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바이런먼트, 미 육군과 계약 이행 지연…주가 10%↓

  • 등록 2024-09-17 오전 1:03:55

    수정 2024-09-17 오전 1:03:5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군사용 무인항공기(드론) 제조사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는 미군과 체결한 신규 계약에 따른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1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에어로바이런먼트의 주가는 10.08% 하락한 172.7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지난달 미 육군에 5년간 군사용 자폭 드론 스위치블레이드를 공급하는 9억9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발표했지만 미 회계감사원(GAO)에 이의를 제기하는 항의가 접수돼 육군이 계약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이달 초 실적 발표에서 해당 계약에 따라 1억2800만달러의 초기 주문을 받았으며 주문 중 일부가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들은 스위치블레이드 인도가 일시적으로 중단돼 에어로바이런먼트의 2분기 및 3분기 매출이 33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일반적으로 이런 유형의 항의에서 95%는 원래 계약 수주자가 이긴다며 에어로바이런먼트가 결국 매출 증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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