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1.83% 하락한 168.83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 게시물에서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5억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출해 수천개의 새 충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는 새로운 부지와 슈퍼차저 확대에만 들어가는 비용일 뿐 운영 비용은 넣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정리해고가 직원과 사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테슬라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는 블룸버그 보도도 주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 .
테슬라는 1분기 중국에서 45억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체 매출 213억 달러의 21.6%에 해당된다.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올해들어 약 3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