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바클레이스는 브이아이피숍홀딩스(VIPS)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한 저평가와 온라인 소매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19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5일(현지시간) 종가 14.58달러 대비 약 30.32%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6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수의 바클레이스 분석가들은 브이아이피가 최근 시장에서 저평가된 상태라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와 자사 플랫폼 내 활성 고객 확대를 꼽았다.
또한, 브이아이피숍홀딩스의 최근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사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는 0.98달러로 시장 예상치 0.84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50억46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인 50억2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호조는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증가와 소비재 및 서비스 매출의 강세에 기인한다.
이날 오후12시12분 브이아이피 주가는 전일대비 0.45% 상승한 14.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