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버노바, 전력화 성장 잠재력 주목…'매수'-울프

  • 등록 2024-12-05 오전 2:56:52

    수정 2024-12-05 오전 2:56:5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울프리서치는 미국의 전력 설비 및 서비스 선도 기업 GE버노바(GEV)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하며 목표가를 2025년 연말 기준 403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3일(현지시간) 종가 331.92달러 대비 약 21%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울프리서치의 한 분석가는 GE버노바가 GE로부터 분사 이후 강력한 주가 상승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화 사업에 따른 성장 잠재력과 마진 확장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평가했다. 울프는 “GE버노바는 전력 수요 증가를 대변하는 가장 적합한 종목”이라며 동사의 전력 설비 및 서비스 분야 선도 지위를 강조했다.

GE버노바는 향후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를 견인할 요인으로 전기화 트렌드와 생산성 개선, 가격 결정력 강화를 꼽았다.

울프의 분석가는 GE버노바의 강력한 재무 구조도 주목했다. 회사는 약 70억달러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20억~60억달러의 잉여현금흐름(FCF)을 2024~2028년 사이에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GE버노바가 대규모 자본 환원을 단행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12시45분 GE버노바 주가는 전일대비 1.63% 상승한 337.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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