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정신 건강 및 중독 치료 시설을 운영하는 아카디아 헬스케어(ACHC)는 의료적으로 불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 수당을 청구한 혐의로 199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에 27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아카디아의 주가는 18.61% 하락한 61.58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아카디아가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합리적이지 않거나 의학적으로 불필요한 입원 등으로 연방정부에서 관리하는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및 트라이케어에 허위 지불 청구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아카디아는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합의하기로 했으며 이 문제와 관련해 당국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