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엘프뷰티는 21일(현지시간) 매출 실적이 과장됐다는 공매도 보고서의 주장을 부인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엘프뷰티는 “재고 및 매출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하고 있으며 재무제표에 대해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매도 보고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머디 워터스 리서치는 최근 분기 엘프뷰티의 물류 수입이 급격히 감소했지만 매출은 이에 비례해 감소하지 않았다며 엘프뷰티가 매출 실적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엘프뷰티는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에 기밀 유지 요청을 제출해 지난 2월 6일 이후 공개 데이터에 수입량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엘프뷰티는 머디 워터스 리서치 보고서가 부정확한 진술과 불완전한 데이터, 잘못된 가정에 의존해 작성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엘프뷰티의 주가는 2.61% 상승한 122.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