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정관장의 혈당 케어 전문브랜드가 건강관리 등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시니어 연령층을 일컫는 ‘A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출시한 정관장 ‘지엘프로’(GLPro)는 출시 15일 만에 1만세트를 판매하면서 정관장 125년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전체 구매 고객 중 50대 이상이 약 75% 정도로 A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한 A세대가 지엘프로를 통해 혈당 케어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트렌드에 민감하고 혈당과 식단 조절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 고객은 혈당과 체지방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지엘프로 더블컷’을 많이 구매했다. 혈당 집중 케어 제품인 ‘지엘프로 코어’ 판매량과 비교하면 약 73% 높은 수준이다.
| (사진= KGC인삼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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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와 웰니스 트렌드를 추종하며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추구하는 2030 사이에서 혈당을 조절하고 체지방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엘프로 더블컷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삼공사는 12주 인체시험결과 정관장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그리고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6가지 혈당 바이오마커의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지엘프로를 찾으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재고가 부족한 경우도 있다”며 “글로벌 톱티어 종합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혈당 케어와 같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 앞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