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플러그 파워(PLUG)가 10일(현지 시각) 장 전에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플러그 파워는 북미의 수소 네트워크 공급망 문제로 재무 성과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문제라며 올해 연말까지 조지아와 테네시 주에 있는 시설을 다시 최대 생산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러그 파워는 북미의 액체 수소 시장에서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자주 발생해, 물량 제약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전레 없이 많은 수소 시설이 가동되면서 심각한 부족사태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플러그 파워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회사의 조정 아래서 움직이지 못하는 수소 네트워크에 대한 우려감은 커지고 있다.
플러그 파워의 주가는 43% 폭락해 3.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장중에 플러그 파워는 3.2달러선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