벌리만의 코폼 프리미엄 원단을 적용해 도톰한 두께감과 함께 충분한 수분감을 제공한다. 촘촘하게 짜인 천연펄프 원단으로 이물질을 말끔하게 닦을 수 있어 대소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아기피부 트러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 테스트 엑설런트 등급도 획득했다.하기스는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이 있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자사몰 맘큐를 통해 400만 매 이상을 무상 공급해 왔다.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기업 목표 실천을 위해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FSC 인증펄프, 바이오 원료 함유 고흡수성수지 등을 제품에 적용해 오고 있다.
2023.04.07 I 함지현 기자
세라젬, ‘마스터 V7’ 정식 출시…사전예약 1000여건 기록
  • 세라젬, ‘마스터 V7’ 정식 출시…사전예약 1000여건 기록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세라젬은 25년 간의 ‘세라젬 테크놀로지’를 집약한 신제품 ‘마스터 V7 메디테크’를 오는 9일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세라젬)세라젬에 따르면 마스터 V7은 소재와 열원, 의과학 등에 대한 면밀한 연구에 기반해 척추 기술인 ‘스파인테크’, 온열 기술인 ‘써멀테크’, 의료기기 기술 ‘메디테크’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이 제품은 처음으로 생리통 완화 치료 효과를 식약처에서 인증 받아 총 5가지 사용 목적을 확보했다. 인체의 기둥인 척추 전반에 걸쳐 집중 온열과 마사지를 제공해 추간판(디스크)탈출증 등 척추 질환 치료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또 ‘틸팅 마사지‘등 목과 어깨에 특화된 마사지 패턴이 포함된 ‘경추(목)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모드명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마스터 V7은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 수량이 약 1000대를 기록했다. 현재 전국 136개 웰카페와 백화점, 쇼핑몰, 가전양판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으며 9일까지 계약하면 사전 예약 혜택도 받을 수 있다.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V7 메디테크는 세라젬이 25년간 쌓아온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한단계 진일보한 기능과 사용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좋은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세라젬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21일까지 마스터 V7를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세라젬의 신형 물걸레 로봇청소기 ‘세라봇 S’ △집에서 손쉽게 체성분·혈압 등 건강 상태를 기록·관리할 수 있는 ‘세라젬 홈킷’ 2종을 기본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또 마스터 V7과 V6 등 척추 의료기기 구매 고객은 공통으로 전용 러그와 1년간 제품 살균과 사용법 설명, 소모품 무상 교체,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세라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2023.04.07 I 함지현 기자
삼전 ‘메모리 감산’ 언급에 SK하이닉스 4%대↑
  • [특징주]삼전 ‘메모리 감산’ 언급에 SK하이닉스 4%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감산 소식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SK하이닉스는 7일 오전 9시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9% 오른 8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75% 감소한 6000억원, 매출은 19% 감소한 63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이하를 기록하게 됐다. 예상보다 부각된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악화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을 발표하며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감산을 사실상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어 “단기 생산 계획은 하향 조정했으나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전망되는 바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고 R&D(연구개발) 투자 비중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면 재고가 줄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하반기에는 반도체 주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최근 주식시장은 통화정책과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뚜렷한 성장성을 보이는 일부 분야로의 수급 쏠림이 심하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종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 반도체 주가는 단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7 I 최훈길 기자
하이드로리튬,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제조기술 실시권 취득에 신고가
  • [특징주]하이드로리튬,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제조기술 실시권 취득에 신고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차전지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의 실시권을 취득한 하이드로리튬(101670)이 장초반 강세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하이드로리튬은 전거래일 대비 13.86%(7000원) 오른 5만6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드로리튬은 전날 저순도 탄산리튬을 이용하여 리튬이차전지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제조하는 기술에 대한 실시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전웅 박사가 보유한 특허기술로 하이드로리튬은 향후 20년간 해당 특허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이드로리튬은 이번에 실시권을 이전 받은 기술은 물을 활용한 환경 개선 리튬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일수화물 제조기술로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의해 2023년 1차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NET)로 예비 인증되었다.기술 실시권 획득은 같은 시기 관계회사인 어반리튬(073570)이 취득한 3건의 기술실시권과 함께 이차전지용 원료의 전체 밸류 체인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반리튬은 불순물 다량 함유 염수로부터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CULX), 리튬 고도 정제에 의한 탄산리튬 제조기술(CULC) 및 폐 리튬 전지재료로부터 리튬의 친환경 회수 기술(CUBLX) 등 총 3건의 기술에 대한 실시권을 취득한 바 있다. 하이드로리튬과 어반리튬은 리튬의 추출에서부터 배터리급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의 제조 및 폐배터리의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이 두 회사가 최근 새만금 공단 입주를 확정지으면서 리튬 원재료의 국내 대량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실시권 취득으로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의 대량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어반리튬 등 관계사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우리나라 리튬2차전지산업의 초석이 될 리튬밸류체인 완성에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리튬기업으로 발돋음하겠다”고 밝혔다.
2023.04.07 I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 어닝 쇼크…주가는 3%대 급등
  • [특징주]삼성전자 어닝 쇼크…주가는 3%대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분기 영업이익이 14년 만에 1조원을 하회한 가운데 주가가 3%대 급등하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300원(3.69%) 상승한 6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1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이 63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각각 1.87%, 40.00% 하회하는 수치다. 삼성전자는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이하를 기록하게 됐다. 예상보다 부각된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반도체 업황이 빠르게 악화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주력인 반도체 부문에서 4조원 안팎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주가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최근 주식시장은 통화정책과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뚜렷한 성장성을 보이는 일부 분야로의 수급 쏠림이 심하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종이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 반도체 주가는 단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메모리반도체 감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메모리 생산량을 의미 있는 수준까지 하향 조정 중”이라며 “단기 생산 계획은 하향 조정했으나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전망되는 바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고 R&D(연구개발) 투자 비중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2023.04.07 I 이은정 기자
"작년 분양 물량은 줄었지만…불황 땐 대형보다 중소형 아파트 거래 활발"
  • "작년 분양 물량은 줄었지만…불황 땐 대형보다 중소형 아파트 거래 활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1년 전 대비 10% 감소한 반면, 대형 타입은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는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대형 타입에 비해 더 많은 만큼 올해는 중소형 평형 공급이 더 많아 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피알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전국 분양물량은 36만4970가구로 2021년(38만8350가구)대비 6%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타입별로 2022년 전용 85㎡이하 중소형 분양물량은 32만9977가구로 2021년(36만7849가구)대비 약 10.3% 줄었다. 2018년(-7.4%) 이후 4년만의 감소세다. 반면 전용 85㎡초과 중·대형 타입은 같은 기간 2만501가구에서 3만4993가구로 70.7% 증가했다.분양은 줄었지만 중소형 타입은 청약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로 비교적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중소형 타입의 청약자수는 86만 2993명으로 2021년 206만6193명 대비 약 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청약자수가 61%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있었던 것이다. 반면 중대형 타입(94만2922명→30만5735명)의 경우 약 68%가 줄어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수요가 있는 만큼 중소형 타입의 거래 비율도 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전체 매매거래량에서 중소형 타입 거래 비율이 2010년~2018년 동안 84~85%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9년부터 연속 상승해 지난해 92.3%까지 올랐다. 대형 타입은 같은 기간 14~15%에서 7.7%까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과 대형타입의 입지가 양극화된 데에는 불황 여파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타입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호황기에는 거래가 이뤄지며 수요가 유지됐으나, 침체기에는 가격 경쟁력이 낮은 만큼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중소형 타입은 가격부담이 적은 만큼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을 보였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2021년까지 부동산 호황기를 누리며 대형 타입 인기가 높아졌으나 부동산 불황이 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소형 평형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중소형 평형의 경우 1~2인 가구 증가로 수요도 꾸준히 형성되고 있는 만큼 환금성도 높고, 최근 신규 단지는 건설사들의 최신 특화설계가 적용돼 비교적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어 실주거 시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전국에서 전용 85㎡ 이하 중소형 단지들 공급도 앞두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49~84㎡ 총 4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강원 원주 반곡동에서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202㎡, 총 922가구로 조성된다. 전체의 85%, 781가구가 중소형 타입인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GS건설은 충남 천안에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를 분양 중이다. 중소형 타입의 전용 43~84㎡, 총 134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378가구다.금강주택은 경기 화성에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4개동, 84㎡ 718가구, 100㎡ 385가구 등 총 1103가구 대단지다.효성중공업은 4월 경기도 안성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전용 74~100㎡)’와 경기도 남양주시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전용 84㎡)’를 분양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023.04.07 I 이윤화 기자
'노머니 노아트' 아이라 최 작품, 850만원에 최종 낙찰
  • '노머니 노아트' 아이라 최 작품, 850만원에 최종 낙찰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노머니 노아트’가 편견을 넘어선 여성 작가 특집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라 최와 정은혜, 김펄, 베리킴이 출연했다. 특히 아이라 최의 작품은 최초 경매가인 210만원을 네 배 넘게 웃도는 850만원에 최종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지난 6일 KBS2 아트 버라이어티 쇼 ‘노머니 노아트’ 3회는 ‘편견을 넘어선 여성 작가 특집’으로 진행, 파라다이스를 그리는 아이라 최와 그림 작가 정은혜, 한국화를 그리는 워킹맘 작가 김펄, 지구를 행복하게 만들러 온 팝아트 작가 베리킴이 출연했다. 이날의 도전 작가 4인은 각각 놀랄 만한 퀄리티와 완성도를 지닌 작품을 선보여, 아트 컬렉터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눈호강을 선사했다.먼저 아트 페어 20여 회 참가, 개인전 10회 단체전 10여 회의 경력을 지닌 아이라 최가 아트 큐레이터 모니카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굿 와이프’에 나온 그림으로도 이름을 알린 아이라 최는 “파라다이스가 존재한다면 이런 곳일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모든 생명체들의 존재감이 살아있는 ‘Hidden Utopia’를 소개했다. 아이라 최의 작품은 “내공이 엄청나고, 볼수록 새로운 디테일이 눈에 들어오는 그림”이라는 극찬을 받았다.이어서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술 작가 김펄이 봉태규와 짝을 이뤄 등장했다. 봉태규는 “나의 아내(하시시박) 또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경력 단절과 싸워야 한다”며 “(엄마 작가에 대한) 모든 편견을 깨고 이 자리에 나온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프레젠테이션으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김펄 작가는 처음 겪어보는 ‘엄마’로서의 시간을 무리하게 보내야 하는 모성을 ‘엄마곰’으로 표현한 한국화 ‘곰 세 마리’를 선보여 아트 컬렉터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다음으로는 발달장애를 지닌 그림 작가 정은혜가 김민경과 함께 무대 위에 올랐다. 정은혜의 등장 직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인연을 맺은 배우 한지민이 “자신신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그리는 작가”라며, 영상 편지로 정은혜를 지원 사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6월 뉴욕 전시회를 앞뒀다는 정은혜는 자신의 자화상을 담아낸 ‘은혜씨가 사랑하는 것들’을 공개해 “작품에 꾸밈이 없다”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정은혜는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시선 강박증과 조현병을 겪으며 퇴행하기도 했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해 관객석의 박수를 받았다.마지막으로 개코와 짝을 이뤄 화려하게 등장한 베리킴은 캔버스에 나무 패널을 겹겹이 붙여 만들어낸 입체감 넘치는 팝아트 작품 ‘BERRY CAT FROM BERRYLAND’를 선보여 현장을 압도했다. 판넬 하나하나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작품에 “미친 퀄리티”라는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베리킴은 작품의 경매 시작가를 역대 최고가인 8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아트 큐레이터 개코는 “현재 베리랜드의 환율이 굉장히 높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이후 미술 작가 4인은 아트 컬렉터들에게 매력 발산을 하는 시간인 ‘라이브 드로잉 쇼’에 나섰다. 이날의 주제인 ‘초상화’에 맞춰, 여성으로의 삶을 직접 선택한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모델로 깜짝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주어진 20분의 시간이 끝난 후, 아이라 최는 오아시스에 도착한 풍자가 자신의 시그니처인 ‘하트코 설표’를 만나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그림을 공개해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 평을 받았다. 칫솔과 손 등 다채로운 도구들을 활용해 ‘먹질’을 완성한 김펄은 “풍자 씨가 굉장히 바쁜 삶을 살고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의 팔베개를 베고 있는 만족스러운 휴식을 그렸다”고 작품을 설명해 특별한 힐링을 선사했다.연필로 꾹꾹 누르는 스케치로 짙은 선들을 그려 나간 정은혜는 자신의 눈에 비친 풍자의 모습 그대로를 담은 담백한 초상화를 선보였다. 진심이 느껴지는 그림과 “앞으로도 건강하세요”라는 글귀에, 풍자는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며 감동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베리킴은 ‘증명사진’에 가까울 정도로 풍자의 특징을 극대화한 그림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풍자 또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리얼하다”며 ‘넉다운’을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풍자는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으로 “그림을 보는 순간 ‘어디에 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펄 작가의 그림을 최종 선택했다.이날의 하이라이트로 아트 컬렉터들의 최종 투표가 진행된 결과, 최종 경매에 오를 작품으로는 아이라 최의 ‘Hidden Utopia’가 선정됐다. 아깝게 선택받지 못한 정은혜는 “아쉽지만 괜찮다, 그림을 또 그리면 된다”며 도전 그 자체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작된 경매에서 아트 컬렉터 2인의 치열한 경합 끝에, 아이라 최의 작품은 최초 경매가인 210만원을 네 배 넘게 웃도는 85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아이라 최는 “작가 인생의 큰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앞으로도 좋은 작업을 이어나갈 힘을 얻어간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예술이 돈이 되는 걸 보여주겠다는 취지 아래, 국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직접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2023.04.07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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