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다수 애널리스트, 여전히 테슬라 회의적”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CNBC는 24일(현지 시각) 테슬라(TSLA)가 실적 발표 이후 9% 이상 상승하며 15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지만 시장은 여전히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인 마크 딜레이는 저가 모델 출시는 중장기적 성장 우려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차량 판매량과 로보택시 전망 등의 우려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75달러로 제시해, 전날 종가 대비 21% 상승 여력을 내다봤다.

UBS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47달러로 하향했다. 현재 차량 라인업 성장이 제한적이며, 새로운 저가 차량에 대해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이 있다고 내다봤다.

웰스파고의 콜린 랭건은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랭건은 신형 모델에 대한 계획을 급하게 공개하고, 펀더멘털도 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