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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32.4%로 선두를 달렸고 이낙연 전 대표가 19.4%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7.6%, 정세균 전 국무총리 6.0%, 박용진 의원 5.0%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 상대로는 이 지사가 5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 전 대표 30.5%, 추 전 장관 10.3%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한편,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윤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은 동률을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업체가 지난 5~7일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43%를 기록한 이 지사가 윤 전 총장(33%)에 10%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전체로는 이 지사 27%, 윤 전 총장 21%를 각각 기록하며 지난 주 조사와 같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10%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두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