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통신·플랫폼 업계 줄줄이 2분기 실적 발표…好好 전망

6일 SKT·7일 LGU+·9일 KT…3사 모두 양호할 듯
8일 네이버·9일 카카오 발표…역대급 실적 예견
엔씨·NHN 등 게임업계도 5~12일 '성적표' 공개
  • 등록 2024-08-05 오전 6:00:00

    수정 2024-08-05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 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주요 기업들의 올해 2분기 및 상반기 ‘성적표’ 공개가 쏟아진다. 특히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양대 플랫폼(네이버·카카오)은 모두 지난해에 비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서울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입간판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사진=연합뉴스)
우선 통신·방송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오는 6일 SK텔레콤(017670)을 시작으로 7일 LG유플러스(032640), 9일 KT(030200)가 각각 2분기(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 사업자는 7일 KT(030200)스카이라이프와 LG헬로비전(037560)이, 8일에는 CJ ENM(035760)이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에서는 이통3사의 올 2분기 실적이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SKT는 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를 앞세운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서, KT는 5G와 로밍의 안정적인 증가세로, LG유플러스는 평촌 IDC의 가동률로 인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 상승이 각각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T의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매출 4조4428억원, 영업익 518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3%와 11% 증가한 수준이다. KT의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액 6조67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할 전망이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4% 감소한 55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유플러스의 2분기 컨센서스도 매출액은 전년보다 약 3.4% 증가한 3조5462억원, 영업이익은 약 10% 감소한 258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로고=네이버·카카오)
아울러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 등 플랫폼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이어진다. 카카오는 8일, 네이버는 9일에 각각 2분기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는 역대 2분기 중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카카오 역시 작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는 네이버의 올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로 매출 2조6452억원, 영업이익 4363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9.8%와 17% 늘어난 수준이다. 카카오의 영업익 전망치는 약 1332억원으로 작년보다 약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고, 매출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약 2조511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도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5일 엔씨소프트(036570)를 시작으로, 6일 NHN(181710)·데브시스터즈(194480)·네오위즈(095660)·위메이드(112040), 7일 카카오게임즈(293490)·웹젠(069080), 8일 펄어비스(263750)·넷마블(251270)·넥슨, 9일 컴투스(078340), 12일 크래프톤(259960) 등이 2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