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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차익실현`인가
  •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차익실현`인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1~2% 하락했다. 기술주들의 실적이 기대 이상을 보여줬음에도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차익 실현 성격에 가깝단 평가가 나온다. 금 값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여증(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속에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역대 최고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출처: AFP◇ 뉴욕증시 1~2%↓, 금값은 최고가 눈 앞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고용 지표 악화와 대형 기술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3% 하락, 나스닥 지수는 2.29% 하락 마감.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에도 4.3% 급락, 애플과 아마존도 각각 4.5%, 3.6% 하락. 테슬라도 5% 떨어짐. 반면 금 값은 역대 최고치에 육박.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최근 월물 금은 온스당 1.3% 오른 1890달러에 마감. 종가 기준 가장 높았던 2011년 8월 22일 1891.90달러와 불과 1.90달러 차이 밖에 나지 않음.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 떨어진 41.07달러에 마감. 미국 내 원유 재고 증가와 수요 불확실성이 원유 값을 떨어뜨림.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3월말 이후 다시 증가세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7월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42만건으로 전주보다 10만9000건 늘어났다고 밝힘.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말 이후 16주 만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음. ◇ 인텔, 시간 외 주가 8% 급락 미국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시간 외 주가가 8% 급락. 2분기 주당 순이익이 1.23달러, 조정 주당 순이익이 1.19달러로 추정치(1.11달러)를 웃돌았음.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반도체(7나노미터급) 출시를 6개월간 연기한 것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 경쟁사인 AMD는 이미 7나노미터급 반도체를 PC와 서버용으로 공급중. 한편 애플은 아이폰12 출시 시점을 9월에서 10월말로 미룰 것이란 외신 보도 나옴. ◇ 美 공화당 “코로나 부양책 다음주 발표”공화당은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 발표를 다음 주로 미룰 것이라고 밝힘. 실업보험 수당 시한은 이번 주 종료되는 가운데 공화당은 실업보험 수당을 주당 최저 100달러까지 줄이는 방안을, 민주당은 현 수준인 600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 美 국무장관 “휴스턴 中 총영사관, 스파이 활동 중심지”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휴스턴 소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한 것과 관련 “중국의 스파이 활동과 지식재산권 절도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밝힘. 외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23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의 닉슨도서관에서 ‘중국 공산당과 자유 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서는 “파산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진정한 신봉자”라고 비판. 중국을 맹목적으로 포용하는 낡은 패러다임은 실패했다고 평가.
2020.07.24 I 최정희 기자
테슬라, 매출총이익률 추세적 개선 고무적-IBK
  • 테슬라, 매출총이익률 추세적 개선 고무적-IBK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테슬라에 대해 4개 분기 연속 이익을 달성하는 등 매출총이익률이 추세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약 3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60억4000만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순이익은 1억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5.4%로 전년동기비 8%포인트 향상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 인도, 규제 크레딧 매출, 에너지 스토리지 매출 등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서비스 기타 매출 감소를 상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익 개선에 대해선 “종업원 보상비 일시 감소에 따른 낮은 운영비, 규제 크레딧 매출 증가, 완전 자율주행(Full Self Driving·FSD) 관련 4800만달러 이연 매출 인식, 생산비용 감소, 애프터마켓(Aftermarket) S/W와 커넥티비티(Connectivity·연결성) 매출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이 연구원은 “최근 성공적으로 차량 생산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으나, 운영상의 추가적인 중단이 있을 수 있고 혹은 하반기에 세계 소비자 구매지수가 어떻게 진화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올해 50만대 판매를 넘어설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베를린과 상하이에서 모델Y 생산을 위한 캐파를 구축하고 있고 2021년부터 테슬라 세미가 고객 인도되는 등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해 궁극적으로 캐파 확장과 로컬화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가장 고무적으로 봤다. 그는 “전년동기 14.5%에서 올해 2분기 21.0%로 높아졌다”며 “4개 분기 연속으로 4~5%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캐파 확대에 따른 판매 확대로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짚었다.4개 분기 연속 이익으로 2003년 창립 이후 17년 만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오는 9월 22일 주주총회와 더불어 개최되는 배터리데이도 긍정적 요소다. 그는 “지수 편입시 펀드와 개인들의 매수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터리데이는 기술 진보로 높아진 배터리 성능 등 기술 진보를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배터리 데이 행사를 통해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자체 생산 청사진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07.24 I 김윤지 기자
실업대란 악화+기술주 급락…나스닥 2.29% 미끄럼
  • 실업대란 악화+기술주 급락…나스닥 2.29% 미끄럼
  • 사진=AFP[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고용지표 악화 및 기술주의 급락에 따른 여파다.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53.51포인트(1.31%) 떨어진 2만6652.33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40.36포인트(1.23%)와 244.71포인트(2.29%) 미끄러진 3235.66과 1만461.42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자 수가 16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결정적이었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7월12일~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142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주(131만명) 대비 10만9000명 늘어난 수치이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30만명)를 크게 웃도는 숫자다. 미국 내 여러 주(州)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서워지면서 경제 재가동에 제동이 걸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그간 뉴욕증시의 최대 버팀목이었던 애플 등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전날(22일) 장 마감 후 내놓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S&P 500지수 편입의 길을 튼 테슬라의 주가는 고평가 인식 등의 여파로 이날 5%가량 급락했다. 애플의 주가도 골드만삭스의 부정적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4.5% 넘게 빠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주가도 4.3%와 3.6%씩 떨어졌다.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된 점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미국은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강행한 데 이어 다른 중국 영사관에 대한 폐쇄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중국의 정권 교체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낼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은 최대 불안 요인 중 하나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0만5414명, 사망자 수는 14만3820명으로 집계됐다. 300만명을 넘긴 지 불과 15일 만이다.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셈이다.월가(街)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24% 뛴 26.08을 기록했다.
2020.07.24 I 이준기 기자
테슬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S&P500 편입되나
  • 테슬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S&P500 편입되나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테슬라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2분기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뉴욕증시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이익 2.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03달러를 크게 웃돈 것이다.매출은 60억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매출이지만 시장 예상치 53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테슬라는 당초 코로나19 사태로 캘리포니아주 공장 가동이 중단된 탓에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중국 등에서 모델3 차량 판매가 급증한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순이익은 1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S&P500 편입 조건인 미국 회계기준(GAPP) 4분기 연속 순이익 기준 흑자를 충족시켰다. S&P500 편입은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의 지수 위원회가 결정한다. 위원회는 양적 요인뿐 아니라 질적 요소도 고려한다.S&P500지수에 편입되면 대형 펀드와 벤치마크 추종 투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실적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번달에만 50%가 치솟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7월까지만 해도 테슬라 주가는 260달러 전후에 불과했으나 1년 만에 15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는 시가총액 기준 미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기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날 실적발표 자리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에 다음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또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는 “상반기 성장세는 우리를 후반기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며 “여전히 목표는 올해 50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하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0.07.24 I 방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3% 성장률’에도 ‘낙관론’만 되뇐 정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3.3% 성장률’에도 ‘낙관론’만 되뇐 정부- 당정 “의사 수 확충 시급” vs 의협 “의료 질 저하 우려”- “韓, 선도형 경제 만들려면 규제 패러다임부터 바꿔야”- ‘팝펀딩’ 사기에 외국 기관투자가도 당해- [사설]이인영 통일장관 후보자의 대북 인식 우려된다- [사설]온갖 추태로 손가락질 받는 저질 지방의원들△줌인&- “집값 올라 죄송” 고개 숙였지만… ‘前정부·유동성 탓’ 돌린 김현미- 공무원 1명이 아파트 302개동 점검… ‘겉핥기’ 국가안전대진단△2분기 성장률 22년 만에 최저-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3분기에도 역성장 가능성 배제 못해”- 홍남기 “경기회복 위해 30.3조원 민자사업 발굴”- 美 확진자 8만명 육박…경제봉쇄 다시 나설 가능성 커져△이데일리 퓨쳐스포럼- “위기 닥쳤다고 해고가 답 아냐… 기업들 인력 아닌 임금 구조조정 필요”- “졸업해도 갈 곳 없어… 평균연봉 낮춰 일자리 창출 공감”-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선 일관적 정책 추진 어려워”△의대 정원 확대 논란- 지역의사 의무복무 인센티브 필요… 공공의대, 교수·수련병원 확보부터- “의대 없는 곳에 의대 신설 우선권”… 지역대학 유치전 시동- 의협 “내달 14일 또는 18일 전국 의사 총파업”△점입가경 사모펀드 사태- ‘계획된 사기’에 놀아난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 98% 회수 어려울 수도”- NH증권, 이사회 열었지만 ‘투자자 선지급’ 결론 못 내려- NHN도 팝펀딩 펀드에 투자… “이미 손실처리”△미·중 갈등 격화- 트럼프 “中 영사관 언제든 추가 폐쇄”… 美 대선 앞두고 극한 치닫는 G2- 코로나 뚫고 4분기째 흑자, 테슬라 S&P 500 편입 눈앞- 美 “LGU+ 화웨이 장비 빼라”… G2 사이에 낀 통신사 ‘속앓이’△정치- 태영호 “주체사상 신봉하나”…이인영 “민주주의 이해도 떨어져”- 국방과학연구소 찾은 文 대통령 “소총도 못만들다 탄도미사일 개발”- 추미애 탄핵 부결… 與도 野도 ‘아전인수 해석’-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론’ 띄우는 통합당… 安은 “생각 없다”- 與野 ‘행정수도 이전’ 공방 가열 “끝을 보겠다” vs “대선 겨냥 전략”△경제·금융- 성윤모 “월성원전 조기 폐쇄, 안전·환경까지 고려해 결정”- 동서발전, 충남 당진에 에코태양광발전소 준공- 2분기 호실적에… 하나금융 주당 500원 중간배당 결정- 신한·KB금융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협력”△산업&기업- 현대·기아차 2분기 선방… 하반기 불확실성 지속- 제주항공 ‘이스타 노딜’ 선언 항공업계 구조개편 ‘먹구름’- ‘반도체의 힘’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205% 껑충- 타타대우 전 차종 무상 케어 서비스- 수주 쑥… 코로나 뛰어넘은 LS전선·대한전선△산업·소비자생활- 클라우드 사업 키우는 KT·네이버… 아마존에 도전장- 중기부 “도전적 기술 지원” 투자형·후불형 R&D 도입- 선글라스 1위 업체도 휘청… 면세점 당혹- ‘미스터피자’ MP그룹 주인 바뀐다… 사모펀드에 매각△Auto&Life- 쌍용차 에이스 출격- 잘빠진 실내·짱짱한 사운드 힙한 콘서트장이 따로 없네 △AI 코리아 대상 2020 -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이끌 혁신리더… ‘AI 어벤저스’ 5곳 영예- 감정대로 읽어주는 ‘AI성우’…콘텐츠 혁신 리더 - 기가지니·AI 원팀으로 ‘생태계 확장’ 일등공신△이주현의 혁신@미술- ‘르네상스 최대 스폰서’ 메디치家… 다빈치 찾아내다△증권&마켓- 혼합형·사모펀드는 왜 稅공제 안되나요?… 운용사 부글부글- 800선 뚫은 코스닥, 내친김에 900선 넘본다- ‘IPO 삼수’ 바디프랜드 이번엔 성공할까△이데일리 선정 상반기 인기상품- 슬기로운 ‘집콕 필수템’ △스포츠·레저- 드디어 막오른 메이저리그… 코리안 빅리거 4인방 총출동- ‘10대 돌풍’ 김민규 “20대엔 美 PGA투어 누벼야죠”- 휴가비 지원받은 근로자, 여행 더 가고 소비 더 했다 - 손흥민의 토트넘, 유로파리그 총력전△피플- 한국판 뉴딜 ‘해상풍력’ 키우려면 세 가지 명심해야- 이수형 회장 “노벨수상자 나와야” 평생모은 676억 KAIST에 기부- 서부발전, 태얀지역 화훼농가와 ‘안전생생 캠페인’-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 ‘덕분에 챌린지’ 동참- 떠나는 민갑룡 “동료 경찰들 덕에 한발 한발 전진”- 미래에셋대우 디지털 비전 선포△오피니언- [목멱칼럼]성범죄만 피해자 탓, 언제까지 할텐가- [기고]벤처캐피털, 다시 구원투수 되려면- [기자수첩]산은의 퇴직자 특혜, 솜방망이 처벌 안돼△부동산- 非강남도 뛴다… 7·10 대책 이후 신축 전세 호가 10억 훌쩍- “수도권에 50만가구 추가 공급 가능하다”- 올해 서울 집값 상승률 1위는… ‘구로구’- 대림산업, 中企 협력사와 도서관 수준 소음 내는 ‘렌지 후드’ 개발△사회- 줄어드는 학생에 초등교사 年 900명 감축… “지역별 사정 고려해달라”- 오늘 ‘검·언 유착’ 수사심의위 ‘녹음파일 해석’이 판단 가를듯- 새 대법관 후보에 배기열·천대엽·이흥구- 수도권 중심 지역감염 40명 육박… 심상찮은 코로나 재확산 - 檢, ‘임금체불’ 싸이월드 대표에 징역 4년 구형- ‘최대 400㎜ 물폭탄’ 전국 호우주의보 발효
2020.07.23 I 권효중 기자
MS가 포문 연 기술주 어닝 서프라이즈..흐름 이어질까
  • MS가 포문 연 기술주 어닝 서프라이즈..흐름 이어질까
  • (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기회로 성장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화상회의와 클라우드 기술 등의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 공개될 인텔과 아마존 등 거대 IT기업들의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MS, 코로나發 언택트 흐름에 실적 호조2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상승한 380억3000만달러(한화 약 45조609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인 365억달러를 가볍게 뛰어넘은 수준이다.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5% 늘어난 112억달러(약 13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EPS)은 1.46달러로, 월가에서 예상한 1.34달러를 다시 한 번 상회했다.이는 코로나19로 사무실 출근이 줄어든 반면 집에서 온라인으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매출은 지난해보다 47% 늘었다. 이번 주 실적 발표가 예정된 다른 IT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23일에는 트위터와 인텔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인텔의 2분기 EPS 시장 전망치는 1.14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4% 높은 수준이다.오는 30일 발표될 아마존 실적도 관심을 모은다. 월가에선 아마존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20% 늘어난 73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아마존 목표주가를 한 번에 28% 올리며 현재 3099.11달러인 주가가 38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나스닥100 절반은 기술주 차지 기술주는 올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올해만 17% 오른 1만706.13을 기록했다. 기술주의 존재감은 나스닥 100지수에서 더욱 돋보인다. 나스닥 100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 100개의 우량 기업만 별도로 모아 만든 주가지수로, 전체 시가총액에서 기술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49%에 달한다.나스닥을 떠받치는 힘은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으로 불리는 IT 공룡들이다. S&P 500에서도 FAANG은 전체 시가총액의 22%를 차지하는 등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초보다도 4.5%포인트 올랐다. 코로나19 사태로 실물경제에 경고음이 켜지는 것과 달리 비대면 IT 종목들이 훈풍을 타면서 기술주 랠리로 이어진 모습이다. 일각에선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과 비슷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지만 그때와는 다르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짐 크레이머 CNBC 해설가는 “애플과 아마존, MS 같은 대장주는 역사상 가장 수익성있는 회사”라며 “이러한 기술주 랠리는 붕괴하지 않고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기술주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변수들이 존재한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정치 리스크와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이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현재 21% 수준인 법인세를 28%로 올려 아마존 등 IT기업이 연방소득세를 내도록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실시된 9개 여론조사 평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은 49.3%로, 트럼프 대통령의 40.7%를 8.6%포인트 앞선다.미중 갈등 역시 변수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해커들이 코로나19 백신 연구 자료를 몰래 빼돌리려 한다며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폐쇄 명령을 내렸다. 중국도 맞대응을 검토 중이다. 양국 긴장이 고조될 수록 애플 등 중국 매출이 높은 기업들은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AFP)
2020.07.23 I 김보겸 기자
코로나 집어삼킨 테슬라, 4분기 연속 흑자…계속되는 '머스크 신화'
  • 코로나 집어삼킨 테슬라, 4분기 연속 흑자…계속되는 '머스크 신화'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기업으로 거듭난 미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 자격을 갖췄고, 당초 계획했던 대로 착실하게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독보적인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뚝심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일관되게 고수해 테슬라를 새로운 반열에 올려 놓았다는 평이다. 자동차를 제조한 경험이 없어 한때 생산지옥 우려로 무너질 뻔 했던 ‘머스크 신화’도 다시 쓰여지고 있다. ◇머스크 “美텍사스 오스틴에 5번째 기가팩토리” 깜짝 발표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테슬라의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텍사스주 오스틴 국제공항에서 5분, 오스틴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트래비스 카운티에 다음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매우 아름다운(stunning) 공장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틴 공장은 약 2000에이커(약 809만3712㎡) 규모로 하이킹 및 자전거 트레일 등까지 갖춰 일반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머스크 CEO는 “나무 위에서 새들이 지저귀고, 강물에는 고기가 헤엄치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등 콜로라도 강변에 자리하고 있어 생태 천국(ecological paradise)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틴 공장이 완공되고 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뉴욕 버팔로 공장,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곧 완공을 앞둔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 이어 테슬라의 5번째 조립 공장이 될 전망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주 오스틴 공장 건설을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하면서 “북미 동부 지역 절반에 공급하게 될 사이버트럭, 테슬라 세미, 모델3, 모델Y가 생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머스크 CEO는 지난 5월 오스틴과 털사 두 곳을 차기 생산기지 후보지로 골랐으며, 이달 초엔 털사를 직접 방문해 담당 공무원들과 논의를 가지기도 했다. 털사가 테슬라에 제공하게 될 구체적 혜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백만 달러의 세금 감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공장이 지어지는 트래비스 카운티는 테슬라에 1470만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머스크 CEO는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테슬라가 향후 털사로 확장하는 방안을 강하게(strongly)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역시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캘리포니아 공장에선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한 모델S와 모델X, 북미 서부 지역 절반에 공급하게 될 모델3와 모델Y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 완전자율주행 기능 완성” 재확인머스크 CEO는 이날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올해 안에 완성한다는 계획도 재확인했다. 테슬라는 최근 자율주행 기능과 관련, 신호등과 정지 표지판을 인식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머스크 CEO는 “현재 교차로나 시내 도로, 좁은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는 최신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는데, 집에서 회사까지 가는 동안 (운전자가) 거의 개입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차량 수백만대의 가치가 순식간에 5배로 뛰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또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량 확대가 순조롭게 지속되고 있다며 “상반기 성장세는 우리를 후반기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제 봉쇄에 따른 소비 심리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올해 전망치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목표는 올해 50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하는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사진=AFP)◇4분기 연속 순익 흑자…S&P500 편입 ‘초읽기’테슬라는 이날 코로나19 사태에도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특히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S&P5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창립 17년 만이다. 테슬라는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이익 2.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03달러를 크게 웃돈 것이다. 매출은 60억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매출이지만 시장 예상치 53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테슬라는 당초 코로나19 사태로 캘리포니아주 공장 가동이 중단된 탓에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중국 등에서 모델3 차량 판매가 급증한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순이익은 1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S&P500 편입 조건인 미국 회계기준(GAPP) 4분기 연속 순이익 기준 흑자를 충족시켰다. S&P500 편입은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의 지수 위원회가 결정한다. 위원회는 양적 요인뿐 아니라 질적 요소도 고려한다.S&P500지수에 편입되면 대형 펀드와 벤치마크 추종 투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실적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번달에만 50%가 치솟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7월까지만 해도 테슬라 주가는 260달러 전후에 불과했으나 1년 만에 500% 가까이 폭등해 현재는 15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기업이다.
2020.07.23 I 방성훈 기자
테슬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S&P500 편입되나
  • 테슬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S&P500 편입되나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테슬라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2분기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뉴욕증시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이익 2.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03달러를 크게 웃돈 것이다.매출은 60억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매출이지만 시장 예상치 53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테슬라는 당초 코로나19 사태로 캘리포니아주 공장 가동이 중단된 탓에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중국 등에서 모델3 차량 판매가 급증한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순이익은 1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S&P500 편입 조건인 미국 회계기준(GAPP) 4분기 연속 순이익 기준 흑자를 충족시켰다. S&P500 편입은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의 지수 위원회가 결정한다. 위원회는 양적 요인뿐 아니라 질적 요소도 고려한다.S&P500지수에 편입되면 대형 펀드와 벤치마크 추종 투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실적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번달에만 50%가 치솟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7월까지만 해도 테슬라 주가는 260달러 전후에 불과했으나 1년 만에 15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는 시가총액 기준 미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기업이다.
2020.07.23 I 방성훈 기자
2분기 경제성장률 -3.3%, 외환위기 이후 최악
  • [뉴스새벽배송]2분기 경제성장률 -3.3%, 외환위기 이후 최악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2분기 경제성장률이 -3.3%(전분기 대비)를 기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다. 수출이 무려 16.6% 급감했다. 3대 뉴욕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고조되는가 싶었는데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영향이다. 테슬라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시간외로 6% 가까이 상승했다. (사진=AFP제공)◇ 한국 2분기 경제성장률 -3.3%, 1998년 이후 최저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3.3% 감소(속보치)했다고 밝힘. 1998년 1분기(-6.8%) 이후 최저 수준. 수출은 자동차, 석탄,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16.6%가 감소, 1963년 4분기(-24%) 이후 최악. 수입 역시 원유 등을 중심으로 7.4%가 감소, 전분기(-3.6%)보다 감소폭 확대.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1.3%, 2.9% 감소. 민간소비만 1.4% 증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제주항공이 이르면 23일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계약 파기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짐.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미지급금 해소 등 선결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계약 해제 요건이 충족됐다는 내용의 계약 해제 통보 공문을 보내고 해당 내용을 공시할 예정. ◇ 테슬라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S&P500 편입 자격 확보 테슬라는 2분기 1억400만달러(약 1250조원)의 순이익 기록. 주당순이익(EPS)은 2.18달러로 시장 예상치(3센트)를 크게 웃돌았음. 매출액 도 60억400만달러로 전망치(53억7000만달러)를 넘어섰음.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가까이 급등. 테슬라는 4분기 연속 순이익 기준 흑자를 달성, S&P500지수의 마지막 편입 조건 충족. S&P500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선 그 외 미국에 본사를 두고 시가총액 82억달러 이상이라는 조건 갖춰야 함.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 매출액이 380억3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이 1.4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시장 예상치(365억달러, 1.34달러)를 웃도는 수치임. 다만 주가는 시간 외에서 2% 가량 하락. ◇ 美정부, 화이자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6억명 접종분 확보 미국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 독일 바이오엔테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6억명 접종분 확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보건복지부, 국방부와 19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코로나19 백신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 안전성을 입증받을 경우 곧바로 미 전역으로 백신이 배달돼 무료 접종 가능. ◇ 미 6월 기존주택 거래 20.7% 급증..최대폭 증가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달보다 20.7% 늘어난 472만건(연율 환산)을 기록했다고 밝힘. 지난달 증가율은 NAR이 1968년부터 고나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 기존주택 거래가 증가한 것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데다 코로나19로 도심 아파트를 피해 교외 주택으로 이사하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 ◇ 뉴욕증시, 코로나 백신 기대에 강세..금·은↑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62%, 0.57% 오른 2만7005.84, 3276.02에 거래를 마침. 나스닥 지수는 0.24% 상승한 1만706.13에 마감. 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을 72시간 내 폐쇄하라고 요구하면서 양국간 긴장감 고조. 그러나 미국 정부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투자심리 개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05% 오른 41.90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8월물 금은 온스당 1.2% 오른 1865.10달러에, 9월물 은은 7.4% 상승한 23.144달러에 각각 장을 마감. 금은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 은은 2013년 9월 이후 최고가.
2020.07.23 I 최정희 기자
테슬라, 4분기 연속 흑자 달성…S&P500 요건 충족-SK
  • 테슬라, 4분기 연속 흑자 달성…S&P500 요건 충족-SK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SK증권은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2분기 실적 흑자를 기록하면서,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연속 흑자는 S&P500 지수 편입 요건 중 하나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23일 “테슬라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2.18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0.0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며 “매출은 60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역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테슬라가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재무 생존성’ 요건까지 충족해 마침내 S&P500 지수의 편입요건을 충족했다”고 말했다.지난 2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2분기 순이익이 1억4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캘리포니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됐지만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중요했던 이유는 테슬라의 S&P500 편입여부와 맞불려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이 나타나고 있는 성장주에 대한 중요한 바로미터가 됐기 때문”이라며 “MSCI 지수를 통해 비교를 해보면 연초 이후 글로벌 성장주는 12.5% 상승했지만, 가치주는 마이너스(-)14.8%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자칫 테슬라의 실적 부진에 따른 S&P500 편입 실패는 성장주의 차익실현 매물의 빌미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다”며 “특히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2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던 것이 더욱 불안감을 자극했다”고 말했다. 우려와는 달리 테슬라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잠재워질 것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도 어느 정도 경감될 것”이라며 “아직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남아있어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성장주는 당분간 주도주의 역할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7.23 I 이광수 기자
 테슬라의 가치
  • [이상훈의 신경영 비전] 테슬라의 가치
  • [이상훈 전 두산 사장·물리학 박사] 미국의 전기차 제조회사인 테슬라 주가가 화제다. 연초 대비 3배 이상 오르면서 테슬라는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됐고 연일 급등하는 주가를 보면서 우리나라 투자가들 사이에서 지금이라도 테슬라 주식을 사야 하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연간 생산량이 도요타의 4%에 불과한 신규 브랜드이다 보니 지금의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분석도 많은 게 사실이다. 과연 테슬라의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답을 하려면 미래의 자동차 산업이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자동차 산업과 얼마나 달라질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현재 우리가 자동차를 구매할 때 사용하는 판단 기준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와 큰 차이를 보인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우리는 우선 안드로이드 폰을 살지 아이폰을 살지 정하게 된다. 운영 체계에 따라 작동법도 다르고 사용 가능한 앱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폰에서 브랜드를 정할 때도 브랜드 별로 UI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한번 익숙해진 브랜드를 바꾸기 쉽지 않다. 이것이 스마트폰의 성능이 어느 정도 평준화되었음에도 애플과 삼성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50% 이상을 계속 점유하고 있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어떤가. 브랜드를 바꾸면 차를 운전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하지 않을까 봐 누구도 고민하지 않는다. 브랜드에 따라 대시보드 디자인이나 에어컨 버튼의 위치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그게 불편해서 같은 브랜드의 차를 고집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다 보니 세계 5대 자동차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보면 8%에서 12%까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고 5개 회사의 점유율을 다 합해도 간신히 50%를 넘을 뿐이다. 미래에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판단 기준은 어떨까. 대부분의 차가 전기차에 자율 주행이 가능해져 핸들을 만지거나 가속페달, 브레이크를 밟을 일이 없어졌을 때 차를 작동하는 방법이 브랜드와 상관없이 대동소이할까. 차의 브랜드를 바꿔도 전에 차에서 사용하던 음악, 뉴스, 이메일과 화상 통화 앱을 똑같이 사용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미래의 자율주행 차량은 브랜드 별로 운영 체계나 UI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이고, 차를 구매할 때 이미 익숙해진 운영 체계를 버리고 새로운 브랜드의 운영 체계로 바꾸기가 쉽지 않게 될 것이다. 물론 자동차의 기본인 안전성이나 성능, 디자인 같은 요소도 선택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양산을 시작한 지 10년밖에 안 되는 테슬라가 보여주듯이 이런 요소들은 브랜드 간 빠르게 평준화될 것이다. 결국 미래에 자동차는 스마트폰처럼 선도 업체가 20%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게 될 것이고, 이는 다시 말해 미래 자동차 업계의 선두주자는 지금 도요타보다 3배 이상 가치 있는 회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된다 해도 테슬라가 반드시 미래 자동차 업계의 선도 업체가 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설사 선도 업체가 된다 해도 주가가 지금 가격에서 3배까지 꾸준히 오를 것이란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테슬라의 운영 체계에 익숙해져 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2020.07.23 I e뉴스팀 기자
테슬라 실적발표 D-1…성장주 주도 지속 여부 결정된다
  • 테슬라 실적발표 D-1…성장주 주도 지속 여부 결정된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약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증권가에선 성장주의 고평가 논란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성장주 중심의 장이 이어질 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2분기 흑자를 기록한다면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를 경감시키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반대로 적자를 기록하면 성장주에 차익실현 매물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테슬라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23일 오전 6시 30분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이후 약 280% 상승한 상황인데, 전기차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 했지만 2분기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며 S&P5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는 적자가 이어져 왔던 탓에 아직 S&P500 지수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2분기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 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돼 지수에 포함이 가능하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 컨센은 3493만 달러 적자지만, 지난 2일 발표한 2분기 판매대수가 9만 650대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시장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테슬라가 S&P500에 편입될 경우 기본적으로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의 수급이 유입되면서 주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P500을 추종하는 자금 규모는 4조 6000억달러로, 지수 내 테슬라 비중은 약 0.85%로 예상돼 테슬라에 유입되는 추가 자금규모는 약 390억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S&P500 지수 편입도 관건이지만, 더 중요한 건 글로벌 전체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리냐의 여부다. 최근 성장주의 고평가 논란이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전세계 성장주 지수는 연초 이후 11.8% 상승한 상황으로, 같은 기간 전세계 지수가 2.7% 역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눈부신 상승세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적 성장주이자 성장주 중 실적 우려 시험을 받고 있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전체 성장주의 주가경로를 바꿀 수 있다.이 연구원은 “만약 테슬라가 흑자를 기록하면 현재 주도주로서 성장주들이 상승을 계속할 수 있다”며 “만일 적자를 기록하면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 우려를 재부각시키면서 경기민감주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기민감주의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며 “산업재의 원재료인 구리 가격이 금 대비 상승하는 모습인데, 중국의 적극적 인프라 투자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도 덧붙였다.
2020.07.22 I 이슬기 기자
포스코케미칼 2차전치 수혜 3분기 흑자 기대-NH
  • 포스코케미칼 2차전치 수혜 3분기 흑자 기대-NH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포스코케미칼(003670)이 2분기 실적 부진을 털고 3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2차전지산업의 장기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다. 포스코케미칼의 현재 주가는 1주당 7만4500원(이달 21일 종가 기준)이다.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현황(표=NH투자증권 제공)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이 22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의 2분기 잠정 연결실적은 부진했다. 2분기 기준 매출액은 3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6% 감소한 4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장평가 대비 매출액은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67.1% 하회한 수준이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적자였다.이같은 상황은 코로나19의 세계 대유행에 따른 철강 시황 악화 때문이었다. 포스코의 광양3고로 개보수 공사로 인한 가동 중단이 예정보다 40일정도 길어졌고, 코로나19 영향으로 2차전지음극재와 양극재 출하의 지연 및 메탈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발생했다. 콜타르 가격 하락으로 인한 콜타르판매부문 적자도 기록했다. 또 지분법 대상 자회사인 피엠씨텍이 철강경기 부진 속에 118억원의 순손실을 내 회사 전체로도 세전적자를 기록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3분기에 코로나19 악재에서 벗어나, 지배주주순이익이 123억원 등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증설과 시장 수요에 맞춘 제품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식시장에서는 2차전지산업의 장기,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관련 기업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1위 전기차생산 기업인 테슬라(TSLA.US)의 주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변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2023년까지 2차전지음극재와 양극재 생산능력을 각각 12만톤과 9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동차향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인조흑연음극재 생산을 위한 공장을 착공했고,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하이니켈(NCMA)양극재의 상용화 기술도 확보했다. 포스코그룹차원의 2차전지소재사업의 육성전략과 자본력,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포스코케미칼이 글로벌 주요 소재공급자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7.22 I 이지현 기자
테슬라 모델Y 3000달러 인하..국내 4000만원대 가능?
  • 테슬라 모델Y 3000달러 인하..국내 4000만원대 가능?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테슬라가 북미시장에서 모델Y 가격을 전격 인하했다. 예상 못 한 가격 인하라 업계에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모델Y는 일반 퍼포먼스 모델을 삭제하고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모델만 선택이 가능해졌다.지난 5월 테슬라는 북미시장에서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을 5000달러씩, 모델3는 2000달러 인하했다. 당시 모델Y는 제외했지만 6주 만에 인하를 단행했다.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은 4만9990달러, 업그레이드 패키지가 포함된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가격은 5만9990달러다. 업그레이드 패키지가 추가되면서 주행가능거리는 50km가량 짧아졌지만 최고속력이 16km/h 상승하고, 퍼포먼스 브레이크, 스포츠 서스펜션, 21인치 휠 등 여러 품목이 포함된다.스탠다드 모델이 2021년 초 출시된다는 내용은 삭제됐다. 모델Y 스탠다드 모델이 출시되면 모델3 롱레인지보다 가격이 저렴해져 모델3와 판매 간섭을 고려, 출시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이슈는 국내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인하된 가격이 적용될지 여부다. 기존 테슬라 가격정책으로 롱레인지 모델을 한국 시장에 수입했을 때 예상 가격은 대략 7088만원이다. 이번 가격 인하로 360만원이 낮아지면 약 6700만원 정도다. 약 1200만원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약 5500만원에 구매가 가능해진다.모델Y 가격 인하 이유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추측할 수 있다. 7월부로 풀 셀프 드라이빙(FSD) 가격을 기존 7000달러에서 8000달러로 1000달러 인상했다. 테슬라는 차량의 가격은 낮추고 FSD 가격을 점점 인상해 월 구독료를 지불하는 형태로 전환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월 “모델Y가 이미 수익을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테슬라 신차 출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테슬라 성공으로 하반기 폭스바겐, 토요타 등 기존 자동차 강자의 전기차 출시가 속속 이뤄진다. 테슬라는 다양한 전기차가 등장해도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문제는 기존 고객의 반발이다. 모델Y는 고객 인도를 시작한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이미 차량을 인도받은 북미 소비자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한편 테슬라는 텍사스와 아시아 지역에 신규 공장 건설이 예정된 상태다. 아시아 지역 공장 건설이 화두다. 현재 상하이 공장의 배터리 수급 부족으로 국내 LG화학에서 배터리를 공급받기로 한 상황이다. 배터리 수급에 유리한 한국이 선정될지도 관심사다.이미 많은 국내 소비자들은 모델Y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예상 시점은 하반기다. SUV 인기가 날로 상승하면서 모델Y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가격 인하까지 단행된 모델Y 역시 대박이 예상된다.
2020.07.21 I 유호빈 기자
테슬라,현대기아 제치고 1위..보조금 싹쓸이가 문제라고?
  • 테슬라,현대기아 제치고 1위..보조금 싹쓸이가 문제라고?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요즘 공영방송 등 보수 언론에서 테슬라 때리기가 본격화한다. 테슬라는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기아를 따돌리고 1위를 했다. 상반기 등록된 전기차 2만2080대 가운데 테슬라가 7079대로 32%를 차지했다. 테슬라 중에서도 모델3 판매가 눈에 띈다. 모델3는 상반기에만 6839대를 팔아 전기차 판매 2위인 현대 코나 EV(4078대)를 압도했다. 3위인 기아 니로 EV(1942대) 와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진다.일부 언론에서는 모델3의 판매량이 폭발한 것은 전기차 보조금(국가+지자체) 덕분이라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과연 타당한 이야기일까.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시장 1등을 했다면 똑 같은 논리가 적용될지 의문이다.모델3 중 가장 인기있는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은 6369만원이다. 서울에서 구입할 때 보조금은 국가 800만원,서울시 450만원이 나온다. 실제 소비자가 부담해야하는 금액은 5119만원까지 내려간다. 롱레인지 모델보다 1천만원 저렴한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5369만원)를 구매하면 4200만원대에 테슬라 모델3를 손에 넣을 수 있다.모델3가 인기를 끈 데는 이런 합리적인 가격도 한 몫 했다. 그러나 ‘가격 때문’이라고 단정 짓는 건 어불성설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잘 팔리기는 쉽지 않다. 특히 한 번 사서 몇 년이상 써야 하는 내구재 자동차라면 더욱 그렇다. 테슬라가 꼼수를 부렸거나 환경부와 짜고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데 받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단순히 테슬라가 잘 팔려 “보조금이 많이 지원돼 문제다” 하는 시각은 일방적인 매도 이외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다. 테슬라 성공의 비결은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와 다른 혁신이다. 배터리 효율을 높여 1회 충전으로 446km(롱레인지 기준)를 갈 수 있는 것은 물론 내연기관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가속감까지 갖추고 있다. 오토파일럿(반자율주행 기능)과 OTA(Over The Air, 무선 업데이트 기능) 등 새로운 기술이 테슬라 인기의 결정적 요인이다. 테슬라는 자시만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자체 급속 충전 기기인 수퍼차저가 대표적이다. 물리 버튼없이 15인치 디스플레이만으로 센터페시아를 구성한 것 역시 새롭다. 혁신과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엔진과 변속기를 덜어내고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단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차와는 태생적 차이가 있다.기존 자동차를 판단하는 잣대를 테슬라에 들이대면 허점투성이다. 고무 패킹이 울퉁불퉁한 건 애교다. 손가락이 쑥 들어가는 단차는 초창기 모델에서 눈감고도 찾을 수 있다. 도장 마감이 제대로 안되거나 심지어 비가 새는 경우도 있었다. 요즘 나오는 신차는 이런 단점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들린다. 소비자들이 테슬라를 선호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결점 투성이 테슬라 구입하는 소비자는 '바보'로 몰고가는 언론의 매도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것이야 말로 혁신을 가로 막는 한국 언론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안타까울 뿐이다.만약 현대기아차가 만든 전기차의 품질이 테슬라와 같다면 그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을 것이다. 현대기아차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과 경제성, 풍부한 옵션과 꼼꼼한 품질을 기대한다. 테슬라 구매자들은 얼리어답터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기성 자동차 고객과 상반되는 성향이다. 새로운 IT 기술에 감탄해 테슬라를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하반기 테슬라의 독주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판매될 전기차는 4만여대로 예상된다. 이 중 절반 가량을 테슬라가 차지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수 천 억원에 달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외국기업이 독식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산 전기차나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에 한해 보조금 지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도대체 국산의 기준이 뭘까. 모델3 가운데 상당수는 LG화학 배터리를 장착한다.국가의 개입은 기업 간 경쟁의 불균형을 야기시킬 수 있다. 정부가 해야할 일은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활발한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게 메인이어야 한다.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연간 180만대 수준이다. 미국과 비교하면 10분의 1 규모다. 현대기아차 판매의 70% 이상이 해외다. 결국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살 길은 혁신뿐이다.
2020.07.21 I 남현수 기자
테슬라, 1년새 주가 510% 상승…"리스크 낮지만 모멘텀은 강해"-미래
  • 테슬라, 1년새 주가 510% 상승…"리스크 낮지만 모멘텀은 강해"-미래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테슬라(TSLA US)가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뚜렷한 리스크는 없지만 모멘텀은 산재해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 목표가를 주당 2322달러로, 현 주가 대비 54.7% 상승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1일 “테슬라 주가는 지난 15일 주당 1546달러를 기록해, 1년 전 대비 510% 상승했다”며 “국내 투자자들이 상반기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도 테슬라로 규모만 22억달러가 넘는다”고 말했다. 밸류에이션과 무관하게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뚜렷한 리스크가 없는 반면 모멘텀은 산재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팬데믹으로 대부분 자동차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높은 브랜드 가치로 견조한 수요를 증명했다”며 “또 생산성과 실적이 불안정하던 과거와 달리 생산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올라섰고 수익도 3분기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소비자뿐 아니라 시장도 테슬라만 주목하고 있다”며 “저금리와 저성장이 고착화된 환경에서 성장주의 희소성이 크게 상승했고 특히 외형 팽창이 멈춘 자동차 산업에서 차세대 자동차로 대변되는 테슬라의 높은 성장성은 독보적”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뿐 아니라 자율주행도 양산 차량 중 가장 우수한 수준으로 구현돼 중기적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테슬라는 전기차이고, 고가라는 특성으로 매크로 이슈에 수요가 비탄력적”이라며 “높은 소비자 충성도로 주요 모델의 백오더는 수개월 동안 수요가 견조했다”고 밝혔다. S&P500 편입 기대감도 있다. 김 연구원은 “17일 기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2782억달러, 유통 시가총액은 약 2000억달러로 미국 증시에 16위에 올랐다”며 “테슬라는 지금까지 S&P500지수 편입 요건 중 4분기 합산 흑자 달성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2분기 판매량이 9만대를 넘기면서 4분기 합산 흑자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편입 여부는 내달, 혹은 9월 중 결정될 것”이라며 “편입이 확정되면 수급을 기대할 수 있고, 이러한 기대감은 상당 부분 반영돼 있으나 향후 상승 여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고 분석했다.
2020.07.21 I 이광수 기자
“실적 발표 앞둔 테슬라, 포인트는 현금 흐름”
  • “실적 발표 앞둔 테슬라, 포인트는 현금 흐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리츠증권은 성장주에 대한 과열 해소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종목별 국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 ‘쏠림’과 ‘고평가 논란’은 성장주의 숙명”이라면서 “주가 조정의 폭과 기간은 추세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일 가능성이 높고, 추세가 바뀌지 않는다면 주도주의 조정은 사야 할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성장주 평가’에 있어 주로 사용되는 ‘PSR(Price to Sales Ratio: 주가 매출 비율)’을 예로 들었다. 당장 이익을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대표 플랫폼 기업 및 데이터 유관 기업 등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PSR(12개월 예상)은 IT버블 당시인 20~30배 보다는 낮지만 최근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면 “소프트웨어와 같이 데이터 의존도가 높은 산업은 PSR 10배 이상으로 형성되고 있는 반면 플랫폼이지만 물리적인 투자가 수반되는 산업은 10배 이하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배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데이터 이외의 산업이 이 수준을 크게 넘어선 적은 없었다. 이 연구원은 “시도를 한다면 현재 테슬라(Tesla)가 첫 시험대에 놓일 것”이라면서 “PSR 8.5배로 아마존(4.1배), 애플(5.7배)보다 높고, 넷플릭스(8.5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성장주의 흐름을 3가지로 꼽았다.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매출 고도 성장기)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을 창출하기 시작하며(자금 회수기) △강한 시장 지배력으로 높은 마진을 유지하는 수순이다. 이 연구원은 “주가도 해당 국면별 변곡점에서 반응해 왔다”면서 “아마존과 테슬라도 초기 주가 반등은 매출 성장에 반등하지만, 주가의 또 다른 레벨 업은 FCF의 개선 및 확장 시점과 연동해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오는 22일(한국시간) 실적 발표에 예정 되어 있는 테슬라를 보는 포인트도 ‘현금흐름’에 있다”며 “잉여현금흐름이 부족한 기업이 성장을 유지하는 방법은 외부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거나, 플러스(+)의 현금흐름을 창출해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7.21 I 김윤지 기자
'평생무료' 국내주식 대신 '쏠쏠한' 해외주식 권하는 증권사
  • '평생무료' 국내주식 대신 '쏠쏠한' 해외주식 권하는 증권사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동학개미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증시로 대거 몰려가면서 해외 주식거래가 사상 최대를 갈아치우자 증권사들이 직구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해외 주식거래 수수료나 환전수수료를 낮추고 해외 주식에 대한 투자정보 제공, 해외 주식 담보대출 등 각종 부가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투자자 모시기에 한창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IB(투자금융) 실적이 위축된데다 잇따른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라는 악재를 타개하기 위해 수익창출 구조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국내 투자자 해외 주식 美 테슬라 담았다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결제금액(매수+매도액)은 총 1424억달러(약 171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871억달러(약 104조원)와 비교해 63.4%나 많은 수준이다. 7월 1일부터 16일까지 이뤄진 해외주식 결제금액은 113억달러(13조6200억원)로 지난해 4분기 거래액(104억달러)을 웃돌고 있어 3분기 해외 주식 거래규모도 사상 최대치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41개 시장 중 외화증권 결제액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미국(742억달러)으로 전체의 52.1%를 차지했다. 그 뒤를 △유로시장(597억달러) △홍콩(44억달러) △중국(16억달러) △일본(15억달러) 등이 이었다. 외화주식 중 결제액 1위는 미국의 테슬라였다. 테슬라 결제액은 40억달러로 작년 하반기(2억9000만달러) 대비 무려 1271.9% 증가했다. 이 외에도 미국 시가총액 3총사인 마이크로소프트(28억달러), 애플(26억8000만달러), 아마존(24억2000만달러) 등에 고르게 투자했다. ◇미래에셋 해외 주식 예탁자산 12조원 육박이같은 분위기에 증권사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거래빈도가 높은 2000여개 해외주식에 대해 기업개요와 리서치 자료를 한글로 제공하고 있다. 환전 없이 해외 주식 주문이 가능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이달부터 해외 지수 시세를 실시간으로 무료로 제공 중이다. 대신증권(003540)은 해외 주식 거래 고객에게 미국과 일본 주식을 담보로 최대 180일까지 연 4.9%로 대출해주는 해외 주식 담보대출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출비율은 대상주식 평가금액의 최대 50%이고 대출한도는 10억원이다. 12월 연말까지 환전수수료를 95% 할인해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증권사들의 해외 주식 직구족 잡기를 수익 개선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해외 주식 등 외화증권에 투자하려면 외국환거래규정에 따라 증권사를 통해 외화증권의 매매를 위탁해야 하는데 이때 수수료가 발생한다. 국내 주식의 브로커리지 마진은 5bp(1bp=0.01%포인트)도 채 안 된다.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틀 경우 평생 주식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여럿 있다. 반면 해외 주식의 경우 20bp 이상으로 국내주식보다 아직 4배나 높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은 최근 브로커리지 상품 다변화를 통해 국내 주식 위주였던 상품 믹스를 개선하고, 수익성 훼손의 주요 요인이었던 구조적 수수료율 하락 국면에서 탈피하고 있다”며 “거래대금이 증가해도 증권사 수익과는 무관하다는 시장의 선입견과 달리, 브로커리지 부문은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큰 수익으로 자리 잡지 않았지만 환전수수료 이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대부분이 환전 금액의 1%를 환전수수료로 받는다. 예컨대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1200원이면 달러를 사거나 팔 때 1200원의 1%인 12원을 수수료로 받는 셈이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한시 이벤트로 환전수수료를 1달러당 5원 정도로 책정한 상태다. 이같은 수익구조 등으로 해외 주식 거래로 가장 크게 수익을 낸 곳은 미래에셋대우다. 해외 주식 예탁자산이 지난 1분기 8조3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1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12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 자체가 2%에 불과해 앞으로 해외 투자 시장이 성장할 수밖에 없다”며 “고객 유치를 위해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수단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0.07.21 I 이지현 기자
연봉 ‘0’ 일론 머스크 CEO, 2조원 스톡옵션 터진다
  • 연봉 ‘0’ 일론 머스크 CEO, 2조원 스톡옵션 터진다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2조원대 스톡옵션 잭팟을 목전에 두고 있다. 스톡옵션으로 벌어들일 금액은 약 17억7500달러(한화 약2조원)로 예상된다.일론 머스크의 연봉은 0원이다. 2018년 CEO 계약 당시 내 건 조건이다. 대신 12개의 주식옵션을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았다. 미래 테슬라의 가치를 본 혜안이라고 할까. 계약조건은 12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조건이 충족될 때 마다 테슬라 주식 169만주를 주당 350.02달러(약 42만원)에 매입할 수 있다. 1000억 달러 도달 이후 시가총액이 500억달러(6개월 평균)씩 증가할 때마다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테슬라 시가총액이 6500억달러(마지막 스톡옵션의 조건)까지 오를 경우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 2300만주를 매입할 권리를 가진다.이번에 행사할 스톡옵션은 두번째다. 테슬라의 6개월 시가총액 평균이 1500억달러를 기록할 경우 행사할 수 있다. 10일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2584억달러, 6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1380억달러에 달한다. 아직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이 2,3개월 이내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일론 머스크의 첫번째 스톡옵션 행사는 지난 5월이다. 6개월간 시가총액 평균이 1000억달러를 달성했다. 당시 일론 머스크가 매입한 주식가치는 7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매입후 매각은 하지 않았다. 이후 주가가 급등해 현재가치는 더 커졌다. 테슬라 상승세가 매섭다.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5배나 뛰었다. 최근 판매 호조로 2분기 흑자가 예상되면서 주가 오름폭이 더욱 커졌다. 2분기 흑자를 달성할 경우 4분기 연속 흑자라는 첫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테슬라는 이미 자동차 제조사 시가총액 1위로 우뚝 솟았다. 10년 이상 1위를 지키던 토요타를 단숨에 제쳤다. 미국의 3대 자동차 제조사인 GM, 포드, FCA의 시가총액을 다 더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2020.07.20 I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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