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설계 및 제조업체 엔비디아(NVDA)가 CES 2024에서 예정된 차세대 반도체 발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11시51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4.03% 상승한 143.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새해들어 주요 기술주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CES 2024에서 젠슨 황 CEO가 차세대 반도체 ‘루빈’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엔비디아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잠재적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CES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며 낙관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