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다.
|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나경원(오른쪽부터), 주호영, 조경태, 이준석, 홍문표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토론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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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뤄진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당 대표를 발표한다.
최종 투표율은 45.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며 성공적인 전당대회로 마무리 했다.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성공은 예견됐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모바일 당원 투표 결과, 투표율이 36.16%를 기록한 것. 이는 모바일 투표 도입 후 2017년 전대 20.89%, 2019년 20.57%보다 약 15%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이준석 후보의 당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 내내 1위 자리를 지키며 돌풍을 일으켰다. 85년생에 ‘0선’인 그가 당 대표로 선출되면 우리나라 정당사에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