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씨티는 올리스바겐아웃렛홀딩스(OLLI)의 주가가 향후 몇 달간 상당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도에서 매수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4달러에서 133달러로 2배 이상 높였다.
이는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약 15.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티븐 자콘 씨티 애널리스트는 “올리스바겐아웃렛은 불확실한 소매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오늘날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성향과 잘 맞아떨어지며, 소매업 폐업, 공급망 혼란, 관세 문제로 인한 복잡한 상황을 잘 이겨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매장 수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로버트 헴 올리스바겐아웃렛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장 수를 전년 대비 8% 증가시켜 546개 매장을 31개주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