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그루폰(GRPN)이 10일(현지 시각) 신주 공모를 발표했다. 그루폰은 이사회를 통해 8천만달러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승인했다. 그루폰은 주당 11.3달러로 보통주를 구매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발행한다.
그루폰은 유상증자와 함께 비즈니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루폰의 임시 최고경영자(CEO)인 두산 센키필은 주요 프로젝트에서 기대만큼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고,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실적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로컬 사업부문이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따.
또, 그루폰은 공동창업자인 에릭 레프코프스키가 이사회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레프코프스키는 새로운 경영진과 재무 전략으로 그루폰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루폰의 주가는 34% 폭락해 8.8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