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세 시대…‘장수혁명’이 온다[30초 쉽금융]

퀴즈로 풀어보는 간단 금융상식
  • 등록 2024-07-27 오전 7:01:19

    수정 2024-07-27 오전 7:01:19



정답은 ‘3번’ 입니다.

전 세계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장수혁명’으로 인한 사회 변화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KB경영연구소의 ‘120세 시대, 장수혁명이 가져올 미래’ 보고서에 차용된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인구는 1974년 5.5%에서 2024년 10.3%로 약 2배 증가했으며, 2074년에는 전체 인구 5명 중 1명 이상(20.7%)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인구구조의 경우 저출생·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됨에 따라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40년에는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령층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성장률 및 총소비가 제약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전망되지만, 높은 교육 수준과 자산을 보유한 고령층의 증가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가능성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세계 100세 이상 인구는 2022년 약 57만명에서 2050년 약 37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의 경우에는 2022년 출생아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 0.7%, 여성 3.1%를 집계됐습니다.

연구소는 장수혁명을 위한 대응과제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65세 이상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가장 높아 건강과 재정 측면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연금 등 소득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 노동, 연금, 교육 등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 개편에 대한 건실한 논의와 실질적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연구소는 “고령화사회 진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 발생하는 장수 리스크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장수경제등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성화되어야 할 시점”이라면서 “기업은 고령자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야 하며, 특히 금융회사는 자산 증식과 자산관리에 적합한 상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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