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543건
- "세계 유일 상반기 車 판매 증가…상용차·법인구매차 위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경기 위축과 대면접촉기피 영향으로 상용차와 법인차 구매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9일 국내 자동차 시장의 차종별, 연료별, 구입자 연령별 수요 특징을 분석한 ‘2020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0년 상반기 우리나라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94만8000대를 기록했다. 올해 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부 수요부양책과 다양한 신차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세계 10대 주요 자동차 시장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 양호한 자동차 내수에도, 상용차와 법인·사업자 구매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업체별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승용차 늘고 승합차·화물차 줄어…대형·고급화 선호도↑우선 차종별로는 승용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했지만, 승합차와 화물차 등 상용차는 11.9% 감소했다. 상용차 차종별 신규등록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은 승합차는 24.4%, 화물차는 9.8% 감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경기 위축과 대면접촉 기피 현상 확대 등이 대중교통 관련 수요, 소상공인 등의 신차구매계획을 지연시킨 것으로 협회는 분석했다.승용차는 세단 위축과 SUV 확대라는 최근 트렌드는 계속됐다. 승용차 신규등록 중 세단 비중은 2013년(75.3%), 2015년(67.3%), 2019년 상반기(55.8%), 올해 상반기(53.5%)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특히 세단과 SUV 모두 대형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대형승용차 신규등록 전년동기대비 증감률은 대형 세단은 24.8%, 대형 SUV 19.7% 늘었다. 이는 수요의 고급화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여행, 캠핑 증가 등 레저활동에 적합한 대형 SUV 선호가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차종별 신규 등록 현황(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車 구매 개인 늘고 법인·사업자 줄어구매 주체별로는 코로나19로 개인의 자가용 보유심리를 촉진해 개인 구매는 모든 연령대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로는 13.7% 증가했다. 법인·사업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2.9%)을 보였다. 법인·사업자 구매비중은 2010년(19.1%), 2015년(23.3%), 2019년 상반기(28.3%), 2020년 상반기(26.3%)로 10년 넘게 증가세였던 판매비중이 역대 최대폭(2.0%포인트↓)으로 하락했다. 10년 이상 이어졌던 법인·사업자 비중 증가 추세가 위축되면서 지난 10년 추세와는 상반된 특징을 보였다.에너지원별로 경유차는 승용차는 SUV에서 그동안의 휘발유 SUV 대비 판매우위를 마감하면서 판매가 위축되었고, 상용차 판매도 감소해 전체 중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휘발유, 경유차 판매비중은 2019년 상반기 각각 45.4%, 39.5%에서 올해 상반기 각각 52.5%, 29.7%로 격차가 벌어졌다.전기동력차는 수입 전기승용차와 국산 하이브리드차를 중심으로 30% 가까이 증가한 9만대가 판매돼 자동차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6%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두자릿수에 육박했다.다만, 전기승용차는 1만6707대 중 국산차는 42.6% 감소한 7834대가 판매되었으나, 수입차는 150% 증가한 8873대가 판매되면서 정부 구매 보조금 중 절반 이상을 고급 수입 전기차가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수입차 브랜드 국별 신규 등록 현황(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수입차 판매 두자릿수 성장…日 브랜드 여전히 고전수입차 판매는 15.8% 증가한 가운데, 원산지별로 미국산(58.0%), 독일산(42.2%), 중국산(42.5%)이 증가했고, 불매운동 여파가 계속되는 일본산(59.3%) 자동차판매의 감소폭은 확대됐다.미국산은 테슬라 모델3의 효과였으며, 독일산은 독일브랜드 전반적 판매호조와 지난해 배출가스 기준 강화에 따른 공급 차질 기저효과, 중국산은 볼보와 전기차 위주로 판매가 늘어났다.정만기 KAMA 회장은“2020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내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투입 확대와 내수진작책 등에 힘입어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하게 증가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수요가 본격 회복되기 전까지는 개별소비세 70% 감면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회 통과 등 내수부양책 유지가 필요하며, 친환경차 보급도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에 대한 영향 등을 고려하는 등 정교한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KB운용, KB통중국4차산업펀드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KB자산운용 ‘KB통중국4차산업펀드’가 설정액 1000억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 펀드는 올해 들어서만 800억 원 넘게 유입되며 설정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4차산업 · IT업종 중심으로 성장이 가속화 되면서 최근 한 달 간 400억 원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KB통중국4차산업펀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스마트폰 밸류체인, △반도체 굴기, △로봇+공장자동화, △차세대유니콘 5개 테마를 선정하여 중국, 홍콩, 미국 등에 상장된 중국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6월말 기준으로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텐센트(9.1%), 알리바바(7.0%)와 같은 글로벌 대표 기업과 5G 수요 확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TSMC(6.3%), 써니옵티컬(4.3%) 등 이다.이 펀드의 핵심 편입종목인 텐센트와 TSMC는 연초이후 각각 42%, 33% 이상 상승했다. KB운용 측은 “코로나19 이후 4차산업 및 IT업종 강세로 미국 나스닥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대장주인 테슬라 주가가 연초대비 250%이상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시장에서는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이후 중국펀드의 평균수익률은 14.5%로 북미펀드(8.3%)나 신흥국펀드(1.59%)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B통중국4차산업펀드는 같은 기간 23.7%로 중국펀드 평균수익률을 10%포인트 가까이 상회했다.김강일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매니저는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및 데이터 경제를 기반으로 AI, 온라인 서비스, 원격진료, 반도체, 배터리 산업 등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심천 거래소의 창업판에 이어 상해 과창판, 홍콩 항셍 테크 지수의 출범 등은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4차 산업 육성 의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KB자산운용은 2018년 리서치 중심의 상해 현지 법인을 설립하면서 중국 직접 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B중국본토A주펀드(2,827억원)와 KB통중국고배당펀드(1,495억원)를 비롯해 8000억원을 직접 운용 중이며, 현지 위탁운용을 통해 56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출시된 중국펀드는 총 5조3100억원이며 KB자산운용의 직 · 간접 운용규모는 1조36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상품은 KB국민은행,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현대차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있다.
- 최기영 “6G 되면 통신위성 더 중요..우리 발사체로 할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통신과 위성 기술이 발전해 장비·부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위성통신이 주목받는 가운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리 발사체로 통신위성을 띄우겠다고 밝혀 관심이다.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통신으로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상망에 구축하는 5G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어제(28일) 저녁 국회 과방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떨어진)한국형 GPS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음 번에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위성, 통신위성도 과기정통부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나중에는 우리 발사체로 통신위성을 띄우는 것을 추진 중이다. 6G가 되면 통신위성이 더 중요해 그것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근들어 테슬라, 아마존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앞다퉈 위성 인터넷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세운 미국 민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X’는 1만1943개의 저궤도 위성을 띄워 지구상의 모든 지역에 빠짐없이 인터넷을 제공하겠다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아마존 역시 3236개의 인공위성을 활용한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인 카이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를 활용한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AGS)를 출시, 인공위성을 활용한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미래통합당 조명희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위성정보 민간활용 촉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와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센터 등 정부부처 소속 국내 위성센터와 위성정보 활용 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해, 위성사업 현황과 애로사항, 위성정보 민간활용 촉진을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국회에선 국내 위성정보 분야 국내 1호 박사인 조명희 의원(미래통합당)이 과기정통부의 위성정보 활용 독점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조 의원은 “국내 위성은 과기부에서 개발해 발사하면 끝이어서 활용이 거의 안된다”면서 “산림청, 환경부 등에서 직수신해 현업에 써야 하는데 활용은 매우 미흡하다”고 질타했다.이어 “다른 부처에서 센서비를 내는데 왜 직수신을 못하게 하는가”라면서 “국정원 이야기를 하는 것 횡포다. 아리랑위성이나 잘하세요. 과기부에서 계속 쥐고 앉아서 서비스 안 하는 건 문제”라고 말했다.이에 최기영 장관은 “저도 민간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보고요. 파악해 보고, 그런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테슬라 모델3..놀랍게도 미국ㆍ유럽 충돌테스트 최고등급 비결은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테슬라 모델3가 미국ㆍ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충돌테스트 결과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전기차 가운데 가장 안전한 차로 꼽힌다. 마무리 품질은 형편없다는 테슬라에 대한 박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모델3의 안전도는 최고로 꼽힌다.모델3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베스트셀링 차량이다. 테슬라가 자랑하는 최신 OTA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긴 주행거리, 빠른 가속 성능까지 갖췄다. 특히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으면 4천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손에 쥘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차량 안전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대표적인게 신차 충돌테스트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IIHS),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 등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테스트 기관이다.테슬라 모델3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IIHS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Top Safety Pick +)을 받았다. 테슬라 모델로는 처음이자 순수 전기차로는 아우디 E-트론에 이어 두번째다.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기 위해선 전면 충돌,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 헤드라이트 등 7가지 항목 모두 최고등급인 우수(Good)를 받아야한다. 특히 모델3는 우수 등급을 받기 가장 까다롭다는 헤드라이트 평가에서 죄고 점수를 기록했다. 긴급제동 역시 깔끔하게 통과했다.모델3는 NHTSA 충돌 평가도 별5개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역대 테스트 차량 중 부상 확률이 가장 적은 차량으로 기록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전방 충돌, 측면 충돌, 전복 테스트 등 3개의 카테고리 및 하위 7개 세부 평가에서 모두 별 5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에서도 최고등급(별 5개)을 따냈다. 유로 엔캡은 4가지 항목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성인 탑승자, 어린이 탑승자,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 안전 보조 기능 등 4가지 테스트에서 모두 별 5개를 받았다. 유로엔캡의 테스트 영상을 보면 최근 국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긴급제동 시스템이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슬라 모델3는 지난해 유로엔캡이 선정한 ‘2019 안전한 차’에서 BMW 3시리즈와 함께 ‘Large Family Car’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테슬라 모델3는 위에 언급한 3가지 테스트 외에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ANCAP에서도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그렇다면 모델3가 이처럼 충돌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먼저 고장력 강판을 대폭 사용했다. 사진을 보면 차체 대부분이 초고장력 또는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 펜더, A필러와 B필러 그리고 차량 루프 바는 초고장력 강판이다. 배터리가 장착되는 차량 하단부에는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강성을 확보했다. 배터리팩 자체가 강성을 보강해준다. 더불어 트렁크 부분과 보닛 그리고 도어 패널은 알루미늄으로 무게를 줄이고 강성까지 확보했다. 또다른 포인트는 내연기관이 없다는 점이다. 차량 앞 쪽에 엔진과 변속기가 배치되는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테슬라 모델3 전면에는 프렁크(프론트+트렁크의 합성어)라고 불리는 적재공간이 마련됐다. 사고가 발생하면 엔진이 승객석까지 밀고 들어오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모델3는 전면 트렁크 공간이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탑승객의 상해 정도를 경감시킬 수 있다. 모델3는 이처럼 안전 테스트 최고등급에다 긴 주행거리,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가 폭발해 최소 3~6개월을 기다려야 인도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미국 블룸버그가 테슬라 차주를 대상 조사에서 “9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 조사에서도 모델3는 포르쉐 911을 제치고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 [코스닥 마감]美 추가 부양 기대에 800선 탈환…외국인·기관 '쌍끌이'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800선대로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지난 23일 이후 2거래일 만에 다시 800선을 탈환했다.(사진=신한HTS)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6.43포인트) 오른 801.2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05%(0.39포인트) 오른 795.19로 출발해 오후 장중 한 때 804.58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앞서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0.84% 상승한 801.69에 마감하며 1년 9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했지만 24일엔 종가 기준 794.80으로 후퇴했다.전 거래일에 매도세로 주가를 끌어내렸던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4억원, 362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반면 개인은 733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6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미·중이 상대 영사관 폐쇄 조치를 내리는 등 긴장감이 높아졌고 애플, 테슬라, 인텔 등 주요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 약세 추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공화당의 추가 부양정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고 시장에선 공화당의 구체적 부양정책이 발표되자 본격적으로 민주당과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강세를 유지했다”며 “중국의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 또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제넥신(095700)이 9%대까지 올랐고 씨젠(096530)도 3%대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는 하락 마감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와 CJ ENM(035760)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비금속, 오락문화, 금속 등이 상승했다. 반도체는 3.22%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 유통, 인터넷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바텍(043150) 엑세스바이오(950130) 엘티씨(170920)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일제약(012790)이 하한가인 4만700원으로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12억7167만8000주, 거래대금은 10조2851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해 7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502개 종목이 하락했다. 11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