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오전 11시15분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1% 오르고 있다.
반면 상승 출발했던 S&P500지수는 0.21% 약세로 돌아섰고, 다우지수는 0.38% 하락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가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오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전일 테슬라는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딛고 저가형 차량인 모델2생산을 올해 말이나 내년으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특히 BofA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도 상향 조정했다.
단 시간이 지나며 보잉 주가는 빠르게 상승폭을 줄이며 현재는 강보합권에 그치고 있다.
월가에서는 737맥스 항공기 악재에도 공급망 안정화로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공개했으나, 올해 말 CEO 사임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나온 미국의 3월 내구재 주문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2.6% 늘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며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오는 26일 나올 3월 개인소비지출(PCE)결과 확인 전까지 뉴욕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