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 시작…`경선버스` 출발

  • 등록 2021-08-30 오전 5:00:00

    수정 2021-08-30 오전 8:02:3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의 `경선버스`가 오늘(30일)부터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경선후보 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준석(가운데)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경선 후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유승민, 박진, 김태호, 원희룡, 이 대표, 최재형, 안상수, 윤희숙, 하태경, 장기표, 황교안 후보. (사진=노진환 기자)
각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이날 각각 충청·제주 지역 일정이 있는 관계로 대리인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대리인이 등록을 하며,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직접 등록을 마칠 방침이다. 하태경 의원도 첫날에 등록을 할 계획이다. 유승민 전 의원, 박진 의원 등은 다음날인 31일에 등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내달 15일 1차 컷오프에서 국민여론조사 100%를 반영, 8명을 선별한다. 이어 10월 8일 2차 컷오프에서 국민여론조사 70%·선거인단 조사 30%로 4명까지 압축한다. 최종 후보는 11월 9일 국민여론조사 50%·당원 선거인단 조사 50%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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