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두번째 임기동안 미국이 암호화폐시장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월가 주요 CEO들과 함께 개장 벨을 울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후 미국의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CNBC ‘매드머니’의 오랜 진행자로 유명한 짐 크래머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나 다른 누구가 아닌 우리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위대한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이미 그는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비축하거나 규제 완화를 약속하는 등의 발언을 꾸준히 해온 상태다.
한편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수상을 위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프닝 벨을 울리는 행사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미국 경제 호황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