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제프리스는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Y)에 대해 조현병 치료제 코벤피의 높은 매출 잠재력과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3달러에서 7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종가 55.78달러 대비 약 25%의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16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한 분석가는 코벤피가 조현병 치료제로 연간 매출 100억달러 이상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제프리스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정신병 치료제 임상 3상의 성공 가능성을 70%로 평가하며 2025년 중반부터 양극성 장애 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이 매출의 70% 이상이 특허 만료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서도 신약 출시와 재무 안정성 개선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2시53분 브리스톨마이어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0.56% 상승한 56.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