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국제유가가 16일(현지 시각) 일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WTI와 브렌트 모두다 4%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경기 둔화로 수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S&P500 내 에너지 섹터가 이번 주 전반적인 시장 상승세를 역행했다. 이날은 에너지 섹터가 2% 넘게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다이아몬즈백 에너지가 5%, 코노코필립스, 할리버튼, 베이커 휴즈는 각각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또, EQT는 3%, 오네옥은 1%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