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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엠씨, 원전·에너지 인프라용 고부가 케이블 사업 확대에 16%↑[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첨단 산업용 특수 케이블 전문기업 티엠씨(217590)가 강세를 보인다. 원전·에너지 인프라용 고부가 케이블 사업 본격 확대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티엠씨는 전 거래일보다 16.97%(2150원) 오른 1만 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티엠씨는 전력산업기술기준 KEPIC 자격인증을 취득하며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인프라 산업을 대상으로 한 고부가가치 케이블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KEPIC 인증은 원자력 발전소에 적용되는 제품의 설계, 제조, 검사, 품질보증 전 과정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필수 인증으로, 원전 산업 내 공급사로서의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를 공식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이번 인증에서 티엠씨는 기존 전력 케이블뿐만 아니라 광 케이블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해 취득하며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안전 등급(Non-Class 1E) 전력 케이블 공급에 국한됐던 원전 시장 참여 범위를 넘어, 안전 등급(Class 1E) 전력 케이블 및 원전용 광 케이블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티엠씨는 선박·해양용 케이블, 데이터센터용 광케이블, URD 케이블 등 고신뢰성·고부가가치 케이블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왔다. 이번 KEPIC 인증은 AI·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원전·에너지 인프라 영역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특히 글로벌 원전 시장이 신규 대형 원전뿐 아니라 SMR(Small Modular Reactor) 등 차세대 원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티엠씨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신뢰성 전력·광 케이블을 기반으로 대형 원전과 SMR을 아우르는 폭넓은 원전 공급망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국가 전력망, 원전 등으로 연결되는 에너지 인프라 밸류체인 전반에서 중장기 성장 기회를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회사는 국내 원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원전 공급망 진입을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연내 ISO 19443(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KEPIC 인증을 통해 구축한 품질 체계를 국제 기준까지 확장함으로써, 유럽 등 해외 원전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티엠씨 관계자는 “이번 KEPIC 인증은 당사가 추진해 온 고부가가치 케이블 중심 성장 전략의 중요한 성과이다”며 “원전·에너지·데이터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나우로보틱스, 한양로보틱스 인수 소식에 23%↑[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지능형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459510)가 장 초반 23%대 강세다.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한양로보틱스 지분 인수와 관련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나우로보틱스는 전거래일 대비 23.65% 오른 2만9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 대비 23.86% 뛴 2만98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나우로보틱스는 전날 장 마감 이후 한양로보틱스 지분 93.37%(의결권 지분율 99.88%)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약 75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 체결은 나우로보틱스가 추진 중인 로봇 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전략적 인수의 일환이다.한양로보틱스는 1997년 설립 이후 30년 가까운 업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기아, 포스코 등 국내외 3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취출 로봇 및 산업자동화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 기업이다.이번 인수를 통해 나우로보틱스는 연간 약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 중인 한양로보틱스의 사업 기반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사업 규모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또한 약 5000평 규모의 즉시 활용 가능한 대형 생산공장을 확보함으로써, 현재 건축 중인 2공장과 더불어 증가하는 글로벌 로봇 수요와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특히 현재 개발·판매 중인 산업용 로봇, 물류 로봇의 양산 확대와 개발 중인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향후 양산 라인 구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더불어 한양로보틱스가 보유한 미국, 멕시코, 동남아 등 주요 해외 거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고객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