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원자력 에너지 기업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는 미 연방 총무청(GSA)과 전력 공급, 에너지 절약 수행을 위한 10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후 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2시 13분 기준 콘스텔레이션 주가는 6.8% 상승한 238.93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콘스텔레이션은 올해부터 13개 정부 기관에 연간 100만MW이상의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10년간 8억4000만달러에 이른다.
콘스텔레이션은 또 워싱턴 D.C. 지역에 위치한 5개의 GSA 시설에서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위한 1억7200만달러 규모의 에너지 절감 성과 계약도 체결했다. 이 작업에는 LED 조명, 에너지 효율 개선,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4개 건물의 난방을 스팀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관련 공사는 이번달에 시작돼 약 4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콘스텔레이션은 이 개선 작업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지보수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