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4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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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우리은행이 중소기업 대출과 개인사업자 채무조정 등 포용금융 노력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의 ‘중소기업 지원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4년 금융감독원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우리은행이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소기업 대출 △관계형 금융 △개인사업자대출 119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자율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만기연장, 이자감면, 대환대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환부담을 덜어줬다. 올해 전국 7곳에 중소기업 특화채널 비즈(BIZ)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해 총 10개 전담 센터에서 우리나라 대표 신성장 유망업종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금리와 고환율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어려운 경제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용·상생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