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컴퓨팅, NASA와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 ‘급등’

  • 등록 2024-12-18 오전 1:43:38

    수정 2024-12-18 오전 1:45:0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업체 퀀텀 컴퓨팅(QUBT)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양자 최적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후 1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퀀텀 컴퓨팅의 주가는 43.86% 상승한 15.94달러를 기록했다. 퀀텀 컴퓨팅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약 2000% 급등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퀀텀 컴퓨팅은 이번 계약으로 엔트로피 양자 최적화 기계인 Dirac-3을 적용해 NASA의 데이터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퀀텀 컴퓨팅은 “Dirac-3가 간섭계 데이터에서 이미지를 재구성하고 정보를 추출해 궁극적으로 NASA의 데이터 품질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퀀텀 컴퓨팅은 “이번 계약이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NASA에 장기적인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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