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中, AI 협력 `논의`

  • 등록 2023-12-08 오전 1:22:47

    수정 2023-12-08 오전 1:22:4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중국에서 왕원타오 상무부 장관과 만나 AI에 대해 상호 협력을 위한 논의를 했다.

7일(현지시간)CNBC에 따르면 스미스 사장과 왕원타오 장관은 회담을 통해 AI부터 양국간 무역관계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번 회담은 양국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 기업들에 우호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라고 CNBC는 설명했다.

양측 만남 이후 중국 상무부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과 중국간 AI 협력에 ‘건설적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만남에 대해 CNBC는 최근 미국과 중국간 긴장이 고조되며 미국의 IT기업들과 중국 정부의 만남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중에 이루어진 것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같은 거대 빅테크 기업들의 중국 활동이 거의 없는데다 메타의 경우 서비스를 차단하기도 한 상태다.

그러나 올해 애플의 팀 쿡 CEO가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자사 최대 공장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중국으로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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