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美 수요 회복 기대…‘매수’-니드햄

  • 등록 2025-01-11 오전 1:42:18

    수정 2025-01-11 오전 1:42:1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니드햄은 미국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LULU)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는 47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종가 392.92달러 대비 약 20.9%의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10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니드햄의 한 분석가는 “2024년 미국 판매 둔화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12월부터 수요 회복세가 뚜렷해졌다”며 “이번 분기 미국 매출 성장 가속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룰루레몬은 강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룰루레몬은 2024년 한 해 동안 약 25%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의 수요 회복세가 장기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드햄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소비 심리 회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10시44분 룰루레몬 주가는 전일대비 0.37% 하락한 391.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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