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씨티와 독점 제휴 카드 계약…‘아웃퍼폼’ - 레이몬드제임스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레이몬드제임스는 아메리칸에어라인스그룹(AAL)과 씨티의 카드 계약이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4달러로 설정했다.

30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사반티 시스와 카터 이즈 레이몬드제임스 애널리스트는 “아메리칸항공의 매출 전망 개선, 강력한 경쟁 전략, 고객과의 더 나은 상호작용 등을 통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용좌석마일당 매출(RASM)에 대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역시 올렸다고 전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오는 2026년부터 씨티와 새로운 10년 독점 제휴 카드 계약을 발표했다.

아메리칸항공은 해당 계약 수익이 연간 약 10%씩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2030년까지 100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