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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출시…카드사별 캐시백 한눈에
  • 카카오페이,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출시…카드사별 캐시백 한눈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신차 구매 시 카드 일시불 캐시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자동차 카드결제 비교는 신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카드사별 결제 가능 여부와 캐시백율 및 금액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 카카오페이앱의 대출 탭에서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간단한 약관 동의 절차와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고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차량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 가능 여부뿐만 아니라 제휴 카드사별 캐시백율과 캐시백 금액이 높은 순으로 나열된다. 사용자들은 혜택을 한눈에 비교하고 카드결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카드사의 카드를 보유한 경우 바로 상담이 진행되며, 카드 미보유 시에는 카드 발급 후 상담이 진행된다. 사용자들에게 민감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지 않고, 카드사와의 적법한 제휴를 통해 캐시백 지급을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받거나 정보를 제공했지만 약속된 추가 캐시백 금액을 받지 못하는 등의 사용자 불편을 개선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서비스 출시 이후 이벤트 기간에는 결제 진행 시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를 통해 확인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다. 하나카드도 입점 시기를 조율 중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용자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모든 영역에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4 I 임유경 기자
드롭탑, 전문 티 소믈리에 참여...시그니처 '밀크티 2종' 출시
  • 드롭탑, 전문 티 소믈리에 참여...시그니처 '밀크티 2종' 출시
  • 드롭탑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1년간의 연구 끝에 시그니처 메뉴 개발에 성공하며 밀크티 음료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드롭탑이 야심 차게 출시하는 시그니처 메뉴 밀크티 2종은 프리미엄 티 브랜드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의 베르가못 향을 지닌 로드 버가모트 홍차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허니바닐라 밀크티, 허니크림 밀크티 등 밀크티 2종이다. 허니바닐라 밀크티는 마누카 꿀, 바닐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의 음료다. 허니크림 밀크티는 터키 간식인 카이막을 밀크티에 어울리게 재해석해 달콤한 풍미가 느껴지는 음료다.드롭탑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인 밀크티를 개발하기 위해 기본을 중시하고 좋은 원재료를 사용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문 티 소믈리에가 개발부터 티 선택까지 수백 번의 관능 평가를 거쳤다”고 말했다.드롭탑 R&D센터에서는 티백의 바디감과 풍미를 부족함 없이 채워줄 수 있도록 브랜드 전용 PB원료 2종도 개발해 이번에 출시하는 시그니처 메뉴에 적용했다. 밀크티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드롭탑에서는 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소진 시까지 밀크티 1잔과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풍성한 이벤트까지 더한 드롭탑의 시그니처 밀크티 2종은 4월 4일부터 전국 드롭탑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4.04 I 이지은 기자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공개...“겸손하면서 적극적”
  •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공개...“겸손하면서 적극적”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4일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번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 모델 ‘GV80 쿠페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GV80 쿠페 콘셉트 실차.(사진=현대차.)제네시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GV80쿠페 콘셉트는 4인승 SUV로 전면부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 패턴의 그릴이 특징이다. GV80 쿠페 콘셉트.(사진=현대차.)측면은 후륜구동 특성을 살려 보닛을 길게 빼고 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 거리를 넉넉히 구현했다. 후면은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후면 램프로 표현했다. 여기에 알루미늄 단조 휠과 탄소섬유 소재 루프로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중량을 최소화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GV80쿠페 콘셉트에 마그마 색상을 입혔다. GV80 쿠페 콘셉트.(사진=현대차.)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은 “마그마 색상은 자신감 있고 열정적인 한국을 상징한다”며 “차분하면서도 겸손한 첫인상을 갖고 있지만 적극적인 모습도 겸비한 한국적 성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GV80 쿠페 콘셉트.(사진=현대차.)내부는 여백의 미로 만든 ‘우아함’과 ‘경쾌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격자무늬 이중 스티칭 △오렌지색 파이핑(piping, 둥그스름한 테두리) △탄소섬유 직물 △검정색 나파 및 스웨이드 가죽 등이 적용됐다. 또 4개의 버킷 시트(시트 양 옆이 허리 부분을 잡아주는 시트)는 코너 구간에서 신체 지지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GV80 쿠페 콘셉트.(사진=현대차.)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후 G70, G80, G90 등 럭셔리 세단을 선보이며 거듭 진화했으며 지난 7년 간 GV70, GV80와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차량들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I 김성진 기자
삼양식품, 4가지 과일맛 '4과비빔면' 출시
  • 삼양식품, 4가지 과일맛 '4과비빔면'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양식품(003230)이 비빔면 신제품 ‘4과비빔면’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4과비빔면’은 태양초 고추장 베이스에 사과, 매실, 배, 파인애플을 넣고 숙성해 4가지 과일 본연의 새콤달콤함으로 차별화한 액상스프가 특징이다. 과하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없이 즐길 수 있으며, 탱글탱글한 식감의 얇은 면발을 적용해 액상스프와 잘 어우러지도록 했다. 새콤한 맛으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줄 삼양식품의 비빔면 신제품은 4가지 과일로 맛을 낸 것을 표현하기 위해 제품명을 4과(果, 과일)비빔면으로 정했다. 패키지에도 4가지 과일의 일러스트 이미지를 넣어 과일을 사용했다는 점을 더욱 강조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비빔면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일의 상큼함을 담은 신제품 4과비빔면으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대표적인 여름 시즌 제품 ‘열무비빔면’도 생산을 시작하며, 열무비빔면과 4과비빔면 2종의 라인업을 통해 올해 여름 계절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사진=삼양식품
2023.04.04 I 정병묵 기자
LG U+,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에 그대로…'유버스' 출시
  • LG U+,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에 그대로…'유버스' 출시
  • LG유플러스는 국내 유일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4일 출시했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학 캠퍼스에 특화한 국내 유일의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유버스(UVERSE)는 고객을 의미하는 ‘you’와 메타버스에서 따온 접미사 ‘-verse’의 합성어로 ‘고객을 위한, 고객 맞춤형, 유플러스의 메타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유버스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협력했다.유버스는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인 클라우드 기반의 MaaS(서비스형 메타) 형태로 출시됐다. 정형화한 맵에 표준 공간만 제공하는 기존 B2C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유버스는 현실을 그대로 미러링한 가상공간에서 학교별로 특화한 전용 공간과 학사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유버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전용 웹사이트에 접속해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하고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등 활동을 진행할 수 있으며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에서 만날 수 있는 특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입학 전부터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뿐만 아니라 졸업 후 활동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해 보안성도 높였다. 사용자들은 유버스에서 강의와 상담을 진행하고 친구를 관리하며 채팅 등 소셜 활동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터디윗미’, 홍보(영상, 배너), 캠퍼스 투어, 축제 및 행사, ‘마이룸’(아바타·공간 꾸미기) 등 캠퍼스 라이프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유버스의 대표 기능인 ‘유버스 강당’은 한 번에 1000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해 대형 강의와 각종 교내 행사도 진행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열 수 있다. 발표자와 참여자가 질의응답을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학생들은 ‘유버스 상담실’에서 아바타를 활용해 입학·취업은 물론 캠퍼스 생활에 대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고, 1인·주변·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 종류의 채팅이나 영상채팅, 팔로워·팔로잉 관리 등 다양한 소셜 활동도 즐길 수 있다.‘스터디윗미’는 젠지세대 사이의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으로,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송출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공부하는 콘텐츠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목표 달성률을 측정하거나 주·월간 학습 시간 통계를 확인해 학습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유버스에서는 2가지 방식으로 캠퍼스를 구현할 수 있다. 대학 표준맵을 선택할 경우 기본 플랫폼 요금만으로도 이용 가능하고, 대학의 주요 건물을 3D 모델링으로 구현하면 각 대학교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미러월드’로 캠퍼스를 꾸밀 수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학생과 학생, 대학과 대학,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유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유버스에서 협업하는 대상을 캠퍼스 주변의 소상공인·지역사회·기업 등으로 확대하는 등 플랫폼 기능을 확장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갈 전략이다.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유버스는 대학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해 만든 오직 대학만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며 “국내 모든 대학이 큰 비용 부담 없이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하고 대학생 누구나 즐겨 찾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 향후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정보 공유, 인재 채용을 할 수 있는 생태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I 함정선 기자
한투운용, 美대표지수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 한투운용, 美대표지수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4일 미국 지수대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4종의 ETF는 △ACE 미국S&P500 ETF △ACE 나스닥100 ETF △ACE 미국S&P500혼합액티브 ETF △ACE 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ETF로, 4종 합산 순자산액은 1조62억원으로 집계됐다.ACE 미국S&P500 ETF는 지난 2020년 8월 상장한 상품으로,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우량주 500개로 구성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S&P500 지수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와 함께 뉴욕증시 3대 지수로 꼽히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JP모건 등 미국 대표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ACE 나스닥100 ETF는 지난 2020년 10월 상장한 상품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나스닥100 지수는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등 미국의 성장을 주도하는 비금융업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ACE미국S&P500 ETF와 ACE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액은 연초 이후 각각 20.97%와 24.94% 증가하며, 지난 3일 기준 5430억원과 4476억원으로 집계됐다.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상품은 이 뿐만이 아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8월 ACE 미국S&P500채권혼합ETF와 ACE 미국나스닥100채권액티브 액티브 ETF 등 2종의 액티브 ETF를 출시하며 미국 대표지수 투자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두 액티브 ETF는 각각 미국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에 30%, 미국 단기국채 등 달러표시 채권에 70%를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상품의 순자산액은 각각 79억원과 78억원이다.2종의 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해외 단일국가 혼합형 상품으로, 미국 주식과 미국 채권에 동시 투자한다. 두 상품 모두 잔존만기 1년 미만 미국국채지수 비중을 70%로 가져간다는 점에서 퇴직연금 내 100% 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나머지 30% 비중은 각각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ETF 거래 시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비용은 운용보수 외에도 매매·중개수수료율 등을 모두 살펴야 하는데, 이 측면에서 ACE 미국S&P500 ETF와 ACE 나스닥100 ETF는 성과뿐만 아니라 비용 측면에서도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적”이라며 “ACE 미국S&P500 ETF는 국내 S&P ETF 가운데 총비용이 가장 낮고, ACE 나스닥100 ETF 또한 국내 나스닥100 ETF 상품군 중 총비용이 최저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위 4종의 미국 대표지수 관련 ETF들은 모두 원달러 환헷지를 실시하지 않는 환오픈형 ETF이며, 환율 변동에 따라 지수 대비 성과는 다소 달라질 수 있다.
2023.04.04 I 이은정 기자
코오롱제약, 바이오벤처 흡수합병으로 노리는 것은
  • 코오롱제약, 바이오벤처 흡수합병으로 노리는 것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코오롱(002020)그룹의 제약 계열사인 코오롱제약이 바이오벤처기업 플랫바이오를 흡수합병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코오롱제약은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강력한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항암신약 개발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제약은 기존 제네릭 중심 제약사에서 글로벌 초일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제약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 (이미지=코오롱제약)◇글로벌시장 대상 기술이전 등 사업영역 확장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오는 6월 1일 플랫바이오를 합병한다. 합병 방식은 플랫바이오 주식 1주당 코오롱제약 주식 2.38주로 산정해 상호 교환하는 방식이다. 코오롱제약은 1958년 설립 이후 호흡기, 피부과 영역에서 두각을 보여온 전통 제약회사로 알려졌다. 코오롱제약은 최근 정형외과 영역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스포츠뉴트리션 등 건강기능식품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며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코오롱제약은 개량 신약과 제네릭 의약품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오면서 실적을 개선해왔다. 코오롱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1078억원으로 전년(982억원) 대비 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15억원에서 34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코오롱제약은 중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하던 중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온 플랫바이오를 눈여겨봤고 현 시점이 적기라고 판단해 플랫바이오를 흡수합병한 것이다. 플랫바이오는 2018년 설립 이래 자체 신약 개발과 파트너사들과 공동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주축으로 꾸준히 성장을 이어왔다. 플랫바이오는 국내 최대인 60여개의 췌장암, 난소암의 특이 표적을 발굴해 이를 기반으로 항암 신약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플랫바이오의 신약 개발 프로세스의 핵심인 동소이식모델 기술은 개발 대상 항암신약의 해당 장기에 직접 종양을 이식해 신약의 효능과 독성을 정확하게 측정해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바이오는 현재 췌장암, 난소암, 골수백혈병을 비롯해 다양한 암종 분야에서 2025년까지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합병법인 코오롱제약은 전통 제약과 바이오라는 양사의 전문 사업역량을 시너지 삼아 중장기 성장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코오롱제약은 우선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추진을 시작으로 국내를 포함해 중국 등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전임상사업,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연구사업 확대 등 국내에 치중했던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코오롱제약은 신약 개발 외에도 플랫바이오의 자산인 글로벌 빅파마들과 폭넓은 네트워크와 풍부한 임상 경험이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제약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합병법인의 양적, 질적 성장과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 추후 주식상장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다.코오롱제약은 양사 합병 이후 전재광 대표와 김선진 대표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전재광 대표는 제약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는다. 김선진 대표는 신약개발부문 대표이사를 맡는다. 김 대표는 지난달 28일 코오롱생명과학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인물로 플랫바이오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플랫바이오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 (이미지=플랫바이오)◇5년간 제약·바이오사업에 4500억 투자…김선진 대표 연결고리업계는 코오롱제약의 플랫바이오 흡수합병을 계기로 그룹의 제약·바이오사업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코오롱그룹은 지난해 5월 향후 5년간 제약·바이오사업에 4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이 5년 동안 신약 개발에 필요한 연구와 임상시험, 설비투자 등에 4500억원을 투자해 인보사 사태로 약 3년간 멈췄던 제약·바이오사업을 재추진할 의지를 밝힌 셈이다. 업계는 코오롱제약과 플랫바이오 흡수합병으로 코오롱그룹의 수익원 다변화와 더불어 항암 신약 개발이라는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국내 판매명 인보사)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코오롱제약의 항암 신약 개발을 통해 제약·바이오사업 분야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마련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제약 코오롱그룹 제약 계열 3개사가 김선진 대표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가 코오롱제약에 흡수합병된 플랫바이오의 창업자이자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와 코오롱제약 공동대표(신약개발 부문)를 맡았기 때문이다. 특히 업계는 김 대표가 임상이행·동종이식 연구 분야 권위자로 코오롱티슈진에서 TG-C의 미국 임상 3상을 이끌고 있는 만큼 TG-C의 상용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G-C는 2019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보류 통보를 받았다가 이듬해 4월 임상보류 해제됐다. 당시 김 대표의 활약이 상당했다고 알려졌다. 김 대표는 2020년 3월 코오롱티슈진의 사외이사로 합류했다가 2021년 6월부터는 코오롱티슈진의 최고의약책임자(CMO)로 신규 선임되면서 TG-C의 미국 임상 3상을 진두지휘해왔다.코오롱티슈진은 현재 미국에서 TG-C의 대규모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에 참여하는 기관 수는 80여개에 이르며 모집 환자 수는 1080명에 달한다. 코오롱티슈진은 올해 3분기 임상 3상을 완료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코오롱티슈진은 2025년 4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향후 TG-C의 상용화 때 의약품 유통·판매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코오롱제약을 비롯해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3개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전재광 코오롱제약 대표는 “안정적인 매출과 전문분야에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코오롱제약과 항암신약 개발에 도전해온 플랫바이오와의 합병은 코오롱제약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여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I 신민준 기자
일등석 타고 해외투자 여행…"애플 맥주 사볼까"
  • 일등석 타고 해외투자 여행…"애플 맥주 사볼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3일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지하1층.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연둣빛 공간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나무 에어포트’로 적힌 입구로 들어서자 비행편을 알리는 전광판에 대한항공 ‘퍼스트’라는 안내 화면이 떠 있다. 공항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를 재현한 데스크에서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수령한 후 보안검색대에 제시했다.3일 ‘나무 에어포트’ 방문자들이 탑승 수속을 마치고, 무빙워크를 이용해 일등석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양지윤 기자)◇여의도 더현대에 뜬 ‘연둣빛 공항’“어느 나라로 출국하세요?”라는 출입국 심사대 직원의 질문에 “일본이요”라고 답하자 여권에 출국심사 도장이 ‘꽝’하고 찍혔다. ‘24시간 해외투자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인 셈이다.나무증권공항은 해외투자여행을 콘셉트로 NH투자증권이 이달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다. 이곳에서는 미국, 일본, 홍콩, 영국 4개국 등 투자 국가를 선택하고, 해외투자여행을 떠날 수 있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자 환전소, 무빙워크, 수하물도착장 등이 차례로 등장했다. 무빙워크 벽면 전광판에는 4개 도시를 상징하는 영상물과 함께 각 나라의 대표 종목들이 차례로 떴다. 최종 목적지인 도쿄의 배경화면에는 니콘, 토요타, 소프트뱅크, 닌텐도 등 일본의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안내되고 있었다. 무빙워크를 지나 항공기를 탑승하자 ‘퍼스트클래스(일등석)’가 자태를 드러냈다. 이곳은 대한항공 일등석 을 단순하게 재현한 게 아니라 실제 좌석을 그대로 옮겨왔다. 정병석 NH투자증권 나무고객본부 대표는 “대한항공과 협업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 글로벌 투자정보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공항 분위가 물씬 풍기는 팝업스토어 곳곳에서는 ‘셀카족’들로 북적였다. 일등석 착석 인증샷을 비롯해 공항용 카트, 자판기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저마다 개성을 뽐냈다. 일등석을 체험해 본 직장인 이승아(31)씨는 “블랙핑크로 바뀐 최신 기내 영상이 나올 만큼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놀랐다”면서 “증권사라고 하면 늘 딱딱한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일등석에서 내린 방문자들이 나무시드머니를 사용해 자판기에서 쿠폰 코드가 적힌 무알콜 맥주를 뽑고 있다.◇방문자 10명 중 8명이 MZ세대팝업스토어에는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디테일이 숨어 있다. 예를 들어 면세점 코너에서는 ‘나무시드머니’를 사용해 자판기에서 쿠폰 코드가 적힌 무알콜 맥주를 뽑을 수 있다. 자판기를 통해 애플, 테슬라 등 각 여행지별 주요 국가의 대표 종목이 적힌 캔을 고를 수 있게 했다. 해외투자 경험이 없는 방문자들에게 1000원 단위부터 주식을 살 수 있는 소수점 매매 거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팝업스토어는 첫날부터 순항을 예고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팝업스토어 첫날인 지난 2일에만 약 2500명이 다녀갔다. 방문자의 80%가 해외주식투자에 관심이 높은 MZ(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세대다. 나무증권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과 치밀한 준비가 빛을 발한 셈이다.이번 행사는 2030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를 비롯해 2030세대 취향을 반영한 메타버스, ‘투자가 문화로’ 등 신규 플랫폼 출시와 프리미엄 구독경제 서비스인 ‘나무 프리미엄’등을 선보였다. 이는 비대면 해외주식 거래 신청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MZ세대가 증권업계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팝업스토어 행사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 목표는 2만명”이라며 “올해는 ‘가능성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젊은층에 투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3 I 양지윤 기자
  • 큐라티스, 증권신고서 제출…"5월 코스닥 상장 목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큐라티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큐라티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6500~8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80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25~2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5월 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5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면역 관련 백신 개발 전문 회사다.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주력 기술 제품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QTP104이다.결핵 백신 QTP101는 BCG로 형성된 생체의 면역 반응을 증강시키는 백신이다. BCG를 접종한 성인 및 청소년을 접종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면역증강제인 GLA-SE와 조합을 통해 효능이 극대화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QTP101은 지난 2020년 국내 성인용 임상 2a상 및 청소년용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지난 2020년에는 오송 바이오플랜트를 준공하고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CMO 및 CDMO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송 바이오플랜트는 지난해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하고 선진 자동화 공장 수준의 품질 관리 및 액상·동결건조 형태의 무균주사제 완제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은 바 있다.큐라티스 측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력 기술제품인 QTP101 및 QTP104 상업화와 CMO 및 CDMO 사업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그 외 잠재적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3 I 양지윤 기자
가구업계, 엔데믹에 오프라인 강화 '활발'…초점은 '소비자 경험'
  • 가구업계, 엔데믹에 오프라인 강화 '활발'…초점은 '소비자 경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가구업계가 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야외활동을 본격화했을 뿐만 아니라 혼수장만 수요 등에 따라 직접 가구를 확인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서다. 이에 소비자 ‘경험’에 초점을 둔 전략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내 ‘커뮤니티존’(사진=한샘)◇“구매 부담 없이 둘러보세요”…모객에 진심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009240)은 가구와 홈리모델링, 생활용품 등 한샘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대형 복합매장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열었다. 오프라인으로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존의 상품과 전시 중심의 매장을 고객 중심 체험과 소통, 라이프스타일 위주로 재설계한 게 특징이다. 특히 구매를 하지 않는 고객이라도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커뮤니티존’도 설치했다. 매장 입구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카페 진정성’이 입점해 있다. 한샘은 향후 시즌·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커뮤니티존 입점 매장을 주기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봄에는 식물이나 화분 매장, 겨울에는 디퓨저 업체 등과 손을 잡는 식이다. 한샘은 이달 안에 디자인파크 하남점과 천안점의 역시 송파점과 같은 형태로 재단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세계까사는 제품 개발에 한정된 보편적인 협업에서 ‘공간 그 자체가 작품’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공공 전시 형태의 팝업 부스를 운영 중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리차드 우즈’의 대표작 ‘홀리데이 홈’을 아이콘화한 곳이다.부스 주변에는 대형 미러월을 설치해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스 내부에는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서 진행 중인 ‘빅 가든’ 전시 작품 약 10여점을 전시해 집 안에 어우러진 예술을 표현했다. 앞서 까사미아는 지난해 10월 리차드 우즈와 함께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을 아트살롱형으로 리뉴얼했다. 시몬스 침대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광주상무점 (사진=시몬스 침대)◇매트리스 내구성 테스트 기기까지 매장 비치해 눈길침대업계 역시 오프라인을 통한 소비자 경험 강화에 시선을 두고 있다. 에이스 침대는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 운영을 3년 만에 재개해 운영 중이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는 척추형상·체압분포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고객을 찾아가 개개인의 체형에 따라 최적화된 침대를 선정해 주는 서비스다. 침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는 간단한 측정을 통해 내 몸에 최적화된 매트리스 선택이 가능하다. 체험형 프리미엄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를 비롯한 매장 확장에도 나선다. 올해는 이미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이스 헤리츠와 에이스스퀘어 동해점을 문 열었다. 연내 5~6곳을 더 여는 게 목표다. 에이스스퀘어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매트리스를 편안하게 체험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인기 매트리스 라인업부터 신규 라인업이 출시된 최상위 모델 ‘로얄 에이스’도 직접 누워보며 비교 체험이 가능하다. 시몬스 침대는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문을 연 ‘시몬스 갤러리 광주상무점’에 150년이 넘는 시몬스의 브랜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헤리티지 앨리’와 ‘시몬스 팩토리움’의 수면연구 연구·개발(R&D)센터에서 매트리스 내구성 테스트에 사용하고 있는 ‘롤링테스터기‘를 전시했다. 또한 프리미엄 체형형 매장 시몬스 갤러리뿐 아니라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을 중심으로 통상적인 가구업계의 대리점 납품 방식인 기업 간 거래(B2B)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 직접판매(D2C)로 전환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몬스 맨션은 기존 골목 상권을 벗어나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 가전매장과 수입차 전시장 인근의 핵심 상권에 자리 잡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 후, 집 밖으로 나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수요가 커졌다”며 “가구업계도 지난 4년간 오프라인 활동에 갈증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특별한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해 조금 더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03 I 함지현 기자
키움증권, ‘해외주식CFD 수수료 할인' 이벤트 연장…오는 6월까지
  • 키움증권, ‘해외주식CFD 수수료 할인' 이벤트 연장…오는 6월까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해외주식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 신청 다음날부터 해외주식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주식CFD를 원화로 주문할 수 있어 환전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원화 주문으로 자동 환전 발생 시 100% 우대 환율을 적용해 주어 환전 스프레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CFD의 가장 큰 특징은 공매도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현물의 경우 하락장 대응이 어려운 반면 CFD는 매도 진입이 자유롭게 가능해 하락장에서도 이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최대 2.5배 레버리지를 활용해 이익 확대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주식CFD는 해외주식 직접 투자 시 투자자가 부담하는 양도세 대비 과세 부담이 적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11%가 적용되며, CFD 거래로 인한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많은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것이 키움증권 측의 설명이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4.03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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