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80만 대 리콜…주가 5%↓

  • 등록 2024-07-31 오전 4:05:45

    수정 2024-07-31 오전 4:05:45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테슬라(TSLA) 주가는 30일(현지시간) 약 180만 대의 자동차를 리콜한 후 하락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5% 하락한 22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는 후드를 열 수 없는 소프트웨어 버그를 수정하기 위해 180만 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리콜에는 딜러 방문이 필요하지 않으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필요하다.

이날 주가 하락의 원인에는 최근 3거래일 연달아 나타난 상승세에 이은 피로감도 있다.

다만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자율 주행차, 에너지 저장 제품 및 인공 지능과 관련된 매출이 새로운 성장동인”이라며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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