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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임성재, 2R 공동 8위로 상승…우승 경쟁 발판 마련(종합)
  • ‘슈퍼스타’ 임성재, 2R 공동 8위로 상승…우승 경쟁 발판 마련(종합)
  • 임성재가 12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의 임성재(25)가 후원사 대회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임성재는 12일 경기 여주시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 최진호(39)와 5타 차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24위에서 16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다.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성재는 지난주 웰스 파고 챔피언십을 마친 뒤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어 9일 인천 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시차 적응을 할 새도 없이 경기한 전날 1라운드에서 그는 시차에 가장 취약한 시간대인 오후 조로 경기해 1타를 줄였다.2라운드는 컨디션이 한결 더 좋아졌고, 경기력도 더 좋아졌다.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범했고, 13번홀(파4)에서도 샷이 러프로 갔고 스리 퍼트가 나와 더블보기를 적어냈지만, 실수는 여기까지였다. 이후 임성재는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후반부부터 3m 이상의 중거리 퍼트가 컵 속으로 쏙쏙 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7번홀(파4)에서는 8m 버디를 집어넣었고, 5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도 4m 이상의 버디를 잡아냈다.임성재는 2라운드 후 취재진과 만나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최대한 점수를 줄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경기했다. 마무리가 좋아 3, 4라운드에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임성재는 1, 2라운드에서 자신을 보러 온 많은 팬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거의 4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 4년 전에는 PGA 투어 루키였고, 지금은 5년 차에 접어들었다. ‘PGA 투어에서 꾸준히 잘하니까 한국에도 팬이 많이 생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이렇게까지 많이 오실 줄 몰랐다. 여주가 경기도에서도 좀 먼 곳인데 많이 와주셔서 기분 좋고 뿌듯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그러면서 “후반부에 갤러리가 점점 몰려서 힘이 났다.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그런지 버디도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임성재는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 당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7타 차의 격차를 뒤집고 우승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를 노리고 있다.임성재는 “PGA 투어에서도 3, 4라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3라운드가 중요할 것 같다. 최대한 1등과 스코어를 좁혀놔야 마지막 날 경쟁할 수 있다. 격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성재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KPGA 제공)그는 “이 코스는 경사가 심한 곳에 공이 떨어지면 퍼팅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걸 피하는 게 저의 코스 매니지먼트다. 오늘 초반에 스코어가 좋지 않았던 이유가 너무 공격적으로 했기 때문”이라며 “후반에는 안전하게 쳤고 퍼팅감이 좋아 미들 퍼트가 잘 들어가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 오늘 경기를 바탕으로 3라운드에서도 핀 포지션에 따라 코스를 잘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인터뷰를 마친 임성재는 곧바로 클럽 하우스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로 향했다. 100명 이상의 팬들이 임성재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일정이 있어 팬들에게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 정도였지만, 임성재는 정해진 시간이 훌쩍 지날 때까지도 줄을 선 모든 팬들에 사인을 한 뒤 자리를 떴다.최진호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5년 만에 우승한 뒤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통산 9승을 노린다.최진호는 “실수가 없는 하루였다. 핀 위치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지만 아이언 샷이 안정적이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다는 그는 “페럼클럽은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실수하지 않기 위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특히 아이언 샷이 중요하다. 찬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윤상필(25)은 7언더파를 몰아쳐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하고 김진성(34)과 함께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다.1라운드 선두였던 재미동포 한승수(37)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하락했다. 이재경(24), 이준석(35), 케빈 전(38)도 같은 순위다.전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기뻐했던 서요섭은 흐름을 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임성재와 함께 공동 8위(4언더파 140타)로 도약했다.투온 노리는 최진호(사진=KPGA 제공)
2023.05.12 I 주미희 기자
브랜드엑스, 1분기 매출 493억원 달성...'역대 최대'
  • 브랜드엑스, 1분기 매출 493억원 달성...'역대 최대'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9.2% 상승한 493억원, 영업이익은 13.2% 상승한 3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3.4% 성장한 46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8.9% 상승한 48.2억원입니다.젝시믹스는 지난해 골프웨어와 키즈 론칭 등 카테고리 다각화에 힘쓰며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제품군 확장으로 기존 주 타깃층인 2040세대 여성 고객뿐만 아니라 4050 남성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어 자사몰 누적 가입자수는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국내외 판매채널 확장에 노력한 점도 주효했습니다. 온라인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나가 현재 55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해외 시장은 일본법인을 포함한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견조한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중국은 지난 4월 상해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글로벌 하버’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매년 흑자를 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판매실적 및 고객만족도 1위의 기록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강화에 적극 나서 호실적을 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05.12 I 문다애 기자
'가짜 뇌전증' 병역 회피한 축구선수들…징역 1년 구형
  • '가짜 뇌전증' 병역 회피한 축구선수들…징역 1년 구형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검찰이 허위 뇌전증(간질) 진단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김명준(29·경남FC)과 김승준(29·전 수원FC)에 대해 실형을 구형했다.(사진=뉴시스)검찰은 12일 오전 10시께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병역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승준과 김명준에 대해서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승준은 “말도 안 되는 큰 잘못을 저지른 점 죄송하다.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청년들과 축구인 모든 분에게도 사과드리고 싶다. 아버지 없이 홀로 뒷받침하며 살아온 어머니에게 면목없다”고 했다.김명준도 “아버지가 작년에 갑자기 돌아가시는 큰 충격을 겪고 잘못된 판단을 했다”며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책임져야 하는 압박감에 해서는 안 될 잘못된 선택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저에게 기회 및 선처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이들은 지난해 병역브로커 구모(47)씨에게 각각 6000만원과 5000만원을 건네고 허위 뇌전증 시나리오를 받아 병역회피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최초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신체등급 1등급을 받았으나, 구씨의 지시대로 뇌전증이 있는 것처럼 행세했다. 이후 김명준은 지난해 11월 재검 대상인 7급을, 김승준은 지난해 1월 전시근로역으로 군 면제인 5급 판정을 받았다.한편, 서울남부지검·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지난해 12월부터 대규모 병역비리 수사를 벌여 병역브로커 구씨를 비롯해 병역면탈자 109명, 관계 공무원 5명, 공범 21명 등 총 137명을 적발해 기소했다.
2023.05.12 I 황병서 기자
위기는 기회…업황 부진에도 몸집 불리기 나선 상상인證
  • 위기는 기회…업황 부진에도 몸집 불리기 나선 상상인證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상상인증권이 임태중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전환되면서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업황이 나빠지자 지난해 말부터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인력 감축 칼바람이 불었던 여타 증권사들과 대조되는 모습이다.(사진=상상인증권)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올해 공개채용과 상시채용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공개채용의 경우 지난 4월 서류 접수를 마치고, 면접 전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시채용의 경우 특정 부문에 상관없이 채용을 진행 중이다.상상인증권은 상상인그룹이 지난 2019년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을 인수하며 새 출발한 증권사다. 당시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연간 100억원대 적자를 이어가고, 파업과 경영난 등을 겪어왔다. 상상인그룹의 인수 후 별도의 인력 구조조정 없이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과정을 거쳐 경영 정상화를 이뤄냈다.최근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FICC본부 인력 10여명을 동시에 영입하기도 했다. 채권금융을 담당하던 유지훈 상무를 FICC본부장으로 스카웃했다. 그는 지난 2020년 당시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9억5000만원)보다 높은 연봉(16억5000만원)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한 인물이다. 실제 FICC본부 인력 영입 직후 상상인증권은 곧바로 채권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KB증권 리서치센터 그린에너지 팀장 출신 백영찬 전무를 신규 리서치센터장으로, 해외 주식 사업 진출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주식마케팅 및 KB증권 글로벌 솔루션부 이사를 역임한 황돈구 상무보를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로 선임하기도 했다.상상인증권 관계자는 “현재까지 채용인원은 리서치 인력 7명, IB 인력 18명을 포함한 총 71명”이라며 “리서치센터도 센터 단위에서 본부로 격상했으며, 전 부서에서 골고루 인력을 충원해 사업을 정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업황이 나빠져 지난해 말부터 구조조정을 이어가던 여타 중소형 증권사들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구조조정 단행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인력들이 시장에 나오자 이들을 적극 영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또 근무 여건 개선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본사를 기존 선릉에서 여의도 파크원(타워1)으로 옮겼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자리를 잡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본사에는 투자금융(IB), 경영기획 등이 입주해 있다.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신규 입사자에게 고급 맞춤 정장 세트와 제철 과일 세트 등을 제공하며, 매월 제철 음식을 선물한다. 금요일 오후 이른 퇴근 장려, 본사 내 실내 스크린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혜택을 갖추고 있다.향후 상상인증권은 시가총액 2000억원 이하의 강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공급과 투자라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사인 상장인저축은행을 통해 비상장 회사의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수행하면서 상상인증권을 통해 기업공개(IPO)까지 이어지도록 유기적인 업무 연계를 추진한다. 실제로 임태중 대표는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 시절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조달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99년 대우증권을 시작으로, 2013년 미래에셋대우 런던법인장, 2018년 미래에셋대우 기업금융본부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3.05.12 I 박미경 기자
‘슈퍼스타’ 임성재, 우리금융 2R 3타 줄여 우승 경쟁 발판 마련
  • ‘슈퍼스타’ 임성재, 우리금융 2R 3타 줄여 우승 경쟁 발판 마련
  • 임성재가 12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페어웨이 공략 지점을 바라보고 있다.(사진=KPGA 제공)[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현장을 찾은 기자 및 관계자들은 연일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성재(25)를 보기 위해 평소 코리안투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방문했고, 이 이상으로 큰 호응이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이같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임성재는 후반부 버디 행진을 벌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프로 아이돌’ 같은 팬 서비스는 덤이었다.임성재는 12일 경기 여주시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언더파 69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오전 조 단독 선두로 나선 최진호(39)와 5타 차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24위에서 순위를 한껏 끌어 올렸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지난주 웰스 파고 챔피언십을 마친 뒤 곧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어 지난 9일 인천 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시차 적응을 할 새도 없이 경기한 전날 1라운드에서 그는 시차에 가장 취약한 시간대인 오후 조로 경기해 1타를 줄였다.2라운드는 컨디션이 한결 더 좋아졌고, 경기력도 더 좋아졌다.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범했고, 13번홀(파4)에서도 샷이 러프로 갔고 스리 퍼트가 나와 더블보기를 적어냈지만, 실수는 여기까지였다. 이후 임성재는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후반부부터 3m 이상의 중거리 퍼트가 컵 속으로 쏙쏙 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7번홀(파4)에서는 8m 버디를 집어넣었고, 5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도 4m 이상의 버디를 잡아냈다.임성재는 2라운드 후 취재진과 만나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최대한 점수를 줄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경기했다. 마무리가 좋아 3, 4라운드에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임성재는 1, 2라운드에서 자신을 보러 온 많은 팬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거의 4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 4년 전에는 PGA 투어 루키였고, 지금은 5년 차에 접어들었다. ‘PGA 투어에서 꾸준히 잘하니까 한국에도 팬이 많이 생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이렇게까지 많이 오실 줄 몰랐다. 여주가 경기도에서도 좀 먼 곳인데 많이 와주셔서 기분 좋고 뿌듯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그러면서 “후반부에 갤러리가 점점 몰려서 힘이 났다.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그런지 버디도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임성재의 아이언 샷(사진=KPGA 제공)임성재는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7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 당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7타 차의 격차를 뒤집고 우승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를 노리고 있다.임성재는 “PGA 투어에서도 3, 4라운드가 가장 중요하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3라운드가 중요할 것 같다. 최대한 1등과 스코어를 좁혀놔야 마지막 날 경쟁할 수 있다. 격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코스는 경사가 심한 곳에 공이 떨어지면 퍼팅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걸 피하는 게 저의 코스 매니지먼트다. 오늘 초반에 스코어가 좋지 않았던 이유가 너무 공격적으로 했기 때문”이라며 “후반에는 안전하게 쳤고 퍼팅감이 좋아 미들 퍼트가 잘 들어가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 오늘 경기를 바탕으로 3라운드에서도 핀 포지션에 따라 코스를 잘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인터뷰를 마친 임성재는 곧바로 클럽 하우스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로 향했다. 100명 이상의 팬들이 임성재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일정이 있어 팬들에게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 정도였지만, 임성재는 정해진 시간이 훌쩍 지날 때까지도 줄을 선 모든 팬들에 사인을 한 뒤 자리를 떴다.줄지어 선 팬들에 사인하고 있는 임성재(사진=KPGA 제공)
2023.05.12 I 주미희 기자
'승무원 룩북녀' 저격한 유튜버 '구제역'…法 "모욕죄 유죄"
  • '승무원 룩북녀' 저격한 유튜버 '구제역'…法 "모욕죄 유죄"
  • 유튜버 구제역. (사진=유튜브)[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승무원 룩북 영상으로 논란이 된 여성 유튜버를 향해 “창녀”라고 지칭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모욕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6단독(정승화 판사)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구제역은 지난해 12월 19일 유튜브 방송에서, 당시 항공사 승무원 유니폼 유사 의상을 착용해 논란이 된 여성 유튜버 A씨에 대해 “창녀” 등의 표현을 써가며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A씨의 고소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결국 구제역은 모욕 혐의로 약식기소돼 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구제역은 약식명령을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모욕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약식명령과 동일한 액수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초범이기는 하나 수많은 구독자들이 볼 수 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피해자를 ‘창녀’ 등으로 모욕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단순 모욕감을 넘어 여성으로서 중대한 성적 수치심을 주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피해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중대한 행위로서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익적 성격의 유튜브 활동을 해온 점은 인정되나 그러한 사정으로 피해자에 대한 모욕행위가 정당화되거나 그 죄책이 감해진다고 할 수 없다.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구제역이 항소를 하지 않아 형은 그대로 확정됐다.
2023.05.12 I 한광범 기자
‘허위 뇌전증 진단’ 김승준-김명준, 징역 1년 구형
  • ‘허위 뇌전증 진단’ 김승준-김명준, 징역 1년 구형
  • 검찰이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을 회피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김승준(사진)과 김명준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검찰이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을 회피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김승준과 김명준(사진)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검찰이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을 회피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김승준(29·전 수원FC)과 김명준(29·경남FC)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범행을 자백하고 있지만 병역을 기피하려고 속임수를 쓴 점 등 처벌 필요성이 있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김명준과 김승준은 지난해 병역 브로커 구 모(49) 씨에게 각각 6천만 원과 5천만 원을 건넨 뒤 허위 뇌전증 시나리오를 제공받아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최초 병역 신체검사에서 신체 등급 1급의 현역 복무 판정을 받았다.이후 구 씨의 지시를 따라 뇌전증이 있는 것처럼 행세했다. 김명준은 지난해 11월 재검 대상인 7급, 김승준은 지난해 1월 전시근로역으로 군 면제인 5급 판정을 받았다. 두 피고인 모두 최후 진술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군에 자진 입대하겠다며 선처를 구했다.한편 김명준과 김승준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14일에 열린다.
2023.05.12 I 허윤수 기자
'추미애 불륜설' 퍼뜨린 박근혜 제부 신동욱, 1심서 실형
  • '추미애 불륜설' 퍼뜨린 박근혜 제부 신동욱, 1심서 실형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55) 공화당 전 총재가 추미애(65) 법무부 전 장관의 불륜설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 홍기찬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 씨에게 지난 4일 징역 8개월을 선고해다.앞서 신 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추 전 장관이 운전기사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취지의 방송을 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신동욱 공화당 전 총재 (사진=연합뉴스)신 씨는 방송 당시 허위 사실에 대한 인식이 없었고 추 전 장관이 공인인 점을 들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문제 제기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신 씨가 막연한 추측이나 의심으로 방송을 내보냈고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반복적으로 같은 내용의 방송을 내보내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또 “피해자가 당시 법무부 장관이지만 신 씨가 방송한 내용은 사적인 영역에 속해 객관적으로 국민이 알아야 할 공공성·사회성을 갖춘 공적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신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10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추 전 장관 측은 2020년 3월 불륜설 등을 유포한 인터넷 카페 운영자와 블로그 운영자 등을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2023.05.12 I 박지혜 기자
노승열이 드라이버 헤드를 교체한 이유는..바뀐 규정 덕에 클럽 교체
  • 노승열이 드라이버 헤드를 교체한 이유는..바뀐 규정 덕에 클럽 교체
  • 노승열이 드라이버 헤드를 직접 교체하고 있다.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화면 캡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노승열(32)이 12번홀(파4)에서 티샷한 공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페어웨이를 한 참이나 벗어나 떨어졌다. 공이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자 드라이버에 이상이 생겼음을 느낀 노승열은 페이스를 살펴봤다. 페이스 가운데 미세하게 금이 간 것을 발견했고 곧바로 경기위원에 클럽 교체를 요청했다.존 무치 경기위원은 로컬룰을 근거로 “정상적인 경기를 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결합이 아니어서 교체할 수 없다”고 판정했다.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 1라운드에서 노승열은 경기 중 드라이버 헤드가 깨진 것을 발견했다. 이때까지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경기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예상하기 어려웠다.계속해서 깨진 드라이버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노승열은 13번홀(파4)에서 다시 드라이버로 티샷했다. 이번엔 293야드 날아갔으나 왼쪽 러프에 떨어졌다.노승열은 스윙한 뒤 드라이버의 상태를 다시 확인했고, 금이 간 부분에 움푹 들어간 것을 발견했다. 경기위원은 그제야 정상적인 경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노승열에게 클럽을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2021년까지만 해도 경기 중 클럽 샤프트가 부러지거나 헤드가 깨졌더라도 클럽을 바꿀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 1월 1일부터 골프규칙을 개정해 경기 중 손상된 클럽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골프규칙 4.1a 2항에는 적합한 클럽이 라운드 동안 손상된 경우, 선수는 그 클럽을 수리하거나 다른 클럽으로 교체할 수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고의로 클럽을 남용하여 손상한 경우는 예외다. 다행히 노승열은 여유분의 드라이버 헤드를 라커룸에 보관하고 있었고,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아내가 헤드를 가져와 16번홀에서 전달해 줘 새 헤드로 교체한 뒤 남은 경기를 이어갔다.캘러웨이골프코리아 투어팀 관계자는 “보통 투어 현장에는 선수를 지원하는 투어밴이 있다. 현장에서 선수에게 필요한 클럽을 제작해주기도 하고 노승열처럼 손상된 클럽을 수리해주거나 바꿔주기도 한다”며 “다만, 이런 지원은 연습라운드까지만 하고 공식 경기에 들어가면 철수한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선수들은 헤드나 샤프트 등의 여유분을 개인이 보관해 다니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10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인 노승열은 18번홀(파5)는 교체한 드라이버 티샷했고, 이 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해 이날만 11언더파 60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노승열은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조건부 시드를 받아 투어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30개 대회가 열리는 동안 12개 대회에만 참가했다. 현재 페덱스 포인트 순위 150위로 125위까지 받는 내년 시드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171만달러와 함께 2년 시드를 받는다.애덤 스콧(호주) 등 2명이 8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고, 김시우 공동 10위(6언더파 65타), 배상문과 강성훈은 공동 17위(이상 5언더파 66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3.05.12 I 주영로 기자
마포문화재단 "무소속 인디 뮤지션에 공연 기회 제공합니다"
  • 마포문화재단 "무소속 인디 뮤지션에 공연 기회 제공합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는 ‘2023 M 인디열전’ 출연진을 12일부터 19일까지 공모한다.마포문화재단 ‘M 인디열전’. (사진=마포문화재단)2019년 시작해 올해 5회를 맞이한 ‘M 인디열전’은 무소속 독립 뮤지션이 설 무대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대중음악, 국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불문하고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최근 3년간 공연 및 음반 발매 등의 활동 실적이 있는 무소속 아티스트다. 30분 이상 단독 공연이 가능하며 선정시 편곡 연주가 가능해야 한다. 공모 신청은 서울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음악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총 10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2023 M 인디열전’ 공연 기회 및 출연료(1회 150만원), 홍보마케팅, 작업실, 무대기술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오는 12월 8~9일 마포아트센터 1000석 규모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과도 연계해 다양한 무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최근 3년간 40여 팀이 ‘M 인디열전’을 통해 소개됐다. 역대 참가 팀으로는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 우승팀 서도밴드,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우승팀 밴드 터치 등이 있다.서울마포음악창작소는 인디 뮤지션을 위한 공연, 녹음, 음반 제작,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서울 대표 음악 창작 플랫폼이다. 마포문화재단이 2020년 7월부터 운영을 맡고 있다.
2023.05.12 I 장병호 기자
김세영·유해란·고진영, 파운더스컵 1R 리더보드 최상단 점령(종합)
  • 김세영·유해란·고진영, 파운더스컵 1R 리더보드 최상단 점령(종합)
  • 김세영이 12일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1라운드에서 아이언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 골프 간판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김세영(30)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몬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김세영은 공동 2위 유해란(22)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2020년 2승을 거둔 뒤 2년 넘게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선두에 오르며 2년 5개월 만에 통산 13승을 기록할 발판을 마련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 두 번씩만 놓쳤고, 퍼트 수도 29개로 안정적이었다.3번홀(파3)과 6번홀(파3)에서 각각 버디를 잡은 김세영은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네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올라섰다.김세영은 “이 코스는 큰 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어 정말 좋은 티 샷이 필요하다. 티 샷을 잘한다면 파5홀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김세영은 현재 이 코스가 아닌 애리조나주에서 열렸던 2016년 JTBC 파운더스 컵에서 27언더파를 치고 우승한 경험이 있다.올 시즌 루키로 뛰고 있는 유해란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치고 김세영을 1타 차로 쫓는 단독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11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김세영과 마찬가지로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내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유해란 역시 “페어웨이가 너무 좁아서 경기를 시작할 때 걱정이 됐지만 라운드를 하면서 ‘러프에서 편하게 치자’고 생각했다. 그렇게 플레이를 했더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돌아봤다.그는 “안 좋은 흐름이 이어지다가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흐름이 좋게 바뀌었다. 그래서 4개 연속 버디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고진영의 아이언 샷(사진=AP/뉴시스)지난주 LPGA 투어 팀 이벤트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고진영(28)과 최혜진(24)은 이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오르며 활약했다.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는 고진영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고, 최혜진은 이글을 두 개나 잡아냈다.4주 연속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고진영은 “몸이 피곤해 경기에 집중하기가 조금 어려웠다”면서 “경기 전에 오히려 연습을 줄이고 잘 먹고 쉬면서 에너지를 아끼려고 했다”고 밝혔다.고진영은 1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할 뻔할 정도로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선보여 버디를 잡아냈고, 5번홀(파4)에서는 15m 버디를 낚았다.그는 “두 번이나 우승했던 대회이기 때문에 기억에 더 많이 남는다. 정말 잘해서 이번 주에도 우승 기회가 온다면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주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을 합작한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파운더스 컵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 등이 고진영, 최혜진과 나란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올해로 LPGA 투어 2년차를 맞은 안나린(27)이 3언더파 69타 공동 12위로 뒤를 이었다.이번주 전 타이거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와 함께 경기하는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세계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2023.05.12 I 주미희 기자
'레깅스의 힘'…브랜드엑스, 1Q 매출 최대치 또 경신
  • '레깅스의 힘'…브랜드엑스, 1Q 매출 최대치 또 경신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은 올해 1분기 매출 49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또 한 번 경신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데일리 텐션 조거팬츠’.(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2% 증가한 4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13.2% 증가했다.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461억원이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8.9%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젝시믹스는 지난해 골프웨어와 키즈 론칭 등 카테고리 다각화에 힘쓰며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제품군 확장으로 기존 주 타깃층인 2040세대 여성 고객뿐만 아니라 4050 남성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어 자사몰 누적 가입자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국내외 판매채널 확장에 노력한 점도 주효했다. 온라인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나가 현재 5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해외 시장은 일본법인을 포함한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견조한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졌다.특히, 중국은 지난 4월 상해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글로벌 하버’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가 2분기부터는 해외실적 성장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매년 흑자를 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판매실적 및 고객만족도 1위의 기록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강화에 적극 나서 호실적을 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2 I 정병묵 기자
아들 이름으로 총각 행세...가짜 결혼식까지 한 40대, 들통난 이유
  • 아들 이름으로 총각 행세...가짜 결혼식까지 한 40대, 들통난 이유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아들 이름으로 미혼 행세를 하며 교제한 여성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사기,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6년 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30대 여성 B씨로부터 사업비 명목으로 1억84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그는 이미 결혼한 아내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 이름을 가명으로 사용하며 B씨를 만났고, 헬스장을 운영한다며 직업까지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2017년 11월 가짜 부모님과 하객을 동원해 B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B씨 측이 상견례도 하지 않고 혼인 신고도 미룬 자신을 의심하자 잔고가 14억 원인 것처럼 통장을 위조하기도 했다.A씨는 배우자와 자녀가 없는 것처럼 가족관계증명서도 꾸몄지만, B씨가 그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본 다른 여성과 연락이 닿으면서 거짓 행세가 들통 났다.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돈을 갚지 못했을 뿐 B씨와 결혼 생활을 유지할 의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김 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사이에서 낳은 자녀의 출생신고를 계속 미뤘고,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하면 피고인의 변명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이어 “피해자는 경제적 손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피고인으로부터 배신당한 정신적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과 출산한 자녀의 양육도 홀로 부담할 것으로 예상돼 피고인의 범행은 쉽게 용서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 피해자에게 끼친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3.05.12 I 박지혜 기자
에이블리, 메가세일 300만명 찾았다…거래액 70% 증가
  • 에이블리, 메가세일 300만명 찾았다…거래액 70% 증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쇼핑몰 ‘메가세일’ 방문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에이블리 ‘메가세일’ 방문자 수가 300만명 돌파. (사진=에이블리)행사 기간 동안 에이블리 쇼핑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쇼핑몰 신규 주문 고객은 60% 증가했다. 육육걸즈, 아뜨랑스, 애니원모어, 고고싱, 베니토 등 다수 쇼핑몰이 단 8일 만에 억대 매출을 달성하고 참여 업체 절반가량이 직전 동기간(4월 24일~5월 1일) 대비 5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라이징 쇼핑몰 성장세도 눈에 띄게 나타났다. 쇼핑몰 ‘리넨느’의 주문 수는 전월 동기 대비 615% 대폭 증가했다. ‘영앤리치’, ‘모디무드’, ‘빈블’ 등의 주문 수는 평균 200% 이상 크게 늘며 ‘마켓 찜’, ‘상품 찜’ 등 고객 충성도 지표가 함께 상승했다. 해당 지표는 행사 이후에도 팬덤을 확보하고 꾸준한 매출을 견인하는 주요 수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판매량 분석 결과 황금 연휴를 맞아 나들이용 패션 아이템과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걸치기 좋은 아우터가 인기를 끌었다. ‘반소매 티셔츠’ 카테고리가 주문 수 1위를 차지했고 단독 또는 얇은 이너로 입기 좋은 98도씨 ‘다운타운 지퍼 반소매 셔츠’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뜨랑스 ‘모네 V넥 니트 가디건’과 육육걸즈 ‘썸리본 볼레로 가디건’ 등 5월부터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얇은 아우터도 많이 판매됐다. 하의는 베니토 ‘베러진 158번’ 데님 바지가 인기 상품에 랭크되는 등 ‘데님’ 카테고리 인기가 눈부시다. 다양한 데님 스타일링은 올여름까지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에이블리는 역대 최다 쇼핑몰 참여로 전 연령층의 구매가 급증한 점을 성과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10대부터 30대까지 모든 연령대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 중 2030 결제 비중은 70%를 차지했다. 아뜨랑스, 육육걸즈, 베니토, 니어웨어, 쇼퍼랜드 등 국내 2030 대표 인기 쇼핑몰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2030 여성 고객 구매 증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쇼핑몰 매출 증대를 위해 패션 전문 상품기획자(MD)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쇼핑몰들이 에이블리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팬덤을 쌓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블리는 올해 3월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 및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의 광고 모델 고도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3.05.12 I 백주아 기자
롯데홈쇼핑, 주말 오전 20분 반짝 판매 ‘토요장터’ 인기
  • 롯데홈쇼핑, 주말 오전 20분 반짝 판매 ‘토요장터’ 인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홈쇼핑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20분간 선보이고 있는 ‘토요장터’의 평균 주문건수가 2200건을 넘는 등 고객 호응이 높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생필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면서다. 롯데홈쇼핑, 주말 오전 20분 반짝 판매 ‘토요장터’ 인기. (사진=롯데쇼핑)‘토요장터’는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스팟성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오전(오전 8~9시) 시간대 평소 대비 주문금액이 2배 이상 높은 점을 반영해 ‘주말 오픈런’ 콘셉트로 기획했고 롯데홈쇼핑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의 일환이다. 최유라 씨가 추천하는 식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리빙 브랜드 등 ‘스몰 럭셔리’ 상품을 편성한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설성목장 한우육포’는 20분 만에 3천 세트, 명절마다 완판되는 ‘맛의 명태자 명란’도 2500세트가 판매됐다 ‘플러퓨스 드라이어볼’, ‘비오투름 여성청결제’ 등 해외 친환경 생활용품도 각각 2000세트 팔렸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에는 ‘베네자임 수랩 트리트먼트’를, 20일에는 ‘코우카키스 그릭요거트’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그리스에서 직수입한 프리미엄 요거트로 식사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다. 27일 포르투갈 리빙 브랜드 ‘레노바’의 ‘천연펄프 컬러티슈’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롯데홈쇼핑 신상품 개발 조직 ‘MZ PB개발팀’이 론칭에 공을 들였다. 채도가 높은 선명한 컬러가 특징으로 글로벌 셀럽이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향후 ‘동트는농가 된장’, ‘쿠엔즈버킷 참기름’ 등 국내산 식품도 선보일 예정이다.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고물가에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고자 주말 오전시간대 선보인 ‘토요장터’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 생활용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선보여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12 I 백주아 기자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참여
  •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 참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의 맥주 브랜드 단독 후원사로 참여한다.(사진=롯데칠성음료)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봄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88호수 수변무대에서 10CM,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적재 등 유명 가수와 밴드가 출연해 봄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는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시원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즐길 수 있는 맥주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청량감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당과 칼로리 부담을 줄인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판매하고 포토존도 운영한다.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크릿 박스 이벤트를 통해 전광판에 방영되는 ‘갓 오픈한 生맥 맛집’ 광고 화면을 촬영하고 퀴즈를 맞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 사진 인화와 디지털 타투 프린팅 체험도 마련해 행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펼쳐지는 페스티벌로 소비자의 기대가 큰 만큼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생맥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초신선 生라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함께 소풍처럼 즐거운 봄의 기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2 I 윤정훈 기자
김세영·유해란·고진영·최혜진, 파운더스컵 1R 리더보드 최상단 점령
  • 김세영·유해란·고진영·최혜진, 파운더스컵 1R 리더보드 최상단 점령
  • 김세영이 12일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이 날아가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 골프 간판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김세영(30)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몬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김세영은 공동 2위 유해란(22)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2020년 2승을 거둔 뒤 2년 넘게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선두에 오르며 2년 5개월 만에 통산 13승을 기록할 발판을 마련했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 두 번씩만 놓쳤고, 퍼트 수도 29개로 안정적이었다.3번홀(파3)과 6번홀(파3)에서 각각 버디를 잡은 김세영은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네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로 올라섰다.김세영은 “이 코스는 큰 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어 정말 좋은 티 샷이 필요하다. 티 샷을 잘한다면 파5홀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김세영은 현재 이 코스가 아닌 애리조나주에서 열렸던 2016년 JTBC 파운더스컵에서 27언더파를 치고 우승한 경험이 있다.올 시즌 루키로 뛰고 있는 유해란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치고 김세영을 1타 차로 쫓는 단독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11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김세영과 마찬가지로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내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유해란 역시 “페어웨이가 너무 좁아서 경기를 시작할 때 걱정이 됐지만 마인드를 바꾸기로 했고, 경기가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지난주 LPGA 투어 팀 이벤트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고진영(28)과 최혜진(24)은 이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오르며 활약했다.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는 고진영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고, 최혜진은 이글을 두 개나 잡아냈다.4주 연속 강행군을 펼치고 있는 고진영은 “몸이 피곤해 경기에 집중하기가 조금 어려웠다”면서 “경기 전에 오히려 연습을 줄이고 잘 먹고 쉬면서 에너지를 아끼려고 했다”고 밝혔다.지난주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을 합작한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파운더스 컵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 등이 고진영, 최혜진과 나란히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올해로 LPGA 투어 2년차를 맞은 안나린(27)이 3언더파 69타 공동 12위로 뒤를 이었다.이번주 전 타이거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와 함께 경기하는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와 세계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45위를 기록했다.고진영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
2023.05.12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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