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10월 자동차 판매량 15% 증가…주가↑

  • 등록 2024-11-05 오전 2:21:35

    수정 2024-11-05 오전 2:26:2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완성차 제조업체 포드(F)가 10월 미국 판매량 데이터를 발표한 후 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포드의 주가는 1.91% 상승한 10.4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포드의 10월 판매량은 전년대비 15.2% 증가한 17만2756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8% 감소했다. 특히 F-150 라이트닝 모델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50% 감소한 1863대에 그쳤다. 포드는 수요 둔화 및 재고 증가를 이유로 11월 중순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F-150 라이트닝 조립 공장을 일시적으로 가동 중단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1만8224대로 전년대비 약 39% 증가했다.

포드는 10월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15만856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5%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판매량은 7만3953대로 전년대비 약 38% 증가했으며 전체 차량 판매량은 172만928대로 전년대비 약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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