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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차익실현`인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뉴욕증시는 23일(현지시간)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1~2% 하락했다. 기술주들의 실적이 기대 이상을 보여줬음에도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차익 실현 성격에 가깝단 평가가 나온다. 금 값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여증(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속에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역대 최고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출처: AFP◇ 뉴욕증시 1~2%↓, 금값은 최고가 눈 앞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고용 지표 악화와 대형 기술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3% 하락, 나스닥 지수는 2.29% 하락 마감.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에도 4.3% 급락, 애플과 아마존도 각각 4.5%, 3.6% 하락. 테슬라도 5% 떨어짐. 반면 금 값은 역대 최고치에 육박.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최근 월물 금은 온스당 1.3% 오른 1890달러에 마감. 종가 기준 가장 높았던 2011년 8월 22일 1891.90달러와 불과 1.90달러 차이 밖에 나지 않음.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 떨어진 41.07달러에 마감. 미국 내 원유 재고 증가와 수요 불확실성이 원유 값을 떨어뜨림.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3월말 이후 다시 증가세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7월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42만건으로 전주보다 10만9000건 늘어났다고 밝힘.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말 이후 16주 만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음. ◇ 인텔, 시간 외 주가 8% 급락 미국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시간 외 주가가 8% 급락. 2분기 주당 순이익이 1.23달러, 조정 주당 순이익이 1.19달러로 추정치(1.11달러)를 웃돌았음.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반도체(7나노미터급) 출시를 6개월간 연기한 것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 경쟁사인 AMD는 이미 7나노미터급 반도체를 PC와 서버용으로 공급중. 한편 애플은 아이폰12 출시 시점을 9월에서 10월말로 미룰 것이란 외신 보도 나옴. ◇ 美 공화당 “코로나 부양책 다음주 발표”공화당은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책 발표를 다음 주로 미룰 것이라고 밝힘. 실업보험 수당 시한은 이번 주 종료되는 가운데 공화당은 실업보험 수당을 주당 최저 100달러까지 줄이는 방안을, 민주당은 현 수준인 600달러 수준을 유지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 美 국무장관 “휴스턴 中 총영사관, 스파이 활동 중심지”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휴스턴 소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한 것과 관련 “중국의 스파이 활동과 지식재산권 절도의 중심지였기 때문”이라고 밝힘. 외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23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의 닉슨도서관에서 ‘중국 공산당과 자유 세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서는 “파산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진정한 신봉자”라고 비판. 중국을 맹목적으로 포용하는 낡은 패러다임은 실패했다고 평가.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3% 성장률’에도 ‘낙관론’만 되뇐 정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3.3% 성장률’에도 ‘낙관론’만 되뇐 정부- 당정 “의사 수 확충 시급” vs 의협 “의료 질 저하 우려”- “韓, 선도형 경제 만들려면 규제 패러다임부터 바꿔야”- ‘팝펀딩’ 사기에 외국 기관투자가도 당해- [사설]이인영 통일장관 후보자의 대북 인식 우려된다- [사설]온갖 추태로 손가락질 받는 저질 지방의원들△줌인&- “집값 올라 죄송” 고개 숙였지만… ‘前정부·유동성 탓’ 돌린 김현미- 공무원 1명이 아파트 302개동 점검… ‘겉핥기’ 국가안전대진단△2분기 성장률 22년 만에 최저- 1·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3분기에도 역성장 가능성 배제 못해”- 홍남기 “경기회복 위해 30.3조원 민자사업 발굴”- 美 확진자 8만명 육박…경제봉쇄 다시 나설 가능성 커져△이데일리 퓨쳐스포럼- “위기 닥쳤다고 해고가 답 아냐… 기업들 인력 아닌 임금 구조조정 필요”- “졸업해도 갈 곳 없어… 평균연봉 낮춰 일자리 창출 공감”-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선 일관적 정책 추진 어려워”△의대 정원 확대 논란- 지역의사 의무복무 인센티브 필요… 공공의대, 교수·수련병원 확보부터- “의대 없는 곳에 의대 신설 우선권”… 지역대학 유치전 시동- 의협 “내달 14일 또는 18일 전국 의사 총파업”△점입가경 사모펀드 사태- ‘계획된 사기’에 놀아난 옵티머스 펀드… “투자금 98% 회수 어려울 수도”- NH증권, 이사회 열었지만 ‘투자자 선지급’ 결론 못 내려- NHN도 팝펀딩 펀드에 투자… “이미 손실처리”△미·중 갈등 격화- 트럼프 “中 영사관 언제든 추가 폐쇄”… 美 대선 앞두고 극한 치닫는 G2- 코로나 뚫고 4분기째 흑자, 테슬라 S&P 500 편입 눈앞- 美 “LGU+ 화웨이 장비 빼라”… G2 사이에 낀 통신사 ‘속앓이’△정치- 태영호 “주체사상 신봉하나”…이인영 “민주주의 이해도 떨어져”- 국방과학연구소 찾은 文 대통령 “소총도 못만들다 탄도미사일 개발”- 추미애 탄핵 부결… 與도 野도 ‘아전인수 해석’-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론’ 띄우는 통합당… 安은 “생각 없다”- 與野 ‘행정수도 이전’ 공방 가열 “끝을 보겠다” vs “대선 겨냥 전략”△경제·금융- 성윤모 “월성원전 조기 폐쇄, 안전·환경까지 고려해 결정”- 동서발전, 충남 당진에 에코태양광발전소 준공- 2분기 호실적에… 하나금융 주당 500원 중간배당 결정- 신한·KB금융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협력”△산업&기업- 현대·기아차 2분기 선방… 하반기 불확실성 지속- 제주항공 ‘이스타 노딜’ 선언 항공업계 구조개편 ‘먹구름’- ‘반도체의 힘’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205% 껑충- 타타대우 전 차종 무상 케어 서비스- 수주 쑥… 코로나 뛰어넘은 LS전선·대한전선△산업·소비자생활- 클라우드 사업 키우는 KT·네이버… 아마존에 도전장- 중기부 “도전적 기술 지원” 투자형·후불형 R&D 도입- 선글라스 1위 업체도 휘청… 면세점 당혹- ‘미스터피자’ MP그룹 주인 바뀐다… 사모펀드에 매각△Auto&Life- 쌍용차 에이스 출격- 잘빠진 실내·짱짱한 사운드 힙한 콘서트장이 따로 없네 △AI 코리아 대상 2020 -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이끌 혁신리더… ‘AI 어벤저스’ 5곳 영예- 감정대로 읽어주는 ‘AI성우’…콘텐츠 혁신 리더 - 기가지니·AI 원팀으로 ‘생태계 확장’ 일등공신△이주현의 혁신@미술- ‘르네상스 최대 스폰서’ 메디치家… 다빈치 찾아내다△증권&마켓- 혼합형·사모펀드는 왜 稅공제 안되나요?… 운용사 부글부글- 800선 뚫은 코스닥, 내친김에 900선 넘본다- ‘IPO 삼수’ 바디프랜드 이번엔 성공할까△이데일리 선정 상반기 인기상품- 슬기로운 ‘집콕 필수템’ △스포츠·레저- 드디어 막오른 메이저리그… 코리안 빅리거 4인방 총출동- ‘10대 돌풍’ 김민규 “20대엔 美 PGA투어 누벼야죠”- 휴가비 지원받은 근로자, 여행 더 가고 소비 더 했다 - 손흥민의 토트넘, 유로파리그 총력전△피플- 한국판 뉴딜 ‘해상풍력’ 키우려면 세 가지 명심해야- 이수형 회장 “노벨수상자 나와야” 평생모은 676억 KAIST에 기부- 서부발전, 태얀지역 화훼농가와 ‘안전생생 캠페인’-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 ‘덕분에 챌린지’ 동참- 떠나는 민갑룡 “동료 경찰들 덕에 한발 한발 전진”- 미래에셋대우 디지털 비전 선포△오피니언- [목멱칼럼]성범죄만 피해자 탓, 언제까지 할텐가- [기고]벤처캐피털, 다시 구원투수 되려면- [기자수첩]산은의 퇴직자 특혜, 솜방망이 처벌 안돼△부동산- 非강남도 뛴다… 7·10 대책 이후 신축 전세 호가 10억 훌쩍- “수도권에 50만가구 추가 공급 가능하다”- 올해 서울 집값 상승률 1위는… ‘구로구’- 대림산업, 中企 협력사와 도서관 수준 소음 내는 ‘렌지 후드’ 개발△사회- 줄어드는 학생에 초등교사 年 900명 감축… “지역별 사정 고려해달라”- 오늘 ‘검·언 유착’ 수사심의위 ‘녹음파일 해석’이 판단 가를듯- 새 대법관 후보에 배기열·천대엽·이흥구- 수도권 중심 지역감염 40명 육박… 심상찮은 코로나 재확산 - 檢, ‘임금체불’ 싸이월드 대표에 징역 4년 구형- ‘최대 400㎜ 물폭탄’ 전국 호우주의보 발효
- 코로나 집어삼킨 테슬라, 4분기 연속 흑자…계속되는 '머스크 신화'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기업으로 거듭난 미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 자격을 갖췄고, 당초 계획했던 대로 착실하게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독보적인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뚝심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일관되게 고수해 테슬라를 새로운 반열에 올려 놓았다는 평이다. 자동차를 제조한 경험이 없어 한때 생산지옥 우려로 무너질 뻔 했던 ‘머스크 신화’도 다시 쓰여지고 있다. ◇머스크 “美텍사스 오스틴에 5번째 기가팩토리” 깜짝 발표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테슬라의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텍사스주 오스틴 국제공항에서 5분, 오스틴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트래비스 카운티에 다음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매우 아름다운(stunning) 공장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틴 공장은 약 2000에이커(약 809만3712㎡) 규모로 하이킹 및 자전거 트레일 등까지 갖춰 일반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머스크 CEO는 “나무 위에서 새들이 지저귀고, 강물에는 고기가 헤엄치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등 콜로라도 강변에 자리하고 있어 생태 천국(ecological paradise)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틴 공장이 완공되고 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뉴욕 버팔로 공장,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곧 완공을 앞둔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 이어 테슬라의 5번째 조립 공장이 될 전망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주 오스틴 공장 건설을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하면서 “북미 동부 지역 절반에 공급하게 될 사이버트럭, 테슬라 세미, 모델3, 모델Y가 생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머스크 CEO는 지난 5월 오스틴과 털사 두 곳을 차기 생산기지 후보지로 골랐으며, 이달 초엔 털사를 직접 방문해 담당 공무원들과 논의를 가지기도 했다. 털사가 테슬라에 제공하게 될 구체적 혜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백만 달러의 세금 감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 공장이 지어지는 트래비스 카운티는 테슬라에 1470만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머스크 CEO는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테슬라가 향후 털사로 확장하는 방안을 강하게(strongly)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역시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캘리포니아 공장에선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한 모델S와 모델X, 북미 서부 지역 절반에 공급하게 될 모델3와 모델Y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 완전자율주행 기능 완성” 재확인머스크 CEO는 이날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올해 안에 완성한다는 계획도 재확인했다. 테슬라는 최근 자율주행 기능과 관련, 신호등과 정지 표지판을 인식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머스크 CEO는 “현재 교차로나 시내 도로, 좁은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는 최신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는데, 집에서 회사까지 가는 동안 (운전자가) 거의 개입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차량 수백만대의 가치가 순식간에 5배로 뛰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머스크 CEO는 또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량 확대가 순조롭게 지속되고 있다며 “상반기 성장세는 우리를 후반기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제 봉쇄에 따른 소비 심리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올해 전망치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목표는 올해 50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하는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사진=AFP)◇4분기 연속 순익 흑자…S&P500 편입 ‘초읽기’테슬라는 이날 코로나19 사태에도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특히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S&P5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창립 17년 만이다. 테슬라는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이익 2.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03달러를 크게 웃돈 것이다. 매출은 60억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매출이지만 시장 예상치 53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테슬라는 당초 코로나19 사태로 캘리포니아주 공장 가동이 중단된 탓에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중국 등에서 모델3 차량 판매가 급증한 덕분에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순이익은 1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S&P500 편입 조건인 미국 회계기준(GAPP) 4분기 연속 순이익 기준 흑자를 충족시켰다. S&P500 편입은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의 지수 위원회가 결정한다. 위원회는 양적 요인뿐 아니라 질적 요소도 고려한다.S&P500지수에 편입되면 대형 펀드와 벤치마크 추종 투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실적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번달에만 50%가 치솟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7월까지만 해도 테슬라 주가는 260달러 전후에 불과했으나 1년 만에 500% 가까이 폭등해 현재는 15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 기업이다.
- [뉴스새벽배송]2분기 경제성장률 -3.3%, 외환위기 이후 최악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2분기 경제성장률이 -3.3%(전분기 대비)를 기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다. 수출이 무려 16.6% 급감했다. 3대 뉴욕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고조되는가 싶었는데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영향이다. 테슬라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시간외로 6% 가까이 상승했다. (사진=AFP제공)◇ 한국 2분기 경제성장률 -3.3%, 1998년 이후 최저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3.3% 감소(속보치)했다고 밝힘. 1998년 1분기(-6.8%) 이후 최저 수준. 수출은 자동차, 석탄,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16.6%가 감소, 1963년 4분기(-24%) 이후 최악. 수입 역시 원유 등을 중심으로 7.4%가 감소, 전분기(-3.6%)보다 감소폭 확대.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1.3%, 2.9% 감소. 민간소비만 1.4% 증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제주항공이 이르면 23일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계약 파기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짐.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미지급금 해소 등 선결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계약 해제 요건이 충족됐다는 내용의 계약 해제 통보 공문을 보내고 해당 내용을 공시할 예정. ◇ 테슬라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S&P500 편입 자격 확보 테슬라는 2분기 1억400만달러(약 1250조원)의 순이익 기록. 주당순이익(EPS)은 2.18달러로 시장 예상치(3센트)를 크게 웃돌았음. 매출액 도 60억400만달러로 전망치(53억7000만달러)를 넘어섰음.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가까이 급등. 테슬라는 4분기 연속 순이익 기준 흑자를 달성, S&P500지수의 마지막 편입 조건 충족. S&P500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선 그 외 미국에 본사를 두고 시가총액 82억달러 이상이라는 조건 갖춰야 함.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 매출액이 380억3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이 1.4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힘. 시장 예상치(365억달러, 1.34달러)를 웃도는 수치임. 다만 주가는 시간 외에서 2% 가량 하락. ◇ 美정부, 화이자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6억명 접종분 확보 미국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 독일 바이오엔테크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6억명 접종분 확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보건복지부, 국방부와 19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코로나19 백신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 안전성을 입증받을 경우 곧바로 미 전역으로 백신이 배달돼 무료 접종 가능. ◇ 미 6월 기존주택 거래 20.7% 급증..최대폭 증가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달보다 20.7% 늘어난 472만건(연율 환산)을 기록했다고 밝힘. 지난달 증가율은 NAR이 1968년부터 고나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 기존주택 거래가 증가한 것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데다 코로나19로 도심 아파트를 피해 교외 주택으로 이사하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 ◇ 뉴욕증시, 코로나 백신 기대에 강세..금·은↑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62%, 0.57% 오른 2만7005.84, 3276.02에 거래를 마침. 나스닥 지수는 0.24% 상승한 1만706.13에 마감. 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을 72시간 내 폐쇄하라고 요구하면서 양국간 긴장감 고조. 그러나 미국 정부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투자심리 개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05% 오른 41.90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8월물 금은 온스당 1.2% 오른 1865.10달러에, 9월물 은은 7.4% 상승한 23.144달러에 각각 장을 마감. 금은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 은은 2013년 9월 이후 최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