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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엑셀리시스, 1Q 깜짝실적·가이던스 상향…시간외 주가 5%↑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엑셀리시스(EXEL)는 2025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하며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엑셀리시스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 0.62달러, 매출 5억554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였던 EPS 0.37달러, 매출 4억9530만달러를 각각 크게 상회한 수치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0.6% 증가했다.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는 주력 항암제 카보잔티닙 프랜차이즈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제품군의 미국 내 순매출은 5억1330만달러로 전년동기 3억7850만달러 대비 35.6% 늘었다. 마이클 모리시 CEO는 “CABOMETYX 수요 증가와 신규 환자 유입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엑셀리시스는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21억5000만~22억5000만달러에서 22억5000만~23억5000만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2억52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또한 지난 3월 FDA로부터 CABOMETYX의 신경내분비종 치료 적응증을 승인받은 점도 향후 성장성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엑셀리시스 주가는 전일대비 0.08% 하락한 36.95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5.28% 상승한 38.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5.05.14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AMC, '수요일 할인' 전략 발표에…주가 소폭 상승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극장 체인 업체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AMC)는 현금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티켓 할인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3시24분 AMC 주가는 전일대비 0.92% 오른 2.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배런스에 따르면 AMC는 오는 7월9일부터 미국내 전체 극장에서 자사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텁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수요일 티켓 기본가의 50%를 할인해주는 ‘수요일 반값’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할인은 IMAX·돌비시네마·3D 등 프리미엄 포맷 추가 요금을 제외한 기본 티켓가에 적용된다.이번 조치는 최근 박스오피스 회복세를 반영한 전략이다.아담 애런 CEO는 “박스오피스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가격 인하를 감행할 수 없었지만 4월과 5월 흥행 성과가 확실해지면서 전략 전환이 가능했다”며 “남은 2025년에도 박스오피스는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디즈니의 ‘릴로&스티치’, 파라마운트의 ‘미션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소니의 ‘카라테 키드: 레전드’ 등 기대작을 언급하며 관객 증가 기대감을 나타냈다.시장에서는 이번 수요일 할인 전략이 침체된 관객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5.14 I 김카니 기자
  • [美특징주]인텔, 파운드리 외부 수주 확보 어려워…주가는 2% 상승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텔(INTC)이 최근 파운드리 사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으나 자체 개발과정에서 기술적 난관에 부딪히며 고객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인텔의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JP모건 주최의 ‘글로벌 기술, 미디어, 통신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발언했다.그는 “개발 중인 차세대 18A와 14A 공정 기술이 여러 기술적 난관으로 현 시점에서 외부 수주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고객사들이 테스트칩을 먼저 주문해 제작하지만 이후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제한적”이라며 “결과적으로 현재 기준 확정된 수주물량이 많지는 않은 상태”라고 진스너 CFO는 강조했다.지난 3월 엔비디아(NVDA)와 브로드컴(AVGO)은 인텔의 공정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일부 외신 보도가 나왔으나 이번 CFO의 발언을 통해 이후 본격적인 대량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인텔은 파운드리 부문의 손익분기점 도달이 2027년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외부 고객들로부터 연간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확보해야만 하는 것이다.올 1분기 인텔이 실제 파운드리 부분에서 기록한 매출액은 4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했으나 해당 물량 대부분이 인텔 내부 제품 생산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인베스팅닷컴은 지적했다.최근 인텔의 CEO로 취임한 립부 탄은 임기 시작 이후 조직개편과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지난 4월에는 자회사 알테라의 일부 지분을 매각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진스너 CFO는 “탄 CEO가 기존 전략을 크게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한편 이같은 우려에도 인텔 주가는 장 내내 22달러선을 지지하며 2% 가까운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9분 인텔 주가는 전일대비 1.74% 오른 22.57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5.05.14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셰브론, 상승 전환…자사주 매입 축소에 투자의견 하향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셰브론(CVX) 주가가 오후장 상승폭을 키우며 143달러대까지 올라서고 있다.13일(현지시간) HSBC의 킴 푸스티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셰브론이 최근 자사주 매입 규모를 축소하기로 발표했다”며 이를 반영해 해당종목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전일 종가 141.73달러에서 11% 이상 높은 수준이지만 이전 전망치보다는 보수적인 눈높이다.해당 결정은 셰브론이 올 2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를 25억 달러~30억 달러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이 규모는 1분기 39억 달러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원유 가격 하락이 이유라고 풀이되고 있다.푸스티에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된 자사주 매입규모가 감소하면서 셰브론의 주주환원 메리트도 감소되었다”며 “과거에는 유럽의 석유 메이저사들과 유사한 수준의 주주환원 수익률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번 조정으로 차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이날 소폭 약세로 출발했던 셰브론 주가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장들어 뚜렷한 상승으로 전환된 상태다.현지시간 이날 오후 2시46분 셰브론 주가는 전일대비 0.69% 오른 142.71달러에서 거래 중이다.이날 상승으로 최근 한달사이 주가는 5.4%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같은기간 S&P500지수가 9% 가량 오른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낮은 상태다.
2025.05.14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허츠, 1Q 실적 부진에 주가 ‘급락’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 글로벌 홀딩스(HTZ)는 1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고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주식 공모 계획을 발표하면서 1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후 12시 7분 기준 허츠의 주가는 13.9% 하락한 5.98달러를 기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허츠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12달러로 예상치 -0.97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자동차 매출은 18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20억달러를 밑돌았다. 차량 수요 둔화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차량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허츠는 부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식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스콧 해럴슨 허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개선된 수익 구조와 재무 레버리지 조정을 통해 만기 도래 채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 웨스트 허츠 CEO는 “비용 절감 조치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차량 감축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허츠의 1분기 차량 대수는 전년대비 8%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전체 매출도 전년대비 13% 줄었다. 이와 관련, 댄 레비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 비용 절감 효과가 일부 나타났지만 수요 둔화가 여전히 큰 리스크로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허츠 주가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지분 매입 소식에 힘입어 올해들어 약 90% 급등했다.
2025.05.14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엔비디아 주가 5%↑…시총 다시 3조달러 돌파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세계 최대 AI(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업 엔비디아(NVDA)가 13일(현지시간) 시가총액 3조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5.09% 상승한 129.27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시총이 3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중간 관세 유예 조치로 엔비디아를 포함한 반도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엔비디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휴메인과 500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CEO는 “휴메인이 사우디아라비아에 AI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첨단 미국 반도체 접근을 허용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의미 있는 발표로 해석된다. 다만 엔비디아는 여전히 중국으로의 첨단 AI 칩 수출이 제한된 상태다. 티모시 아큐리 UBS 애널리스트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 가능성이 있지만 주당 순이익(EPS)은 예상보다 다소 낮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H20 칩의 중국 수출 제한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80달러에서 175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큐리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엔비디아가 차세대 GB300 랙의 생산을 본격화하고 수정된 블랙웰 기반 칩의 중국 재수출이 가능해질 경우 성장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로이터는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H20 칩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엔비디아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2025.05.13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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