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건설 및 인프라 서비스 기업 애이콤(AC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하며 목표가를 13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21일(현지시간) 종가 112.56달러 대비 약 15.3%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22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분석가 스티븐 그랜드는 “애이콤이 미국 인프라 프로젝트 확대와 지속 가능한 건설 기술에 기반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설명했다. 그는 “강력한 수주 기반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가 애이콤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애이콤이 최근 발표한 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또한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주 가치를 강화하고 시장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오전11시55분 애이콤 주가는 전일대비 1.50% 상승한 11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