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버텍스 파마슈티컬(VRTX) 17일(현지 시각)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은 이번주 3거래일 동안 약 9.5% 하락했으며, 현재는 2.2% 상승해 350.5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버텍스 파마슈티컬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자사의 새로운 진통제 임상시험에서 위약에 대한 약물 테스트를 하지 않겠다고 한 후 우려감이 커진 바 있다.
배런스지는 월가 애널리스트 다수가 이 약이 회사에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봤지만, 무엇보다 임상시험에 성공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는 여러 세대에 걸친 비오피오이드 진통제가 성공하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제프리즈의 애널리스트 바이클 이는 임상시험 데이터가 약물의 효능에 대한 설득력 있는 답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