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일루미나(ILMN)가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공한 후 13일(현지 시각)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DNA 판독기업인 일루미나는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전의 전망치인 1% 증가와 비교해보면 큰 폭의 역성장이다.
캔코드 제니티의 분석가인 카일 마익슨은 당초에 예상했던 것만큼 고객들이 제품을 빨리 구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구매 제약으로 인해 판매 주기가 이전보다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일루미나의 주가는 5.6% 하락해 92.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