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전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 밝힌 가운데 여전히 6월 첫 금리인하 가능성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08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 중 72명이 오는 6월 첫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17명은 오는 5월, 19명은 7월 이후라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85% 즉 54명 중 45명은 현재 더 큰 위험은 첫 금리인하가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이르거나 반대로 늦는 것 모두라고 답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가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하기 전에 인플레이션 추이에 대한 보다 큰 확신을 찾고 있다”며 “향후 몇 달내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이 있음을 연준이 자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연준 정책 입안자들이 3월 회의에서 금리 전망치를 변경할 경우 올해 인하폭이 그 이상이 아니라 감소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더 높을것이라고도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