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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HCA 헬스케어, 2Q 호실적 불구 연간 전망 하향에 주가 '뚝'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최대 병원 운영업체 중 하나인 HCA 헬스케어(HCA)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지만, 무보험 환자 증가와 수술 건수 감소를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14일(현지시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HCA 헬스케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7.30% 내린 362.22달러에 거래 중이다.HCA헬스케어는 2분기 잠정 주당순이익(EPS)이 7.6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3달러를 웃돌고 시장 예상치인 7.47달러도 상회한 수치다.매출 역시 전년 대비 9% 증가한 202억3천만 달러로 집계돼 시장 컨센서스인 194억7천만 달러를 넘어섰다.그러나 투자자들은 실적보다 회사의 연간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주목했다.HCA는 올해 무보험 환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2분기에만 약 4억 달러의 수익 감소 영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술 물량 감소도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회사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HCA는 올해 연간 EPS를 28.70~30.50달러, 매출을 770억~795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29.10~31.50달러, 매출 765억~800억 달러보다 낮아진 수준이다.특히 건강보험거래소(ACA Marketplace) 관련 부정적 영향 전망도 기존 6억~9억 달러에서 10억~12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정부 보조금을 받던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 가입자들이 보험 혜택을 잃으면서 무보험 환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시장에서는 실적 자체는 양호했지만 보험 가입자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평가했다.회사는 오는 24일 공식적으로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7.14 I 최효은 기자
  • [美특징주]타워 세미컨덕터, 日 정부 지원 받아 생산능력 확대...주가 10%↑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이스라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타워 세미컨덕터(TSEM)가 일본 내 생산능력 확대 계획과 함께 2028년 실적 전망을 대폭 상향하면서 1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타워 세미컨덕터의 주가는 전일대비 10.64% 오른 254.11달러에 거래 중이다.타워 세미컨덕터는 일본 내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총 3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0억달러는 일본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받는다.회사는 이번 투자가 급증하는 장기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실리콘 포토닉스와 실리콘 게르마늄 분야의 첨단 생산 역량을 구축해 일본 반도체 생태계와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실리콘 포토닉스와 실리콘 게르마늄 반도체는 광통신 및 무선 네트워크 장비에 폭넓게 사용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대규모 투자 계획과 함께 회사는 중장기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타워 세미컨덕터는 2028년 매출 36억달러, 순이익 12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목표였던 매출 28억달러, 순이익 7억5천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생산능력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실적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95%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 내 대표적인 강세 종목으로 부상했다.
2026.07.14 I 최효은 기자
  • [美특징주]ASML, 개장전 3% '상승'…EUV노광장비 수요개선 '확인'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SML(ASML)이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수요 추세 개선을 확인했다는 월가 분석과 함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RBC 캐피털은 14일(현지시간) ASML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7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제시하며 이 같이 평가했다.이들은 특히 2027년 EUV 출하량 전망치는 기존 80대 이상에서 90대 수준으로 더욱 구체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장비 생산의 긴 리드타임을 고려할 때 단기적인 상승 폭은 완만할 것으로 보았다.또한 생성형 AI 분야의 강력한 투자와 D램 공급 부족, 그리고 최첨단 파운드리 분야에서의 경쟁 심화가 EUV 장비 수요의 핵심 동력이라고 RBC 캐피털은 진단했다. 현재 EUV는 생산 병목 현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급 부족 상황은 향후 2~3년간 완화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이어 ASML의 고객사들이 기록적인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가격 결정력을 행사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RBC 캐피털은 설명했다.이 같은 기대감에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9분 개장 전 거래에서 ASML 주가는 전일 대비 3.02% 오른 1778.12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2026.07.14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애플, 메모리 가격 상승에도 中 2Q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개장전↓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026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5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애플(AAPL)이 출하량 증가를 기록했다.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66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메모리 및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같은 기간 애플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4%가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13.9%에서 18.1%로 상승했다.중국 시장 내 경쟁사인 화웨이도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19.4%, 시장 점유율도 22.6%로 늘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중 유일하게 애플과 화웨이만이 중국시장 내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IDC 분석가들은 애플과 화웨이의 성공 요인으로 가격 유지 전략을 꼽았다. 메모리 및 부품 비용 상승으로 인해 대다수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저가형 모델을 축소한 것과 달리, 이들 두 기업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특히 애플의 경우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소비자들이 구매 시기를 앞당긴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실제 가격 인상 정책을 펼친 안드로이드 브랜드들은 수요 감소의 직격탄을 맞았다. 샤오미는 출하량이 21.7% 급감했으며, 오포(OPPO)와 비보(Vivo)도 각각 9.7%와 11.4%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IDC는 부품 가격 상승 압박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며, 향후 제조사들이 출하량보다 가치 중심의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의 메모리 공급난과 높은 생산 비용은 2027년까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중국 시장 선전에도 전일 0.63% 상승으로 정규장 거래를 마친 애플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1% 넘게 밀리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2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전일보다 1.13% 하락한 313.73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2026.07.14 I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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