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돌비 래보라토리스(DLB)가 16일(현지 시각) 가이던스 및 실적을 발표했다. 돌비 래보라토리스는 오디오 및 이미징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 이번에는 2억 9060만달러의 매출과 0.65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였던 2억 9018억달러의 매출과 0.22달러보다 상회한 수치다. 다만, 부진한 실적을 예고했다.
2024 회계연도 매출이 약 1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예상치인 13억 6천만달러보다도 낮은 수치다. 또, 주당순이익은 2.3~2.45달러로 예상했는데,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치는 2.89달러였다.
돌비 래보라토리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케빈 예만은 돌비 지원 콘텐츠가 계속 나오고 있고, 소비자의 수요는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TV, 모바일, 자동차 분야에서 장기적 성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다만 부진한 가이던스로 돌비 래보라토리스의 주가는 6% 급락해 8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