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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 국내 최초 '원자력 테마 ETF'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INDEX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를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 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최상위 브랜드 기업에 투자하는 ‘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ETF’도 같은 날 동시 상장한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국내 최초의 원자력 테마 ETF인 ‘KINDEX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원자력발전(건설·설비·부속·운영관리 등) 산업과 관련된 종목에 투자한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플랫폼업체 딥서치(DeepSearch)가 산출하는 ‘DeepSearch 원자력테마지수’를 추종한다. 원자력발전 관련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유관 종목을 추출하고 기업공시, 특허, IR자료, 리포트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종목별 비중을 결정하는 지수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POSCO홀딩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현대중공업, 한전KPS 등이 주요 구성 종목에 해당한다.원자력 발전은 넷 제로(Net-Zero·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안전성과 경제성 면에서 기존 원전의 단점을 보완한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에너지 산업을 재편하면서 다양한 투자기회가 생겨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한국은 프랑스, 미국과 함께 원자력 발전소 인프라 건설 및 주기기 개발이 가능한 원전 선진국에 해당한다. 지난달 출범한 새 정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전을 활용한 탄소중립 달성과 원자력 발전 기술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ETF’는 글로벌 10대 주요 섹터별 1등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10대 섹터와 대표 종목은 의류&섬유(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음식료(코카콜라), 가정용품(프록터앤드갬블(P&G)), 은행(JP모건체이스), 엔터테인먼트(액티비전블리자드), 하드웨어테크(애플), 반도체(엔비디아), 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 바이오제약(화이자), 자동차(테슬라)다. 각 섹터에서 시가총액과 매출이익률 등을 종합평가해 대표종목을 선별하고, 약 10%씩 동일가중으로 분산투자한다.이 ETF는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Bloomberg Global Select Industry Leaders TOP10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연 4회의 분기 리뷰로 종목별 비중 변경 및 업종 분류를 검토하고, 연 2회 정기 리뷰를 통해 종목 교체 및 유니버스 스크리닝을 진행한다.글로벌 증시에서 시가총액 및 매출이익률이 최상위인 기업은 이른바 ‘브랜드 파워’ 보유 기업이다.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와 제품에 충성하면 기업은 시장 지배력과 가격 결정력을 갖는데, 이는 지속적 영업이익 성장의 기반이 된다. 이들은 경기사이클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인건비나 원자재가격 등 비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전가할 수 있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특정 산업이 아닌 다양한 산업의 최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배 대표는 “ETF의 본질적인 존재 목적은 분산투자를 통해 쉽고 빠르게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초우량 주식들을 한 데 묶어 투자하는 KINDEX 글로벌브랜드TOP10블룸버그 ETF는 시장변동성이 높아진 현 시점에 개별주식 직접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효율적으로 낮출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분들께 ETF를 비롯한 손쉽고 편리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사명”이라며 “국내에 선제적으로 원자력 테마 ETF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투자자의 효율적 투자와 자산배분을 돕는 다양한 상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젠 '전장' 사업까지…삼성·LG '경쟁 판' 커졌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전자업계의 새 먹거리로 자동차 전기장치(전장) 사업이 떠오른 가운데 삼성과 LG의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부품까지 보폭을 넓히는 삼성과 한발 앞서 전장 사업에 나선 LG 간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전자 기업은 혁신 모빌리티 사업을 속속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전략을 짜고 있다. 이에 전기·자율주행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장 사업은 전자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했다. 첨단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가 고도화하고 있고 차 한 대에 쓰이는 반도체도 많아 졌다. 또 차량용 배터리, 디스플레이, 광원, 센서, 카메라모듈 등 다양한 부품 수요도 늘었다. 관련 사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전자 기업으로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린 셈이다.이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전동화 속도도 가속화하고 있다”며 “전장산업은 2020~2025년 연간 성장률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유럽 출장길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삼성과 LG 역시 전장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주력 사업과 연계해 전장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차 업계의 급변하는 상황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하며 전장 관련 사업 다각화 가능성을 열었다. 삼성전자가 주력 사업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 사업을 공략하는 한편, 인수한 정통 전장기업 하만 카돈을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을 공략 중이다. 또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 삼성전기의 차량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카메라 모듈, 삼성디스플레이의 실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등 사업 연계 부품에 집중해 왔다.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LG는 구광모 회장이 일찌감치 전장을 미래 주요 사업으로 낙점하고 전방위 확장에 나선 상태다. LG전자 VS사업부가 텔레매틱스(차량용 무선인터넷),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등 차량용 통신·멀티미디어 제품과 구동부품, 자율주행 부품 등을 생산하고, LG이노텍은 차량용 카메라·통신모듈 등을 주요 완성차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차량용 플라스틱 OLED를 생산해 납품 중이다.양 사는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며 선두 싸움에 나선 상태다. 최근에는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맞붙었다. 삼성전기가 앞서 LG이노텍이 60~70%가량을 점유한 테슬라 전기차 카메라 모듈 수주를 따낸 게 대표적이다. 전기차 카메라 모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점유율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차량용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 인텔 등을 비롯해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면서 삼성과 LG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기회를 노리고 있다. 삼성의 경우 유럽 지역에 분포한 차량용 반도체 기업에 대한 대형 인수합병(M&A)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LG는 최근 중장기 투자 계획에 따라 5년간 총 21조원을 전장을 포함해 배터리·배터리소재 등 기술 분야 연구개발(R&D)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또 올해 LG전자 전장 사업 흑자 전환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본격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2400선 붕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3대 지수 반등에도 2400선이 붕괴됐다. 장 시작과 함께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 행렬에 2380선으로 후퇴했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9.17포인트(0.80%) 내린 2389.9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417.11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7억원, 196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01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0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보험, 의약품이 1% 미만 상승하고 있고,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하락 중이다. 특히 은행은 3.3% 급락하고 있다. 서비스업과 화학, 건설업, 철강및금속, 금융업, 통신업 등이 1%대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이 7% 급락하고 있고, 카카오뱅크(323410)도 4%대 하락 중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네이버(NAVER), 삼성SDI(006400)도 3%대 빠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0.34%, 현대차는 0.58%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모처럼 반등했으나 데드 캣 바운스(하락 중 일시적 반등)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최근 변동성 장세를 딛고 반발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했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3만530.2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5% 상승한 3764.79에 거래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 오른 1만1069.30을 기록했고,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70% 뛰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폭락했는데, 이날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한 것으로 읽힌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높은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수요 증가를 언급한 테슬라가 장 중 두 자릿수 급등을 하고 메타버스 표준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에 기술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에너지, 유통 업종 등의 강세도 이어지는 등 과매도 기대 심리가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 코스닥, 美증시 반등에 강보합…779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모처럼 반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1.27포인트) 오른 779.57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자마자 지수는 783선에서 시작했다 785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779선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불안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5% 오른 3만530.25에 마감하면서 최근 무너진 3만선을 재차 회복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5% 뛴 3764.7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51%,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도 1.70%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 반등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업종별로는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9.4%) 니오(9.2%) 등 전기차 주들이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량 확대 전망 등에 힘입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에서 전기차,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인은 장 초반부터 51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58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가 120억원을 순매도면서 기관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433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 및 담배가 4.97% 오르고 있으며 제조와 유통, 종이와 목재,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3% 넘게 하락 중이며 오락문화는 1%대 빠지고 있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및 부품,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도 1%대 미만에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거래일보다 3% 넘게 오른 5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086520) 대주전자재료(078600)도 2%대에서 오르고 있다. 현대사료(016790)는 거래 재개와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3만5150원에 거래되면서다. 전날 현대사료는 바이오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카나리오바이오의 자회사 엘에스엘씨앤씨 회사채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사료가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HK이노엔(195940)은 5.86%, 현대바이오(048410)는 3.22% 오르고 있다. 반면 전날 10% 넘게 오르며 신작 우마무스메 효과를 본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장 초반 5.73% 빠지고 있다. 위메이드(112040)(4.99% JYP엔터테인먼트(4.28%) 심텍(222800)(4.70%)도 4%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넥슨게임즈(225570)도 2~3%대에서 떨어지고 있다.
- 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2400선 위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 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7.97포인트(0.33%) 내린 2401.3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2417.11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209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7억원, 15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1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종이와 목재가 1%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와 보험, 의료정밀, 음식료품,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등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서비스업, 화학은 1%대 하락 중이다. 섬유와 의복, 통신업, 금융업도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내리고 있고,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는 2%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51% 오른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011200)이 3%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모처럼 반등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3만530.2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5% 상승한 3764.79에 거래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 오른 1만1069.30을 기록했고,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70% 뛰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폭락했는데, 이날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한 것으로 읽힌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높은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수요 증가를 언급한 테슬라가 장 중 두 자릿수 급등을 하고 메타버스 표준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에 기술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에너지, 유통 업종 등의 강세도 이어지는 등 과매도 기대 심리가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 "가상자산 폭락에도 글로벌 VC가 주목한 이유? 그것은 바로…"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안녕 일론, 나는 당신의 팬이야! 이 후원금을 받아주면 좋겠어.” 올해 초 블록체인 기반 소액결제 솔루션을 개발한 한국의 한 20대 청년은 테슬라 수장인 일론 머스크에게 수백만 원을 보냈다. 24시간 내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 계약 조건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게 하는 프로그램)로 자금을 주고받는 링크를 만들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보낸 것이다.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자금을 주고받는 자신의 창작물을 머스크 CEO에게 선보인 셈이다.백종찬 코즈 대표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기반 마이크로페이먼트의 중요성을 논하고 있다. (사진=코즈)머스크 CEO를 상대로 창작물을 선보인 이 청년은 지난 2018년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를 한국에 데려오며 ICT 업계 주목을 한몸에 받은 백종찬 코즈(Coase) 대표다. 백 대표는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VC)인 팬부시 캐피탈과 블록체인 금융 컨소시엄 R3를 거쳐 블록체인 컨설팅사 피넥터를 창업한 인물이다. 현재는 웹3 인큐베이터 코즈를 설립하고 SNS 이용자 간 간편결제·송금 기능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소액결제 솔루션 ‘겟핍닷컴(PIP)’ 등을 운영하고 있다. ◇ ‘SNS+블록체인’…금융도 인터넷처럼코즈가 운영하는 겟핍닷컴은 전 세계 사용자 누구나 트위터와 트위치, 레딧, 디스코드 등과 같은 SNS 계정을 연동해 송금·결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브라우저 익스텐션이다. 쉽게 말해 중간 플랫폼 수수료 없이 활용 가능한 B2C 가상자산 소액 결제 서비스인 셈이다.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접한 백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에 주목한 이유로 ‘금융 포용성 확대’를 들었다. 그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은 SNS로 연결돼 있지만, 금융은 그렇지 못하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무허가 방식의 결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만큼 SNS와 이를 연결하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페이팔이나 스트라이프, 캐시앱, 벤모 등과는 어떻게 차별화될까. 백 대표는 “전통 결제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개인이 권한을 갖고 글로벌 단위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며 “설령 상대방이 서비스를 알지 못하더라도 송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컨대 겟핍닷컴을 설치한 트위터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모르는 A에게 가상자산을 보낸 뒤 링크를 남기면 A는 링크를 통해 겟핍닷컴을 다운로드하고 지갑을 연결해 가상자산을 수령하는 식이다.겟핍닷컴은 현재 이러한 결제·송금 솔루션 외에도 개인 프로필 링크(URL)를 통해 대금을 간편하게 지급받을 수 있는 ‘핍미’를 런칭했다. 개개인별로 소셜 토큰을 발행하고 SNS를 통한 거래를 돕는 토큰 발행 플랫폼 ‘핍 소셜 토큰’ 런칭도 준비 중이다.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겟핍닷컴은 출시 3개월 만에 6만 회 이상 다운로드와 160억원 이상의 거래가 이뤄졌다. 사용자 국적은 터키와 일본, 한국,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 다양하다.◇ 실리콘밸리 투자사 눈독…시드부터 러브콜글로벌 사용자가 속속 모이는 만큼, 투자사들의 관심도 크다. 회사는 지난 2월 코인베이스벤처스와 알라메다리서치, 갤럭시디지털 등으로부터 100만달러(약 12억원) 수준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1000만 달러 수준이다.투자사들은 코즈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에 큰 점수를 줬다. SNS와 블록체인의 연결로 누구에게나 동일한 금융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 외에도 전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며 소득을 창출하는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백 대표는 “금융 포용성이 확대되면 하루 평균 6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나이지리아인도 글로벌 경제 수준에서 노동 가치를 매길 수 있다”며 “개발도상국 등의 실패한 전통 금융 시스템을 개선하자는 움직임이 아니라 개개인이 가상자산 금융 시스템에 보다 자유롭게 접근해 향후에는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안으로 시리즈A 투자도 유치할 계획이다. 이미 내로라하는 실리콘밸리 투자사들이 수십억 원 수준의 투자 의향을 내비친 상태다. 백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액결제가 가능해지면 전 세계인을 연결하며 그간 금융화할 수 없었던 부분을 금융화하는 등의 유의미한 시도가 이뤄질 수 있다”며 “개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높이고 소비자 개인의 권한을 강화하는 대체 금융 솔루션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완성차 수출 100만대 돌파…"獨 제치고 2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다른 봉쇄조치에도 불구하고 올해 1~5월까지 중국 완성차 수출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자동차 강국 독일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을 것으로 관측된다.(사진= AFP) 21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1~5월 중국 기업과 외국 합작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해 수출한 자동차는 총 108만대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 5월 한달간 중국의 자동차 수출 물량은 23만대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5% 늘었다.코로나19 확산과 봉쇄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1∼5월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12% 감소했지만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갔다. 펑파이는 4월 누적 기준 중국 자동차 수출이 85만대로 독일(79만5000대)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고 전했다. 1위는 일본(112만6000대)이었다. 중국 언론들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유럽 지역 자동차 생산 계속해서 차질을 빚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1~5월 수출 실적에서는 독일과 격차를 더 벌리며 2위 자리를 확고히 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4월 말 기준 중국산 자동차의 주요 수입국은 미국과 멕시코, 일본, 벨기에, 러시아, 한국, 독일, 호주였다.중국은 지난해 201만5000대의 자동차를 수출하며 일본(382만대), 독일(230만대)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대비 90% 급증했다. 이같은 급성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한 반면 중국은 상대적으로 충격을 덜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펑파이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오토포캐스트 솔루션 자료를 인용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5월 말 기준으로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생산이 198만대 가량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 연말까지 자동차 생산이 279만대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은 올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감산량이 10만7000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점도 눈에 띈다. 올해 1∼5월 테슬라를 포함해 중국에서 생산된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17만4000대로 전년동기대비 141.5% 급증했다. 중국 전기차 수출은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지만 동풍, 지리, 체리자동차 등 중국 토종 브랜드들도 선전하고 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량은 3%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전기차 판매량은 108% 급증했다”며 “유럽 국가들이 탄소 저감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에 나서는 것은 이 분야에서 앞서는 중국 자동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진단했다.
- 삼성증권 "해외주식 투자하고 미국주식 받으세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고객대상으로 두가지 이벤트를 오는 7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먼저 2015년 이후 이벤트 신청 전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현금 1만원을 증정한다.또 오는 7월29일까지 미국 주간거래를 통해 100만원 이상을 매매한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미국주식 1주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이 되는 종목은 테슬라, 넷플릭스, 엔비디아, 애플, 월트디즈니, 스타벅스, 코카콜라, 트위터, AT&T, iSHARES GLOBAL CLEAN ENERGY ETF, 루시드그룹, 포드모터, 버진 갤럭틱 CLASS A 홀딩스, 옵코헬스, 글로벌스타이다.매매채널은 HTS, 온라인 앱인 엠팝(mPOP)와 오투(O2)에서 모두 참여가능하며 같은 고객이 두 이벤트에 중복 당첨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올해 진행한 미국주식 1주 랜덤지급 이벤트 당첨고객은 두번째 이벤트에서 제외된다.해외주식 체험 이벤트 신청과 이벤트 상세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 간편투자앱 ‘오투(O2)’를 참고하면 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시차의 부담없이 미국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투자와 관련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운용 'TIGER 차이나전기차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솔랙티브) ETF’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4조원을 돌파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은 4조551억원이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체 ETF 중에서는 두번째로 크다. 지난해 12월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한 해당 ETF는 올해 개인이 4874억원, 외국인 및 기타외국인이 950억원 순매수하며 연초 이후 순자산이 8678억원 늘어났다.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2020년 12월에 상장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퇴출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글로벌 탑티어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지속적으로 세력을 확장 중이다.ETF 추종지수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Index’다. 해당 지수는 중국 A주, 항셍지수,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및 관련 Supply Chain 기업들 20종목을 편입한다. 세계 3위, 중국 내 2위 리튬 생산 기업 강봉리튬, 중국 전기차 1위, 세계 2위 기업이자 중국 배터리 시장 2위 기업 BYD,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 1위, 세계 3위 기업 CATL 등이 지수에 포함됐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3월과 4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각각 52만대, 3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44% 증가했으며,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 기업이 다수 포진한 상해가 봉쇄 해제되면서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중국은 정부가 경제 안정 성장 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지속적으로 자동차, 가전 등 소비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고, 신 에너지차 보급률이 2.9%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한편,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해외에서 검증된 ETF를 도입했다. ETF는 ‘Global X Hong Kong(글로벌엑스 홍콩)’이 2020년 1월 홍콩에 상장한 ‘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ETF’와 추종지수가 같다.아울러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봤다.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가 면제되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