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후 실망감에 주가 ‘뚝’

  • 등록 2024-10-12 오전 12:54:10

    수정 2024-10-12 오전 12:54:1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테슬라(TSLA)는 무인택시인 로보택시를 공개했지만, 생산속도나 잠재적인 규제 장벽 해소 방안 등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웠다는 평가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오후 11시 45분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대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운전대나 페달이 없는 새로운 ‘사이버택시’를 공개했으며, 가격은 최대 3만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대 20명을 수송하거나 물품을 운반할 수 있는 ‘로보밴’도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초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일부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은 이 차량에 구체적으로 어떤 자율주행 기술이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었으며, 기대했던 주요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떻게 무인택시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것인지, 어떻게 규제 장벽을 해소할 것인지 등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이 결여됐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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