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실시한 5월 4주차(24일~28일)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4.4%포인트 오른 39.3%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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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부정평가 차이는 19.7%포인트로 3월2주차 조사 이후 11주 만에 10%포인트대 격차까지 줄어들었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증가한 4.3%였다.
리얼미터는 “방미 성과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문 대통령 지지율이 박스권 상단을 뚫고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대면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지침을 해제하고 경제·백신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성과를 도출했는데, 이에 대한 평가로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73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2명 응답을 완료해 5.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