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료 기술 업체 옵티마이즈알엑스(OPRX)는 3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1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후 1시 22분 기준 옵티마이즈알엑스 주가는 33.82% 하락한 4.07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업티마이즈알엑스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0센트로 예상치 -19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213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25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윌 페보 옵티마이즈알엑스 CEO는 “우리가 믿는 수준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분명 큰 시장 기회가 있으며 옵티마이즈알엑스는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옵티마이즈알엑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억달러에서 8800만~9200만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월가에서는 911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